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멜론 (문단 편집) === 섭취 방법 === 날로 껍질을 깎아 먹거나 [[요리]]에 이용한다. 과육은 중심부일수록 달고 부드러우며, 겉으로 갈수록 맛없고 단단해진다. 때문에 [[사과]]나 [[참외]]를 깎듯 과육을 최대한 남기기 위해 껍질을 얇게 깎는 것이 아니라, 껍질에서 1~2cm 정도 간격을 두고 깎아내는 것이 정석이다. 지나치게 바짝 깎으면 맛없고 딱딱한 부위의 비율이 증가해 전체적인 맛이 없어지고, 실수로 껍질이 약간 남은 상태로 먹으면 쓴맛이 난다.[* 배고픈 시절을 겪어온 [[기성세대]] 중에서는 먹을 수 있는 부위를 남기는 것을 낭비라 생각하며 못마땅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딱딱한 부분까지 먹는 것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 예외로 잘 익어서 후숙까지 잘 된 허니듀(감로) 멜론이나 하미과 같은 것은 겉 부분도 달다. 멜론은 맛있게 먹기 위해 후숙이 필요한 과일이다. 후숙 과정 없이 먹을 경우 딱딱한 데다 [[씨앗]]이 있는 태좌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수박]]의 흰 부분 먹는 맛밖에 없다. 후숙을 하려면 멜론을 선반 밑과 같이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2~7일 동안 두면 된다. 멜론의 밑동 부분을 손가락으로 힘을 주어 눌렀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면 된 것이다.[* 밑동 부분이 말랑말랑하다면 하루 정도만 후숙하고 먹어도 된다.] 시원하고 달게 먹으려면 후숙을 마치고 깎은 다음 접시에 담아 1~3시간 동안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으면 된다. 멜론의 특성상, 새로 들여온 비싼 멜론보다는 진열된 지 3~4일 정도 되어 떨이로 판매하는 멜론이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대형마트의 일반 머스크 멜론은 4천~6천 원[* 멜론이 주로 생산되는 [[여름]]철이 아닌 경우 사이즈가 큰 멜론은 1만 원 정도는 기본이고 최대 2만 원에 달할 정도다.], 레드/블랙 멜론은 6천~8천 원 가까이 가는 꽤 비싼 과일이나, 떨이 코너에 30~40% 정도 할인 딱지가 붙은 멜론의 밑동을 눌러보면 뭉개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랑말랑하다 못해 물렁물렁해서 푹푹 들어가는 멜론이 있는데, 바로 잘라먹어도 부드럽고 맛있다. 지나치게 후숙이 된 밑동 부분의 일부는 과육의 형태를 지니지 못하고 무너져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후숙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박이나 참외 같은 과일과는 달리, 떨이 판매 제품 중 충격을 받아 깨지거나 금이 가서 내부가 보이는 멜론은 후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면 안 된다. 이런 멜론은 하나에 300원에 판다고 해도 설탕 잔뜩 쳐서 잼을 만들거나 요리의 재료로 쓸 것이 아니라면 돈이 아깝다. 대형 마트에서 [[키위(과일)|키위]]처럼 후숙된 상태로 바로 먹어도 달다는 것을 강조하며 판매하는 브랜드도 있다. 이런 멜론도 식감은 참외에 가깝고 멜론이 갖는 최적의 당도에 이르지는 못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흘 정도는 후숙시켜야 달콤하고 무른 식감의 멜론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