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멧돼지 (문단 편집) == 특징 == [[파일:ssj-80087195.jpg]] 수컷은 송곳니가 튀어나와 있으며 아무거나 잘 먹는 잡식성이다. 새끼일 땐 몸에 세로로 갈색 줄무늬가 있지만, 자라면서 점차 사라진다. [[파일:20230404_154948249.gif]] [[파일:aeb8c64b282a45eaa0edccc673d2b58b.jpg]] 멧돼지의 엄니는 위아래가 맞물리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입을 열고 닫을 때마다 위아래 엄니가 서로 갈려서 상시 날카로움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는 90~200cm, 키 55~130cm, 체중은 90~300kg, 달리는 속도는 시속 48km/h이다. '''위의 첫 사진의 멧돼지는 그래도 귀여운 개체'''고, 과거 한국의 멧돼지 수렵 사진이나 러시아, 중국에서 찍은 사냥 사진을 보면 거의 곰이나 경차 한대 크기만큼 커다란 개체들도 있으며 결코 약한 야생동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힘은 그 유명한 호그라이더 할아버지를 보면 알듯이, 몸길이 2m 300kg만 되어도 '''어지간한 성인 남성을 힘 좀 써서 그대로 업고 달려갈 수 있다.''' 즉, 멧돼지한테 장난 혹은 포획하려고 올라타는 순간, 성난 멧돼지가 '''그대로 업고 달려가 버리므로''' 지형 구간을 잘못 만나면 운없이 패대기쳐지는 낙마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다.] 크기는 일반적으로 체중 40~130kg에 체고 55~110cm, 체장 90~160cm 정도다. 동아시아의 아종은 유럽의 멧돼지와 비교해서 덩치가 크고 길고 거친 털이 많다. [[파일:OI1S6oG (1).jpg]] 우수리멧돼지. 한국에도 있는 동북아시아의 아종인 우수리멧돼지(만주멧돼지라고도 한다.)는 [[베르그만 법칙]]에 따라 200kg이 넘어가는 거구가 되기도 한다. 몇 년에 한 번씩 300kg이 넘는 거대한 멧돼지도 보고된다. 2014년 12월 8일 경남 함양군에서 10년생 240kg의 초대형급이 포획됐고, 일반적으로 잡히는 멧돼지는 150kg 이하[* 당연한 얘기지만 이 정도도 어마어마한 체구다.]라고 밝혔다.([[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288759|#]]) 높은 번식력을 가진 멧돼지는 많은 지역에서 대형 육식동물의 생계를 책임지는 생태계의 중요한 동물이다. [[아시아사자|사자]]와 [[호랑이]]는 멧돼지에게 가장 위협적인 천적으로 [[시베리아호랑이]]의 먹이 중 80%는 멧돼지와 [[꽃사슴]]으로 이 두 종이야말로 호랑이를 먹여 살리는 귀중한 먹이들이다. 멧돼지는 호랑이에게 가장 선호하는'먹잇감에 속하는데, 눈앞에 여러 사냥감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가장 많이 선택하는 종류가 멧돼지인 것.[[https://youtu.be/d_XNW95aSGE|성체 멧돼지를 사냥하는 생후 16개월 된 암컷 호랑이.]] 멧돼지와 [[사슴]]이 사라진 지역에서는 호랑이도 살 수 없다. 아시아사자의 경우, 인도와 과거 그리스,서남아시아에서 멧돼지를 많이 사냥한다. 또한 [[불곰]][* [[유라시아불곰]], [[시리아불곰]], [[우수리불곰]].]은 사자와 호랑이 다음으로 멧돼지에게 가장 위협적인 천적으로 사자와 호랑이조차 피하는 수컷 멧돼지를 정면승부고 뒤고 뭐고 그냥 한 끼 식사로 가볍게 압도하고 또한 불곰은 성체와 아성체, 새끼를 모두 가리지 않고 사냥한다. 사자와 호랑이와 함께 성체 수컷 멧돼지를 단신으로 가볍게 씹어먹는 맹수 중 하나인데 이유는 곰 중에서 육식성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북극곰]]을 제외한 대부분의 곰들은 초식 위주의 잡식성이다 ]. 하지만 불곰은 그나마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어서 식물성 먹이로도 생존이 가능하다. [[늑대]]는 집단이 협력하여 멧돼지를 사냥한다. 보통 새끼 멧돼지를 사냥하며 어미의 주의를 끌고 떨어진 새끼들을 채 간다. 성체 멧돼지의 경우 늑대 몇 마리가 주의를 끄는 동안 다른 늑대가 뒤에서 다리를 물어 쓰러뜨린다[*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사냥도 이것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차이가 있다면 마무리는 사냥꾼이 직접 한다는 것.]. 구소련 시절의 자료에 의하면 늑대 무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1년 동안 50~80마리의 멧돼지를 사냥해야 한다고 한다. 이밖에 [[스라소니]]와 [[표범]]이나 [[아시아치타|치타]], [[승냥이]], [[바다악어]]와 [[늪악어]], [[비단뱀]]도 멧돼지의 천적으로 [[코모도왕도마뱀]]의 서식지에서는 코모도왕도마뱀 역시 천적 중 하나이다. 새끼의 경우 [[오소리]], [[노란목도리담비]] 등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멧돼지는 [[양(동물)|양]]과 새끼 사슴을 잡아먹는 포식자이지만 [[딩고]]의 먹이이기도 하다[* 주로 작거나 어린 개체.]. ([[https://en.wikipedia.org/wiki/Boar|멧돼지와 천적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조]]) 물론 멧돼지의 날카로운 엄니는 맹수마저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고 작은 개체라도 육식동물들에게 역공을 가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다.([[https://youtu.be/W78gyrpDjAM|암사자를 역습해 죽인 혹멧돼지의 사례]]) 멧돼지는 높은 [[지능]]과 고유의 무리생활을 통한 높은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 길들이면 간단한 사람말도 알아듣고, 심지어는 타종 동물들과도 소통하면서 함께 뛰어노는 수준. 심지어 반려동물로 키워질 시 여느 동물이 그렇듯 엽견들조차 안 건드린다.[[https://youtu.be/fANsFnkaX-U|예시]][* 영상의 호그라이더 할아버지의 경우, 법제도가 다소 널널했던 옛날이라서 가능했던 거지 지금은 절대로 이렇게 데리고 다니면 안 된다! 목줄은 꼭 하고 다녀야 하는데다 개/고양이나 생쥐들 등 어지간한 동물들도 기겁해버릴 '''넘사벽 식성과 그에 걸맞게 발달한 턱 힘 덕에 입마개도 망가져버릴 수 있어서,''' 진짜 깽판 안 치게 관리를 잘 하는 동물친화적인 관리 능력이 뛰어난 조련사급 테크닉도 있어야 데리고 다녀도 얌전하다. 멧돼지들은 암수컷 상관없이 엄연히 야생성이 제대로 살아있는 동물이라 타 동물들과 합사되고 수많은 타인들과 부대껴 무리생활에 가까운 생활을 보내며 사람들 손을 항상 타면서 커온 개체가 아니라면, 애완 멧돼지를 데리고 다니는 행동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거기다 사냥꾼의 총이나 창 등에 의해 상처를 입은 멧돼지는 스스로 얼음물에 들어가 상처를 지혈한다거나 송진으로 상처를 봉합하기도 한다. 포획한 멧돼지에서 스스로 치료한 흔적을 발견했다는 경험담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총 맞아도 끄떡 안 하는 맷집 제외하더라도 이놈들은 발자국 지우려고 낙엽 위만 밟고 다니고 눈에 안 띄는 그늘진 음지에서 몸을 숨긴다. 그리고 멧돼지는 시력은 그리 좋지 않지만 돼지코 모양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주로 코로 냄새를 맡아 먹이를 찾기 때문에 [[사슴]]에 버금가는 후각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멧돼지는 생각보다 [[포식자]]로서의 면모도 상당하다. 신체 구조가 큰 동물을 사냥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보통 개구리, 뱀, 토끼, 들쥐 같은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지만, 가끔 큰 동물을 사냥하기도 한다. 2006년에는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방목되던 [[염소]]들을 잡아먹어서[* 끔찍하게도 다른 부위는 하나도 안 건드리고 부드럽고 영양가가 풍부한 내장만 파먹은 경우도 있었다. 덕분에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을 무렵에는 외계인의 캐틀 뮤틸레이션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을 정도다.] 섬을 공포에 몰아넣기도 했다.[* 이 사건에 착안해 식인 멧돼지가 등장하는 크리처 영화 《[[차우]]》가 만들어졌다.] 그 외에 독수리 처럼 썩은 고기를 먹는 청소부가 되기도 한다. 이렇다보니 중세 서양에서는 멧돼지 사냥을 기사의 용기와 무용을 입증해 보일 만한 과업으로 쳐줬고, 많은 귀족들이 자기 장원을 망치는 멧돼지를 사냥하기 위해 전용 사냥창을 들고 목숨을 걸고 출정하곤 했다. 상술한 것처럼 [[유럽]]에서 멧돼지는 농사를 망치는 해수 취급을 받았다보니, [[유럽]]에 널리 퍼진 [[기독교]]에서 [[이단]]을 칭할 때 멧돼지라는 말을 비하 용어로 쓰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16세기 당시 [[교황청]]이 간행한 서적에서는 [[마르틴 루터]]를 일컬어 ‘[[예수|주님]]의 포도밭을 망치며 날뛰는 멧돼지’라며 맹비난하였다. [[파일:보어스피어.jpg]] (현대에 [[콜드 스틸]]에서 재현한 보어스피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