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면도기 (문단 편집) === 외날 면도기(일자 면도기, 면도칼) === ||[[파일:JMN_8762.jpg|width=100%]]|| || 일체형 || ||[[파일:external/wildchilly.com/37_shop1_689945.jpg|width=100%]]|| || 날 교체형 || * 날 교체형 외날면도기를 사용하는 영상: [[https://youtu.be/vDmo9rx0Vhc|##]] 외날 면도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첫 번째 사진처럼 통짜 날로 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두 번째 사진처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교체식 날을 사용하는 것이다. 통짜 날은 날이 무뎌지면 일일이 날을 가죽에 갈아서 날카롭게, 녹이 안 나게 관리해야 한다. 교체식은 녹이 슬거나 날이 시원찮으면 날을 교체하면 된다. 대체로 교체식의 날이 더욱 날카롭다. 교체식 면도날은 규격이 두세 종쯤 있는데, 아예 안전 면도기의 날을 반으로 부러뜨린 후 사용하는 종류도 있다.[* 도보의 교체형 제품인 샤베띠(Shavette)는 2.5인치 길이 '전용' 날과 보통의 안전 면도기 날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http://www.dovo.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1&cate_no=1&display_group=4 |#]] 비슷하게 미용용품 판매사이트에서 자주 보이는 레이저(Razor)도 있는데, 이쪽도 길이 등은 비슷하지만 도보 것과 호환이 안 된다.] 혹은 아예 부러뜨릴 필요 없이 안전면도기 날을 통째로 쓸 수 있는 것도 있다. 그외에는 외날면도기 전용 규격이라 안전면도기에는 사용 못하는 종류들인데, 안전면도기용 날보다는 칼날이 길어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다만 날이 너무 길면 사람에 따라 오히려 면도가 불편한 경우도 있어서 뭐가 더 낫다고 할수는 없다. 일반적인 카트리지 면도기의 날에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몸통이 있어 수염을 기르는 사람들이 잔털 정리를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수염을 기르고 싶으나 라인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외날면도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외날 면도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상당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 숙련자라도 턱에 앉은 피딱지를 보는 것이 일상이다.[* [[면도]] 문서에 있는 외날 면도기로 면도하는 영상을 보면 [[바버샵]]에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면도기가 아니라 말 그대로 면도'''칼'''인데, 이런 도구로 면도하기란 거칠게 표현하자면 날이 잘 선 식칼로 [[목]]을 손질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옛날 소설에서 [[기차]]나 [[선박]]과 같은 흔들리는 장소에서 면도하면서 고생하는 이야기가 전혀 과장이 아니다.[* 다만 교체식 일자면도기는 공산품 날들이 워낙 예리해서 사용자가 주의만 좀 기울이면 피 안보고 면도하는 건 쉬우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사실 통짜 일자면도기의 비싼 가격과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대부분의 일자면도기 사용자는 물론 전문가인 이발사들까지도 교체식 일자면도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걸로 할 경우에는 피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한 가지 중요한 팁이라면 카트리지 면도기의 각도만 생각하고 날을 크게 눕혀서 사용하면 다치기 매우 쉽다는 것이다. 오히려 살짝만 기울여서 각도를 조금만 주는 것이 더 매끄럽게 잘 깎이고 안전하다. 외날면도기로 처음 면도할 때 피 본다는 건 초심자들이 이걸 몰라서 칼날을 바짝 눕혀서 면도를 하려다가 털은 털대로 안 깎이고 피부는 피부대로 상하는 사례가 많다. 일자 면도기로 면도를 하다 보면 얼굴의 각진 부분이나 구석의 털을 밀기가 어렵다. 이를 통해 면도시 난해한 부위가 결국 수염을 기르는 사람들이 다듬을 때 남겨두는 부분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면도 후의 깔끔한 맛은 다른 면도와 비교가 안 된다. 면도하면 얼굴의 각질이나 때도 같이 깎인다. 체험해보고 싶다면 이발소에 가보자. 대략 6~8천 원에 받을 수 있다. [[이발소]] 항목 참고. 이는 최소 2개 이상의 날에 동시에 피부가 접해지는 카트리지 면도기와 달리 날 하나로 세심하게 여러 번 다듬을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한 자리를 깔끔하게 다듬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숙하게 깎으면 저 얼굴의 각질이나 때를 밀리는 정도가 넘어 피부껍질을 밀어버려서 상처가 나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니 실력이 중요하다. 장점으로는 [[알코올]] 등으로 세척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다. 수염이 길다면 카트리지 면도기와 일회용 면도기는 말할 것도 없고 안전면도기조차도 잘린 털이 안쪽에 뻑뻑하게 들어차 얼마 못 깎고 분해해 털을 씻어내줘야 한다. 적절한 때에 씻어내주지 않는다면 엄청난 냄새와 세균으로 고통받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면도독이라는 것부터가 면도하면서 세척이 제대로 안 된 면도기를 사용하다가 피부에 생긴 염증을 일컫는 말이다. 일자 면도칼은 위생에 최적화되었기에 왜 이발소에서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일자 면도기는 잘린 털들이 걸릴 데가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스트레이트로 자를 수 있다.[* 의외로 짧은 털은 긴털보다 걸려도 골치가 더 아프다. 긴털은 털을 살짝 잡아서 털을 손으로 빼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짧은 털은 말 그대로 수염이 아니라 엄지, 검지 손가락의 지문을 벨 수 있다.] 이 때문에 길고 수북한 수염이나 털을 밀기에는 일자 면도기가 가장 좋다. 그러나 요즘에는 몸에 난 털도 웬만하면 왁싱하지 면도칼로 깎는 사람이 별로 없으며, 면도하는 사람은 그 정도로 수염을 수북하게 기르지 않고 바로바로 깎아주기 때문에 이럴 일이 없다. 면도하는 재미를 위해 일부러 수염을 길게 기른 후 깎거나, 수염을 기르다가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깎는 사람 정도기 때문에 장점이 별로 돋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왁싱은 금전적인 소모가 많다는 측면이나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는 단점이 있고, 짧은 수염도 어쨌든 면도기에 끼기 때문에 카트리지 면도기는 청소에 꽤 신경써줘야 한다는 사실 등, 일자 면도기를 택해서 딱히 손해볼 일 없다는 점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 예리함 때문인지 각종 창작물에서 무기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발사에게 치명적인 급소인 목 부근을 맡긴다는 점과 면도 크림과 피의 대비가 잘 대비된다는 점 때문에 암살 장면, 특히 [[마피아]] 영화에서 이발 도중에 암살당하는 장면은 영미권 속어로 Cutthroat Razor라 불리는 하나의 [[클리셰]]로 자리잡았다. 마피아는 아니지만 이러한 구도의 클리셰를 활용한 영화로는 [[스위니 토드]]가 대표적.[* 또한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 [[무숙자]]에서 최강 총잡이로 불리는 잭과 '노바디'를 이발사로 위장한 악당들이 면도해주다 죽이려 든 것. 다만 잭은 낌새를 눈치채고 가짜 이발사에게 권총을 들이대 끝까지 제대로 면도를 받았으며, 주인공 노바디 역시 가짜 이발사의 고간을 꽉 움켜쥐어(...) 제압한다.] 반대로 [[북두의 권]]의 [[한(북두의 권)|한]]은 자기 수염을 면도하는 수라에게 자신이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면도칼로 자신의 목을 칠 것'을 명령하며 그만큼 일상 생활에서도 빈틈을 보이지 않는 강자라는 점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를 역으로 돌려 창작물 등지에서 남에게 면도를 맡긴다는 것은 '그 사람을 신뢰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것 외에도 서양 창작물 등지에서는 어느 사물이나 사람이 예리하다는 것을 '면도날처럼 날카롭다(Razor Sharp)'라고 비유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