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머리카락/금색 (문단 편집) == 각종 매체에서의 금발 == [[켈트 신화]]에서는 미남, 미녀를 묘사할 때 즐겨 나오는 속성이다. 켈트 문화에서는 흰색을 신적인 상징으로 여겼기 때문에, 밝은 색인 금발 역시 영웅 남자의 힘을 묘사하는 상징으로 간주했던 듯. 동아시아에서 스테레오타입적인 서양인을 그릴 때 금발벽안은 필수요소이다. 그것도 아주 순수한 쌩노란색 금발과 또렷한 푸른색 눈동자. [[여자]]는 몸매 좋은 미녀고, [[남자]]라면 럭비선수마냥 근육빵빵 떡대를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 여담이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이런 백인 남자를 찾기란 매우 힘들다. 피지컬이 좋은 경우는 찾을만하지만, 대신 순수한 금발벽안을 가질 확률이 드물기 때문.] 대개 동아시아 픽션에서는 혼혈 캐릭터를 '''대부분''' 쌩금발로 그리고는 [[금발벽안 혼혈 캐릭터]]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갈수록 따로 외국인이나 혼혈 설정이 없어도 금발로 나오는 캐릭터가 많아지면서, 금발이라고 특이취급하는 경향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서구쪽 픽션에서 금발 남자는 짙은 머리색(흑발, 갈색)의 남자에 비해 뺀질이일 비율이 높다[* 귀한 집 [[도련님]]일 가능성도 높아진다.]. 흑발이나 갈색머리의 남자가 주인공일 경우 금발은 주로 ([[보케]] 성향의) 보조역으로 많이 나온다. 그러나 인물 자체의 이미지가 머리색보다 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기획 단계에서 흑발이었더라도 영화화할 때 금발인 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모에문화에 영향을 받은 곳에서는 [[금발벽안]]과 [[트윈테일]]을 결합하면 [[츤데레]]의 상징이 된다고 한다. 또는 [[로리]]와 단순결합해도 인지도가 상당해진다. 주로 금발은 남자 팬들이 많다. 같은 톤을 바르지 않는 색깔인 은발이 여자 팬이 많은 것과 대조된다. [[미연시]]에서 금발캐릭터(연인 후보 한정)는 일명 '''금발보정'''을 받아서 별로 모에해보이지 않는 캐릭터도 모에해보인다는 말이 있다. [[히메로리]] 항목 참조. 반면 염색이라는 점으로 양아치, 갸루 속성을 지니는 캐릭터도 있다. ~~금발 태닝 양아치가 삼신기라카더라~~ 옛날 순정 만화에서는 금발 캐릭터의 머리카락에 금발선(엄청나게 손이 많이 간다고 한다.)을 넣는 것에 작가들이 애를 먹었는데, 이는 소년지 작품에서도 크게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드래곤볼]]》을 기점으로 소년지에서 [[흰색]]으로 때우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소녀만화에서까지 금발선을 잘 넣지 않는다.[* 사실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드래곤볼에서 사이어인의 머리카락을 금발로 설정한 이유가 '''머리카락에 먹칠하기 귀찮아서''' 였다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원래 금색으로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그리고 보니 '어, 먹칠을 안해도 되네?'라고 생각했고 인터뷰에서도 그렇게 말했는데 이게 와전이 된 것.] 소싯적 [[순정만화]]에서는 [[흑진금챙|흑발남과 금발남이 붙으면 금발남이 필패였다.]] 대부분 나쁜 남자 흑발 남주와 온화하고 다정한 금발 남자조연이 붙어 남주가 이기는 형태. 이런 구도를 많이 써먹는 대표적인 작가로 [[강경옥(만화가)|강경옥]]이 있다.[* 모 순정만화 블로거는 '강경옥 만화에서 금발이 이기는 거 봤는가' 라고 말한다. 심지어 작가 본인도 인식하고 있다. 라비헴폴리스에서 아예 이걸 네타거리로 써먹기도 한다.] 다만 이는 옛날 얘기고, 2020년대 기준으로 요즘은 점점 착하고 온순한 남성을 선호하게 되면서 나쁜 남자 흑발이 남주가 아니라 메인악역이 되고, 착한 금발 남성이 사랑을 쟁취하는 구도도 점점 많이 보이고 있다.[* 그 시절 금발 남자조연이 여주에게 간 쓸개 다 빼주고도 사랑을 얻지 못하는 걸 피눈물 흘리며 보던 독자들이, 이제 나이먹고 어른이 되어 만화가로 데뷔하게 되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보기도 한다.] 반면 [[소년만화]]에서는 금발녀가 흑발녀에 비하여 밀리지 않는다. 이는 양자 모두 [[1960년대]] [[일본 만화]]의 유행에서 비롯된 면이 있다. 6.25 전쟁 이후로 일본이 경제성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GHQ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일본 대중문화 전반적으로 서양인들에게 육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밀리고 패배했던 일본인들의 콤플렉스를 채워주기 위한 자위성 내용을 다루는 경우가 많았고, 그것이 한국, 대만 등 타 아시아권 국가들의 만화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금발남은 흑발남(=일본)이 반드시 이겨줘야 하는 대상이며, 반면에 금발녀는 흑발남(=일본)이 정복해야 할 대상이다(...)라는 해석이다. 이런 공식은 일본 순정만화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만화에서도 드러나기도 하며, 심지어 당시 유행했던 프로레슬링에도 나타나는데, 역도산과 안토니오 이노키도 일본인이지만 서양인 레슬러를 상대로 두들겨 팬다는 기믹으로 인기를 얻었다. [[일본 문화]] 전반에 나타나는 이런 서양 콤플렉스는 21세기에 제작된 [[산와머니]](일본 자본이다) 광고에서조차 드러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금발 캐릭터들을 [[이지메]]하는 장면이 곧잘 눈에 띄는데, 이유는 십중팔구 "금발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귀국자녀]] 학생들이 오면 [[이지메]]하는 것을 반영시키는 듯한데, __이지메 하는 애들이 총천연색__이라 설득력이 없다. 사실 그런 전통은 꽤 오랜 역사적 배경에서부터 기원하는 것으로, [[센코쿠시대]] 서양 선교사들에 반감을 품던 봉건영주들이 백인들을 악귀처럼 경멸하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카쿠레키리시탄]] 항목 참조. [[판타지]] 장르에서는 [[엘프]]들의 주된 머리색으로 흔하게 등장하며,[* 다만 대중매체의 엘프의 기원이 되었다고 알려진 [[J.R.R. 톨킨]]의 [[요정(가운데땅)|요정]]은 대부분 흑발이다. 오히려 금발은 요정 중에서도 [[바냐르]]나 그 피를 이은 일부만이 가지고 있는 다소 희귀한 속성이다.] 또 대다수의 창작물에서 노란색이 빛이나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색으로 표현되다보니 현실의 기독교에게 영향을 받은 종교의 캐릭터들이 금발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특히 중세풍의 창작물 속 기사나 성직자 캐릭터들은 금발 비중이 높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