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멀티콥터 (문단 편집) === 취미용 === 개인적인 취미로서의 항공촬영, 혹은 전자과 공돌이의 마이컴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비행 자체를 즐기는 항공 RC로서 멀티콥터는 어정쩡한 특성으로 인해 인기가 많지 않았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초기모델들은 RC헬기와 비교하면 배면 비행도 불가능하고 반응성, 순발력이 압도적으로 떨어지는 등 다양하고 과격한 비행은 불가능하기 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딱 고성능 모터를 장착한 4채널 고정피치 헬기 정도의 비행이 가능한 수준이였다. 물론 멀티콥터에 가변피치 프로펠러를 적용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대신 헬기보다 간단한 유지보수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린다(...). 반대로 적은 정비소요를 살려 가벼운 마음으로 날리는 정도로 즐기고 싶다면, 이번에는 RC비행기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EPP 재질의 전동비행기는 유지보수 따위 개한테나 주고 막 날릴 수도 있는 수준의 물건으로, 일상정비는 고사하고 추락해도 웬만하면 그냥 날리거나, 혹시 부러졌을 프롭만 교체해 날리는 수준이다. 물론 자이로 센서가 없으니 프롭의 무게 밸런스(그로 인한 진동) 따위를 신경쓸 이유도 없다. 정말, 아주 재수 없는 경우에 EPP재질의 날개나 동체가 부러지는데, 순간접착제로 붙이고 테이프로 감고 다시 날리면 된다. 물론 안정적인 호버링이나 좌우비행이 가능한 멀티콥터에 비해 자유도는 떨어지겠지만. 결국 항공RC에 있어서는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라, 유인항공기에 비유하자면 [[오토자이로]]정도에 해당하는 입지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최근 나오는 항공 촬영 멀티콥터들은 중량이 가볍고 로터를 정밀하게 세팅해야 하는 일반 4~6채널 R/C헬기와 달리 프롭자체를 나사돌리듯이 순식간에 분해하고 조립할 수 있어 등에 매는 가방 제품으로 나와 휴대성이 헬기 수준[* 헬기는 로터를 테일붐 쪽으로 접으면 매우 콤팩트하고 로터를 매번 분해조립할 필요가 없다.]으로 좋아졌다. 간편하고 준비시간도 짧아 초보자도 무리 없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등으로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2015년 들어서 급 증가하는 추세. '''무엇보다 조종이 정말로 쉽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게 장점이다.'''[* 다만 이것은 헬기와 멀티콥터의 본질적인 차이라기보단 FC의 차이, 개발사상의 차이다. NAZA-H 같은 헬기용 FC를 사용하면 헬기도 멀티콥터와 마찬가지로 아주 쉽게 띄울 수 있다. 하지만 RC헬기에 FC를 싣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RC헬기는 '''멀티콥터처럼 날리려고 만든 게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헬기용 3축 자이로는 헬기를 좀 더 안정적으로 날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헤드를 간소화해 유격과 저항을 줄여 '''더 힘차고 더 과격하고 더 직관적으로 날리기 위해서''' 도입되었다. 더 쉽고 안정적이고 자동적으로 날리기 위한 FC와는 방향성이 정반대다. 전투기 중에 조종하기 쉽고 안정적인 상반각 잔뜩 들어간 고익기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헬기 날리는데 호버링 연습이 한달이 걸린다고요? 제 드론은 연습없이 그냥 스로틀 올리자마자 바로 공중에 멈춰있던데--[* 최근 드론들은 가속도 센서가 비약적으로 발달해서 칼같은 수평을 지켜주는데다 GPS와 기압계, 초음파센서 및 지자계의 도움으로 방향과 위치와 고도를 저절로 유지해 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 참고로 헬기 날리는데 호버링 연습이 한달 걸리는것도 최근의 자이로센서 발달 때문에 엄청나게 좋아진거다. 국내 RC헬기 초창기인 1980년대만 해도 날리자마자 지면에 꼴아박지 않고 안정적으로 '''일단 날리기만''' 하는 데에도 최소 한달이다. 호버링보다 패턴비행이 먼저라는 점에서 의아하겠지만 초기 RC헬기는 헤딩락 기능은커녕 자이로가 없거나 매우 원시적인 기계식 자이로(모터로 회전자를 돌려 물리적으로 회전을 감지했다)가 달려 있어, 비행기처럼 커다란 수직미익을 달아 테일을 안정시켰다. 당연히 호버링에는 수직미익이 아무 역할을 못 하니 꼬리 잡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RC비행기를 자유자재로 날리는 사람들도 헬기는 어려워서 못하겠다 했던 시절이다. 아니, 지금도 헬기는 비행기보다 아득하게 어렵다. ~~게다가 가격은 더럽게 비싸서 최고 싼 RC헬기가 100만원대다.[* 물론 요즘에는 30만원으로도 6채널 헬기 신품키트를 구할순 있다. ] 그시절 100만원이면 지금돈으로 2000만원 정도 한다. 당시엔 전동RC가 없어 전부 엔진 헬기긴 했지만~~] 게다가 최근에 나오는 완구형 드론들은 가변피치가 아니지만 날개 피치를 변경하는 대신 강력한 모터 제어를 통해 역추력!으로 배면비행을 실현시켰고[* 다만 아직 손바닥만한 소형드론만 가능하다. 대표적인 모델이 H8 mini 3D, X100. X100은 6체널 헬기에 가까운 기동이 가능하다! 이유는 브러시 모터의 제어가 브러시리스 모터의 제어보다 훨씬 쉽기 때문. 애초에 현용 항공RC용 브러시리스 모터-변속기는 보통 역회전 기능 자체가 없다!--지금은 생겼다, 존재 한단 것이다.--] 최고급 테크닉에 속하는 3D 플립 비행[* 실제로 RC헬기에서 정립 패턴 매뉴버를 마치고 3D에 입문하는 길목에 있는 최대의 난관이다. 뒤집는 것 자체도 어렵거니와 배면 상태에서 키가 꼬이기 십상이기 때문. 정립 4면 호버링 땐 적어도 테일키(러더) 방향은 그대로였지만 여기부턴 테일 방향도 바뀐다! 그래서 컴퓨터 시뮬레이터가 보급되기 전에는 플립 후 배면호버링만 해도 고수라 불렸다. 자이로 성능이 시원찮기도 했고. 그러나 지금은 말 그대로 3D 입문하는 길목이다. 헬기3D 할 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정말 최소한의 기술 정도.]도 원터치로 되는등 기술 발전에 힘입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런 비행기술들은 고급 컨트롤에 속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이것도 자동화(...)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사실은 이제 겨우 헬기3D의 기본 중의 기본을 흉내내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정말 무서운 건 패턴 비행을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데i 피루엣서클, 즉 자전을 하면서 공전도 하는 행성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원을 그리는 기동은, 헬기로는 기체의 방향과 자세를 보면서 그에 맞춰 계속해서 수정타를 연속적으로 넣어 줘야 하는 매우 어려운 기술이지만 NAZA FC가 있는 멀티콥터는 이론상 홈락 스위치 넣고 출발 위치에서 10m 이상 날아간 뒤 러더랑 에일러론만 밀고 있으면 된다! 그 외에도 기수를 회전원의 중심으로 향한 채 원을 그리며 도는 사이드서클 기동을 이용한 POI촬영 정도는 촬영용 드론에선 기본적으로 자동 구현된다.]. 반응속도도 레이싱 드론급들은 거의 브러시리스 4채널 헬기 수준까지 따라 왔으며[* 다만 태생적으로 6채널에는 어림도 없다. 일반 멀티콥터는 흉내도 못 내는 피루엣 속도는 일부 트라이콥터만이 겨우 흉내낼 정도인데, 레이싱 드론의 주류는 서보가 없는 쿼드콥터다. 0.2~0.3초만에 최대추력과 최대역추력을 오가고 0피치에서 올려둔 로터의 회전 관성을 순간적으로 추력으로 변환시켜 모터 출력 이상의 추력을 방출하거나, 전후좌우로 기울이거나 회전하는 동안에도 모터를 최고출력으로 돌리는 것은 지금과 같은 구조의 멀티콥터에게는 불가능하다. 아니 지금의 멀티콥터는 수직상승시조차 모든 모터를 최고출력으로 돌리면 제어불능으로 추락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건 FC는 항상 모든 모터에 여력을 충분히 남겨 둔다.] 360도 롤비행이라던지 전진 플립, 백플립 하는 시간도 1초도 안 될 정도로 고속화되었다[* 다만 원터치로 이런 기동이 된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인데, 일단 정해진 기동만 가능한데다 그 기동조차 마음대로 제어가 안 된다. 예컨데 별 거 아닌 루프기동을 하고 싶어도 뒤집을 방법이 1초도 안 되는 사이에 360도 플립하는 버튼 누르는 것밖에 없으니 내가 원하는 반경대로 루프를 그릴 수가 없다. 일단 버튼을 누르면 한 바퀴를 돌아버리는고로 메트로놈 같은 기동도 불가능하고, 그 외에는 수직으로 세울 방법도 없으니 스톨턴도 안 된다. 피루엣플립이나 나이프엣지피루엡, 텀블링루프 같은 기동은 그야말로 꿈 속의 꿈--많은 RC헬기인의 손가락으로도 꿈 속의 꿈--]. 특히 요즘에는 레이싱 드론이 FPV가 기본으로 되어가는 추세라 과거 로터 크기 때문에 헬기로 하지 못했던 숲속 나무 고속 통과라던지 장애물 속 통과 등 되려 드론으로는 할 수 있지만 R/C헬기가 못하는[* 정확히 말하자면 못 한다기보단 비용과 정비시간상 유지가 불가능한. 200급 레이싱드론과 비슷한 크기의 헬기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헬기는 한 번 떨어지면 수리비가 엄청날 뿐만 아니라 누가 공짜로 부품을 대 준다 해도 수리 및 세팅에 최소 한나절을 잡아먹는다.] 영역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기존 유져들도 드론으로 많이 이동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