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멜론 (문단 편집) == [[과일]]인가? [[채소]]인가? == 멜론이 과일인가 [[채소]]인가에 관한 혼란 혹은 논쟁이 있다. 식물학 용어로서의 fruit/vegetable의 구분과 영어 어휘로서의 fruit/vegetable의 구분, [[한국어]] 어휘로서의 과일/채소의 구분이 다르다. * 식물학적으로 fruit는 "꽃이 피고 난 후 씨방이 변형되어 생긴 구조물" 즉 모든 종류의 열매를 말하며, 멜론은 fruit에 해당한다. 또한 피망, 오이, 가지 등 한국어에서 채소로 불리는 것들도 식물학적으로는 fruit이다. * vegetable의 경우 일상적으로는 "식용"식물을 의미하며 그 범위는 언중의 사회 통념에 따라 결정되지만, 식물학적으로는 식용 여부에 상관 없이 "식물 전반"을 의미한다. 다만 한국어 어휘로서의 과일과 채소의 구분은 기본적으로는 식용 여부보다 "목본식물"(나무)이냐 "초본식물"(풀)이냐라는 기준이 더 중요하다. 먹을 수 있는 열매 중에서 목본식물의 열매는 과일이고 초본식물의 열매는 과채(열매채소) 즉 채소의 일종이라는 구분. 따라서 멜론은 참외, 수박, 딸기, 토마토와 함께 초본식물에 해당하므로 계통생물학상 채소로 분류된다. 이러한 정의와는 별도로 "과일 = 달고 맛있는 열매"라는 전형성과 혹은 "채소 = 부식(반찬)의 재료 / 과일 = 후식이나 간식의 대상" 이라는 취식 방법의 차이가 언중의 인식에 영향을 미쳐, 열매채소는 당도 및 주된 취식 방법에 따라 다른 범주로 취급되고 있다. 같은 박과 식물의 열매라도 오이와 호박은 채소로 취급하지만 수박과 멜론은 과일로 취급하는 것이나[* 박과식물 외에도 당도가 높은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 등도 열매 채소지만 과일로 취급된다.], 토마토가 한국에서 "과일과 채소의 경계"로 인식되는 것도 이 때문. 식물학적 정의 및 사전적 정의 혹은 일상적 정의와 관계 없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멜론의 "관세법적" 지위는 '과일'이다. 멜론이 과일인가 채소인가하는 논쟁은 학문적으로 의미가 없다. 서양언어론 열매 = fruit이라 세계적으로도 관세를 따질때를 제외하곤 논란거리가 되지 못한다. 굳이 따지자면 식물학보다는 오히려 언어학 혹은 사전학과 관련하여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9GAG]] 같이 온갖 언어를 쓰는 집단이 섞인 영어권 커뮤니티에서는 과일 vs 채소 논란이 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