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명권 (문단 편집) == 스포츠에서 == * [[스포츠 관련 정보]] 스포츠계에서 볼 수 있는 명명권은 "프로 스포츠 팀이나 경기장등의 명칭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후원하는 기업의 명칭 또는 기업의 브랜드명을 붙일 수 있는 권리"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다. 사람들은 대게 건축물이나 경기장등에 붙는 정도만 생각하는데 [[서울 히어로즈]]가 메인스폰서인 [[넥센타이어]], [[키움증권]]의 이름을 팀명에 넣어 [[넥센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라고 불리는 것 또는 한때 [[하이트맥주]]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명명권을 구매해 [[하이트 스파키즈]]&[[하이트 엔투스]]라고 불렀던 것도 명명권 판매 사례에 해당한다. 구장 명명권의 경우 스타디움 네이밍 라이트(Stadium Naming Rights)라고 부른다. 구단의 주요 수입원중 하나이지만, 팀이나 팀의 홈구장 고유 명칭을 자본의 논리에 따라 팔아치우고 바꿔버리는 씁쓸한 현상이라는 평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례로 NBA최고 명문인 [[보스턴 셀틱스]]의 홈구장은 90년대까지 과거 1928년에 지어진 보스턴 가든(원래 이름은 "보스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었으나 개명)이었다. 단순한 이름이지만 셀틱스였기에 그 구장과 이름 자체만으로 승리의 상징같이 되었고, 구장 천장에 걸린 수많은 배너들이 경쟁팀에게 압박을 주는 특별한 곳이었다. 그러나 1995년에 새로운 구장인 TD 가든이(당시 이름은 Fleet Center) 지어지면서 보스턴 가든은 철거되고 스폰서들인 Fleet Bank와 TD Bank의 이름이 붙었다. 오랜 셀틱스 팬들 중엔 셀틱스가 보스턴 가든이 아닌 "Fleet Center"에서 경기한다는 것 자체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많다. 셀틱스는 구단이 리그출범과 함께 만들어진 1946년부터 50년 가까이 보스턴 가든에서만 경기해왔기 때문. 마찬가지로 NBA 최초의 팀 중 하나인 [[뉴욕 닉스]]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계속 경기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물론 현 MSG는 오리지널 구장이 아니라 1968년에 지어진 것이며, 이미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경기장/공연장으로 엄청난 브랜드 가치를 가진 것은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 지어졌다는 부동산 제1의 법칙인 입지조건 끝판왕이라서기 때문에 맨해튼이 통째로 가라앉지 않는 한 MSG의 가치는 다른 홈구장들보다도 몇배는 높고(실제로 뉴욕 닉스의 팀 가치 중 상당부분을 경기장이 차지한다) 때문에 새롭게 경기장이 지어져도 이 역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라고 불릴게 확실하다. 물론 이 점은 MSG는 공연장으로서 명성 역시 컸기 때문으로, 스포츠 구장으로서 정체성이 강한 보스턴 가든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리고 뉴욕과 보스턴이란 도시의 차이도 크다.] 해외에서는 스포츠 시장 규모가 매우 커서 인기 팀들의 경우에 구장 명명권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경우에는 대학 팀의 홈 구장도 이름을 기업에 파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국제 기구들이 주관하는 대회 ([[FIFA 월드컵]], [[UEFA 챔피언스 리그]], [[올림픽|IOC 올림픽]] 등) 에서는 여전히 본래의 이름[* 예를 들면 [[맨체스터 시티 FC]]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FC 바이에른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베스트팔렌 슈타디온]] 등이 있다.]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대회들은 공식 스폰서가 따로 있는데 이 기구와 스폰서 계약을 맺지 않고 구장과 기업 만의 명명권 계약으로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것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대회를 개최할 경우 사용되는 경기장들이 대회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기업 냄새가 안 나는 중립적인 명칭을 사용한다.[* 단, 해당 경기장의 기업이 대회를 유치하는 스폰서일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의 구장 네이밍 라이츠는 어디서 시작한 것이냐는 꽤 여러 의견으로 나뉜다. * 1912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유는 당시 구장 이름 변경 당시 인근 공원(The Fens)의 명명권 계약에 해당 야구장 명칭도 포함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 1926년에 [[시카고 컵스]]의 위그먼 파크(Weeghman Park)의 이름이 구단주의 이름인 [[윌리엄 리글리]]와 츄잉껌 회사로 유명한 리글리(Wrigley) 사(社)의 이름을 따 리글리 필드라고 바꾼 것을 그 시초로 보기도 한다. * 1953년에 구단주였던 [[부시 스타디움]]을 그 시초로 보는 경향도 있다. 당시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단주 어거스트 부시는 홈 구장에 자신이 소유한 기업인 [[버드와이저]]의 이름을 붙여 버드와이저 스타디움으로 지었으나 특정 맥주회사를 과도하게 홍보하면 다른 맥주회사들의 후원이 끊긴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반대로 인해 철회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87230&memberNo=1033&navigationType=push|‘삼성 갤럭시 파크’는 왜 안될까]] 여러 이야기들이 있지만 현재처럼 구장 명칭을 돈을 받고 정당하게 판 첫번째 사례는 1973년 [[NFL]]의 [[버팔로 빌스]]의 새 구장이 건설되자 "리치푸드"라는 식료품 회사가 25년간 150만 달러에 구장 명명권을 구매해 "리치 스타디움(Rich Stadium)"으로 불린것이다.[* 해당 구장은 계약 종료 이후 잠시 동안 명명권을 팔지 않고 초대 구단주인 랄프 윌슨을 기리는 뜻으로 "랄프 윌슨 스타디움"으로 불리다가 2016년 [[뉴에라]]와 명명권 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뉴에라 필드]]로 불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부산광역시]]가 [[사직 야구장]]의 명명권을 연간 8억 원에 판매를 시도한 것이 최초이며[* 실제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ranking_news&mod=read&ranking_type=popular_day&date=20151126&rank_i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462|넥센타이어가 접촉을 시도]]해와서 이야기가 오고갔다고 한다. 다만 이 시도는 부산시가 재빨리 포기했는데 롯데 자이언츠 측에서 다른 기업이름이 붙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고...~~[[ZOZO 마린 스타디움|형보다 속이 좁다]]~~], 이후 2011년에 기존의 핸드볼 경기장을 SK그룹이 430억을 들여 리모델링을 한 후에 구장 명명권을 취득,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이라 부른것이 한국 최초의 네이밍 라이츠 판매 경기장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2014년 개장한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의 경우 [[기아자동차]] 측이 구장 명명권을 구매하여 명칭에 "기아"가 들어갔으며, 이를 시작으로 KBO 리그에서 각 야구장 명명권 계약이 붐처럼 일어났다. 이후 [[DGB대구은행파크]]([[K리그]], 2019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KBL]], 2021년), [[페퍼스타디움]]([[V리그]], 2021년) 등 다양한 종목들에서도 명명권 계약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다만 대체적으로 기업구단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특성상 구단의 모기업이나 계열사가 구장 명명권을 사가기 때문에 MLB와 같이 다양한 기업의 이름이 명명권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보기 힘들긴 하다.[* 일부 축구팬들이 [[DGB대구은행파크]]는 다른 케이스며, 홈으로 쓰는 [[대구 FC]]는 모기업이 따로 없는 시민구단이라서 가능한 계약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이는 틀린 말로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시금고이면서 대구 FC 창단 당시 지분 9.19%를 소유한 대주주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대구시체육회 12.57%, 대구은행 9.19%, 기타 지역상공인 및 대구시민 78.24%이다.] 그리고 [[SK 와이번스]]가 2007년에 [[문학경기장역]]의 역명 부기권(驛名附記權)을 3년간 3,200만 원에 계약해 문학경기장역(SK와이번스)이라고 새긴 것도 네이밍 라이츠 중 하나고,[* 물론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아 [[2011년]]부터는 사라졌다.] 각 경기장에 존재하는 기업이나 브랜드명이 들어가는 특별 좌석도 일종의 명명권을 판매한 것이다.[* 일례로 [[인천 SSG 랜더스필드]]가 신세계 인수 전 와이번스일때 1루측에 존재했던 이마트 프렌들리존이나, [[잠실야구장]] 테이블석 일부에 지정되어 있던 끌레도르존이 있다. [[서울 SK 나이츠]]에서도 포카리스웨트석 등 명명권을 판매한 좌석을 운영하기도 했다.] 학교 체육관도 가끔씩 명명권 비슷한 것이 있는 듯 하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체육관 건설 시 [[삼성]]에서 5억원을 지원받아 체육관 이름을 삼성체육관으로 정했다. 사실상 영구적인 명명권인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