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예살인 (문단 편집) == 현황 == 현재는 남·서아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과 그리고 [[유럽]] 국가들 및 [[아프리카]] 나라들도 관습적으로도 명예살인을 허용하지 않는다. 명예살인 역시 계획살인에 해당되고 계획 살인에 대한 기본 양형은 최소가 20년 이상 징역이며 죄질이 나쁘면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받기도 한다. 명예살인이 엄히 처벌받는 이유는, 죄질이 불량한 것은 당연한 데다가 [[사적제재|자력구제 금지의 원칙, 공권력 독점을 모토로 하는 법치주의 국가의 사법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기 때문이다.]] 경제교란 및 행정권(화폐발행)에 대한 도전인 [[위조화폐]]가 강력히 처벌받는 것과 비슷하다. 이러한 보복이 성행할 경우 당연히 국가의 통치력은 떨어지기 마련이며, 이는 사회의 불안정을 낳는다. 때문에 국가는 이런 보복을 막을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명예살인은 [[여성할례]]와 더불어 국제 사회에 많은 경악과 충격을 주고 있고, 국제 인권 단체들의 반발도 거세다. 2009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주]]가 [[간통]] 혐의로 명예살인이나 사형 위협을 피해 [[영국]]에 망명을 청한 사건도 있었다. [[간통]]은 죽어야 할 정도의 죄는 아니므로, [[영국 정부]]에서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망명 신청을 받아주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0907210020215|#]] 많은 국가에서 명예살인은 보통 가벼운 형량을 받고 끝난다. 이슬람 국가 가운데 가장 서구화된 [[튀르키예]]에서도 명예살인에 대한 형량이 [[무기징역]]으로 늘어났지만, 명예살인을 행한 남성은 마을의 [[영웅]]으로 대접받기도 한다고. 다만 터키 사법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케말주의자라서 서구권처럼 중형을 내린다. [[서아시아]] 국가들 중 몇몇 국가들은 명예살인을 토착 악습과 [[샤리아]]가 결부된 나쁜 풍습이라 여기고 명예살인에 대한 형량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명예살인이 자행되고 형량 역시 가볍게 처벌하거나 무죄를 주는 나라가 많다. 보통 [[이슬람]]에서 이런 경우가 많지만, [[아프리카]] [[그리스도교]] 및 각종 토속 신앙이나 [[힌두교]] 지역권에서도 은근히 명예살인을 봐주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 [[이슬람]]권 내에서도 빈도가 다른 편이다. 본래 명예살인이 서아시아 지역의 악습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제외한 이슬람 국가에서는 이런 일이 드물거나 없다. [[무함마드]]가 살아있던 시절의 초기 [[이슬람]]은 오히려 여성 인권을 보호하는 입장에 있었다. 못해도 여성의 증언이 법정에서 남성의 반 정도만이라도 그 효력을 인정받게 배려한다든가, [[일부다처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부인을 여럿 두는 것은 허용하되, 그 수를 4명으로 제한하고 이들 모두에게 평등한 대우를 하라거나, 새 부인을 맞는 일을 기존의 부인의 동의 하에서만 하라는 식으로 제약을 건다는 점, 그리고 이런 이유를 들어서 은근히 [[일부일처제]]를 장려한다는 점을 보면, 분명 기존 [[아라비아]] 지역의 관습 체계에 비해서 이슬람의 교리가 훨씬 진보적이긴 했다. 서아시아권의 여러 악습은 사실 종교적 가르침이라는 미명 하에, 고대로부터 내려온 악습이 진짜 이슬람의 교리를 덮어버린 결과물이다. 대표적으로, 중앙아시아의 ~스탄 계열 나라들이나 동남아의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는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명예살인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인도네시아]]에서도 [[아체]]는 예외다. 여긴 집권 세력이 [[이슬람 근본주의]] 계열이며, 사회 전반이 [[사우디아라비아]] 뺨치는 수준으로 억압적이라서 은근히 명예살인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531163608294|인도네시아 첫 명예살인 발생..모방 범죄 급증 우려]] 2020년 5월 초에 아체 주가 아닌 남술라웨시 주에서 명예살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최근에 성행 중인 [[살라피즘]]이 원인이다. 그렇지만 옆 나라 [[싱가포르]]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및 [[예멘]], [[파키스탄]]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헬게이트]]가 열린 곳은 여성인권 역시 시궁창인 데다 종교의 힘이 강해서 명예살인이 자주 일어난다. 반면 보다 세속적인 [[튀르키예]]나 [[이집트]] 및 마그레브 같은 [[북아프리카]]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오래 전 전쟁과 질병으로 [[남자]]의 [[평균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았을 때 혈족 보존을 위해서 [[사촌]] [[여동생]]들은 대부분 [[사촌]] [[오빠]] 등과 태어나면서부터 [[약혼]]이 정해지고 있던 터라 이런 상황에서 다른 [[남자]]와 좋아하게 되면 [[사촌]] [[오빠]]가 자신을 배신했다면서 와서 살인을 저지르던 게 원류다. 특히 문제시되는 경우는 여성이 [[강간]]을 당한 경우에도 '''저항을 했더라면 [[강간]]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여겨 여성을 살해하는 행위다. 이게 [[강간]]에 대해서 꽤나 많이 퍼져 있는 오개념이다. [[살인]] 피해자에게 '''저항을 했더라면 [[살인]]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얘기다. 인간은 태반류인지라, [[여성]]의 평균 근력은 [[남성]]의 평균 근력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저항한다 해도 죽도록 두들겨 맞을 뿐 달라질 것은 없다. 이 개념이 [[강간죄]] 인정 여부로 사용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그러므로 여자가 음습한 곳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된다느니, 야한 옷을 입은 여자가 잘못이라느니 같은 말은 틀린 말이다. 애초에 그런 말들은 가해자들이 자신의 잘못을 덜기 위하여 [[강간]]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잘못을 전가하는 변명일 뿐이다. 절대로 이런 말을 그대로 믿고 피해자를 [[2차 가해]]해서는 안 된다. [[한반도]]에도 있었고 지금도 비슷한 인식은 남아있다. 실제로 [[고려]] [[경종(고려)|경종]] 때는 명예살인은 법적으로 허용한 [[복수법]]이 만들어졌는데 살인이 빈번하고 왕족까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1년만에 폐지되었다. [[조선]] 시대에서도 원수를 갚기 위한 [[살인]]은 오히려 '효도'로 여겨졌기 때문에 붙잡히더라도 매우 가볍게 처분하거나 명예살인의 피해자가 범법성이 심각했다면 '''아예 처벌하지 않고 상을 주는 일도 있었다.''' 조선 [[정조(조선)|정조]] 때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은애전]]이라는 소설에 보면, 자신의 순결에 대한 악소문을 퍼뜨린 노파를 살해한 여성을 국왕이 오히려 칭송하며 무죄방면을 하고 책으로 편찬하여 길이길이 남긴 사례도 있었다. 조선의 건국 이념의 핵심이었던 유교의 오경 중 [[예기]] 곡례편에 나온 [[불구대천]]이 이에 관한 내용이다. 다만, '복수를 위한 살인'에는 기준이 있어서(ex. 부모가 죽은 뒤 일정 기간 이내에 복수할 것)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복수를 빙자한 단순 살인으로 취급했다. 마찬가지로 과거 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인해 불합격한 자식을 가문의 위신을 떨어트린다고 [[도모지]]를 하거나, 공동체에 누를 끼친다고 불효 자식이나 불륜 상태의 과부를 마을 밖으로 내쫓거나 조리 돌리는,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또한 명예살인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충격적인 사실로 전근대 시기 대한민국에서도 강간당한 피해 여성을 '''가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살해한 경우도 심심치 않게 존재했다. 사실 여성이 정조를 지키지 못해 자살을 하는 것 또한 넓게 보면 사회에 의해 반 강요된 자살이므로 간접적 명예살인이나 다름 없다. 이러한 인식은 21세기 직전의 대한민국에서도 남아있었고 지금도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례로 1997년에 [[MBC]] 뉴스데스크로 [[충격과 공포]]를 준 보도가 나왔던 적이 있다. [[김해시]]에서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당한 여대생이 자살했다는 뉴스였는데, 이를 보도한 경남 MBC 최영태 기자의 맺음말은 이러했다. '''"수치스러운 삶 대신 죽음을 택한 이양의 선택은 정조 관념이 희박해진 요즘 세태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먼 옛날도 아닌 '''1997년의 뉴스 보도 기자의 멘트'''였다.[[https://imnews.imbc.com/replay/1997/nwdesk/article/1768738_30717.html|당시 뉴스]][* 참고로 최영태 기자는 서울 본사가 아니라 지역 MBC 소속의 기자였는데, 본사에서 저녁 뉴스 편집을 하면서 지역에서 올라온 뉴스는 그냥 별 생각없이 체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에도 이 뉴스 멘트가 크게 파문이 되어 최영태 기자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한 달간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당시에도 이러한 코멘트에 모두가 동조하는 것은 아니었다. [[http://www.womennews.co.kr/news/435#.VdO38LLtmkr|당장 시청자들의 항의가 있었으며]], 1999년에 나온 <미소녀 게임의 세계>(남창훈 저)라는 미연시 및 에로게 소개 책자에서도 이걸 가지고 깠다. 19금 에로게에 나온 막장 살인 조교랑 차이가 뭐냐며, 게임은 이렇게 문제 삼는 언론이나 방송이 정작 현실에서 더한 짓이나 말을 한 것이라고 견주면서 까던 사례로 이게 언급된다. 현대에도 몇몇 유력 지식인들이 벌이는 인격적 명예살인은 계속되고 있는데, 한 예로 1986년에 벌어진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 피해자를 두고 "더러운 짓 당했으면 알아서 죽어야 한다. 왜 살아서 더 이름을 더럽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망언]]이나 하던 자가 보수 인사로 이름을 날리고 심지어 정치계에서도 활동하던 적이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명예살인은 매우 흔하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파슈툰족]]은 '나무스'라 불리는 [[남성]]의 명예를 매우 중요시하며 외세에 대해서 극도로 배타적이다. [[아프가니스탄]]이 [[영국]]과 2차례에 걸쳐 [[전쟁]]을 벌이게 된 원인도, [[아프가니스탄]]에 들어온 [[영국군]] 병사들이 [[아프간]] 여성들을 [[가정부]]로 고용해 성관계를 맺자, 이를 보고 [[아프간]] 남성들이 자신들의 나무스가 손상되었다며 격분한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보복으로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영국 남성들을 살해하고 영국 여성들을 윤간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인권은 그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이다. 국민들 정서가 기본적으로 이슬람 원리주의에 가까운데다가 무엇보다도 [[탈레반]]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먹는 건가요|인권? 그거 먹는건가요 수준]]의 가축 이하 대우를 받는 게 현실이다. 비록 [[미군]]의 개입으로 탈레반이 물러났다 하더라도, 신 정부 또한 보수적인 편이었다. [[간통죄]]에 대한 [[투석형]] 부활도 검토하는 등 [[조혼]]과 강제결혼을 범죄로 정하고, 여성을 사고 파는 행위를 금지한 여권 신장 법안이 "이슬람 교리에 어긋나고 여성의 불복종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의회에서 부결되었으며, 2014년에는 친척의 범죄 행위를 증언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이 만들어져 [[가정폭력]]에 대해서 처벌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현실은 암담한 편이다. [[이집트]]에는 주로 간통죄에 대한 명예살인으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526000004&md=20130529004124_BG|2013년에는 세 모녀가 친인척 남성 10명에게 명예살인당했다.]]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1995년에 보도에 따르면 한해 52건의 명예살인이 발생했다. 그래도 아랍 연맹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편이기에 인구수 대비 비율로 보면 현저히 적은 편. 하지만 낮은 경제 수준에 높은 실업률로 인하여 삶의 질이 하락하고 독재 정권이 축출되고 군부 세력에 의해 대통령이 하야하며 테러가 발생하는 등 정치적으로도 카오스를 겪고 있기 때문에 덩달아서 여성의 인권도 추락하는 실정이다. [[이스라엘]]은 유대인들이 정치와 경제와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데, 유대인 공동체는 무려 [[밀레니엄|1000년간]] '''서유럽물과 남유럽물과 동유럽물을 골고루 잔뜩 마신 덕택에''' 99% 유럽화가 되어 있으며 [[제1차 중동전쟁|1948년의 이스라엘 건국전쟁]] 이후부터 [[https://en.wikipedia.org/wiki/Basic_Laws_of_Israel|기본법 시리즈]]와 [[민법]]에서 남녀의 평등을 규정하기 때문에 여성의 인권을 서유럽과 같은 급의 수준으로 보장하고 있지만, 비유대인 공동체([[드루즈|드루즈인]], [[베두인]])들은 명예살인이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유엔에서 공표하는 남녀평등지수(GDI)에서 보면 136개국 중 53위로 다른 중동권 국가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편이다. "[[파일:external/www.pewforum.org/gsi2-chp1-8.png]]" [[팔레스타인]] 등지에는 이미 80년대부터 바람 피운 정도로 여자를 살해하는 풍습은 사라졌다고 주장은 하고 있다. 간통 정도는 저질러도 "에잉 한심한 여자 같으니"하고 주위의 멸시를 받는 수준에서 끝난다고... 했지만 중동에서 간통한 여성에 대한 투석 처형 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바로 팔레스타인이다.[* 다만 위의 그래프는 '''샤리아가 헌법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무슬림 한정으로 조사한 것이라, 모든 시민의 여론은 아니다.] 물론 가장 심각한 곳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2017년 7월 16일, 파키스탄 출신 가수 겸 모델이며 SNS 스타인 [[찬딜 발로치]]가 자유주의 및 페미니즘 활동으로 인해 오빠 와심 아메드 아심에게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죄목으로 목이 졸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파키스탄에서 명예살인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고 명예살인을 법적처벌하는 법안이 발휘되었다. 같은 이름의 자서전이 울림사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저자인 슈아드는 [[팔레스타인]] 여성인데, 17세 때 같은 동네에 살던 남자와 성관계를 하고 [[임신]]하자, 부모에 의해서 불에 타 죽을 뻔했다. 다행히도 그녀의 몸에 불이 붙자 이웃집에 살고 있던 여성들이 나서서 물을 뿌려 구해주고 병원에 입원시켜 주었으며, [[독일]]의 인도주의 단체에 의해 구조되어 [[이탈리아]]로 이민을 가 안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튀르키예]]의 경우에는 이슬람권 국가 중에서도 상당히 서구화된 편이고 개방적인 데다 국민들도 세속주의 성향이 강해서 명예살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이는 도시 한정. 시골로 갈수록 가부장제의 성격이 강해서 명예살인이 종종 발생한다. 특히 쿠르드 족 거주 지역인 남동부 지역이 잦은 편. 그러나 터키 정부가 2005년 법적으로 금지하여 명예살인을 저지를 경우 무기징역을 받게 되자, 이제는 살인이 아닌 명예자살을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답이 없다~~ 2012년 8월 28일, 튀르키예 남서부 [[으스파르타]](Isparta)의 한 26세 여성이 자신을 수개월간 [[성폭행]]해 임신시킨 남자[* 그것도 친척이다.]를 엽총으로 쏴 죽인 후 그의 머리를 잘라서 마을광장에 내던지며 사람들에게 "뒤에서 수군대지 마라. 나의 명예를 가지고 장난하지 마라. 여기 내 명예를 더럽힌 놈의 머리다."라고 소리쳤다. 경찰에 체포된 그녀는 [[http://gundem.milliyet.com.tr/kesik-bas-cinayetinin-nedeni-ortaya-cikti/gundem/gundemdetay/29.08.2012/1588190/default.htm|"나와 내 자녀들의 명예를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두 자녀를 둔 어머니며, 성폭행범의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며 낙태를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튀르키예 법에 따르면 임신 10주를 넘으면 낙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이 문서에 적힌 다른 명예살인과는 다르지만, 튀르키예에서도 이를 명예살인(Namus Cinayeti)으로 보고 있으며, 본인이 명예를 지키기 위한 살인이라고 주장하므로 기재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327276|2013년 요르단 청소년 85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하여 통계로 낸 결과 46%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명예살인을 옹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으며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소규모의 가족보다는 전통적인 대가족의 가부장제일수록 명예살인에 대한 옹호 빈도가 높은 편. 요르단이 이슬람권 국가 중에서도 개방적인 정책 및 세속주의를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치가 나왔음은, 오늘날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이 극단적으로 보수적임을 알 수 있다. 일단 요르단 형법 340조는 "남자가 우연스럽게 아내나 집안의 가까운 혈육이 다른 남자와 더불어 불법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을 발견하여 그들 중의 일방이나 쌍방을 살해한 경우 '''방면되거나 형 감면 조치'''된다"고 규정했다.[[http://news.joins.com/article/524477|#]] 한때 [[압둘라 2세]] 국왕이 조항의 개정을 의회에 요청했으나 거부되었고 국민들도 반대했다. [[이란]]에서 [[게이]]라는 이유로 친척에게 명예살인을 당한 남성의 사례[[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3187125|#]]처럼 [[성소수자]]도 명예살인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있다. 중동계 이민자들이 활발한 [[프랑스]]나 [[독일]] 및 [[캐나다]]나 [[미국]]에서도 명예살인이 종종 벌어지고 있어, 해당 사회 내에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명예살인을 다룬 영화로 2008년에 만들어진 <더 스토닝(The Stoning Of Soraya M)>이 있다. 이란계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프리든 사헤브잠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했으며 실화다. 영화를 보다 보면 정말 욕지거리가 나올 정도로 명예살인, 투석형의 잔혹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이 영화를 두고 이슬람이 문제라고 병크로 평을 남기는 이들이 있지만, 투석형은 [[나이지리아]]나 [[남수단]] 등 기독교 부족에서도 명예살인으로 똑같이 벌어지는 현재 진행형이다. 튀르키예 내에서도 명예살인을 문제로 하는 영화나 소설들이 자주 나온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걸작 [[욜]]에서도 명예살인을 비난한다. 그중에 2007년에 발매된 영화 은 튀르키예 사회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튀르키예의 좌파계 지식인이자 작가이자 음악가인 쥘퓌 리바넬리(Zülfü Livaneli)가 쓴 동명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다. 튀르키예 동부의 시골 마을에서 누군가에게 겁탈 당한 여주인공 메리옘과, 그녀를 사람들이 알지 못하도록 멀리 이스탄불에 가서 처치하는 임무를 맡은 친척 오빠 제말이, 모든 일상에 피로와 염증을 느끼고 요트를 타고 바다를 떠돌며 도피 생활을 하는 이르판 쿠르달 교수와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튀르키예 아다나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http://lang-8.com/267/journals/197231|리뷰]] [[ISIL]]의 지배 아래에 있는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거주하던 의사 이스마일 오트만은 ISIL에 몸담은 자기 아들이 외국인 지하디스트 친구와 함께 찾아와서 '''"시아파 불신자들과 싸우는 영웅들에게 어머니와 여동생을 [[성노예]]로 [[성상납]]해야 한다"'''(!!!)는 패륜적인 주장을 거리낌 없이 하고 한 술 더 떠서 '''"[[유부녀]]를 지하디스트들에게 바칠 수 없으니 어머니와 이혼하라"'''는 말까지 거리낌없이 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막장 중의 막장. 오트만은 결국 아내와 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기 아들과 그의 친구를 사살하고, [[바그다드]]로 도피한 뒤 자수했다. 현재 구속되어 수사 중에 있다. 아내와 딸의 목숨과 정조를 지키기 위해 구제불능의 길로 들어선 아들을 살해한 이 사례를 명예살인이라고도 하지만 명예살인이 아니고 아내와 딸의 목숨과 정조를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다. 이스마일 오트만의 아들이 범한 짓은 가족의 명예를 더럽힌 것 따위가 아니고, 어머니와 누이의 목숨과 정조를 실질적으로 위협했기 때문에, 그를 죽였다고 해서 명예살인이 될 수는 없다. 진정한 의미의 명예살인 따위는 없으며, 모든 명예살인은 최악의 가족 살해일 뿐이다. 당연히 이러한 악습은 '''테러와 더불어 이슬람 혐오 및 [[이슬람공포증]] 정서를 만드는 데 아주 크게 기여'''하는데, [[미국 드라마]] [[Law&Order: SVU]]의 Honor 에피소드[* 아버지가 남자친구를 사귀는 딸을 죽인데다 탈레반과도 커넥션이 있는 인간 쓰레기]나, [[CSI: Miami]]의 시즌 8 에피소드 18, [[NCIS]]의 시즌 11 에피소드 4 Anonymous Was a Woman 에서 이를 다루며 특히 NCIS에서는 작중에 등장하는 [[도널드 말라드]]가 대놓고 '''명예살인은 절대 명예와 상관없다'''는 대사로 깠다. [[깁스]]도 명예살인를 주장하는 아프가니스탄 남자들을 "힘없는 여성이나 괴롭히며 우쭐대는 찌질이들"라고 깐다. 2022년 5월 5일에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서 무슬림 여성과 결혼한 남성 힌두교도가 명예살인당한 사건이 발생해 힌두교도와 무슬림 간 긴장이 높아졌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16099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