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왕성 (문단 편집) === [[에리스]]의 발견 === 카론의 발견에도 불구하고, 천문학계의 대선배인 톰보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명왕성의 행성 지위에 대한 이의 제기는 자제되고 있었다. 그런데 [[1997년]] 톰보가 사망하고, [[2005년]] 1월 [[칼텍]]의 [[마이클 브라운]]이 명왕성과 비슷한 궤도에서 명왕성 크기의 1.3배로 추정되는 [[에리스(왜행성)|에리스]][* 발견 당시 임시 명칭은 2003 UB,,313,,이었다. 이 발견으로 유럽과 미국 천문학계 사이에 엄청난 논쟁을 초래했고, 불화의 여신인 에리스로 이름이 정해졌다.]를 발견하면서, '에리스보다 작은 명왕성도 행성인데 에리스가 행성이 되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라는 논란이 시작된다'[* 그런데 정작 [[2015년]] [[뉴 호라이즌스]]의 관측 결과 명왕성이 약간 더 크다는 것이 밝혀졌다. 물론 행성의 정의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제는 뭐가 어떻든 상관이 없는 사항이다.]. 미국 천문학계는 명왕성의 뒤를 이어 미국인이 발견한 에리스를 열 번째 행성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을 했다. 이에 대하여 세계 천문학계에서는 행성 개념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다. 미국 천문학계에서는[* 심지어 미국 측은 유럽쪽 쪽수에 밀려 숫자의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했으나, [[19세기]] [[세레스(왜행성)|세레스]]가 발견 당시에는 태양계 다섯 번째 행성 취급 받다가 이후 우후죽순 비슷한 천체들이 발견되면서 소행성으로 내려간 사례가 있다. 숫자의 폭력이라고 보긴 애매하다는 소리. [[http://web.archive.org/web/20080324182332/http://aa.usno.navy.mil/faq/docs/minorplanets.php|When did the asteroids become minor planets? ]] 참조] 명왕성의 행성 지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지자 명왕성을 버려야 한다는 상황에 이르렀고 좀 더 조건이 나은 에리스를 명왕성을 대신할 9번째 행성으로 삼자는 제안을 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질량 관련 문제가 있던 명왕성(또는 에리스)을 행성으로 유지하기 위해 조건을 짜맞추어야 하는 이상한 상황을 대다수의 천문학자들은 인정하지 못했다. 게다가 그 조건을 완성시킨다고 해도 에리스와 비슷한 천체가 더 발견되어 행성의 개수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도 좋지 않았다.[* 행성이 발견될 때마다 전세계의 교과서를 대대적으로 갈아치워야 하며 많은 서적들도 오류 투성이가 되어버리는 등 행성 발견은 천문학계에서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다.][* 사실 우주에 행성들이 얼마나 많을지, 또 명왕성-카론 같은 이중행성을 띄는 천체들이 얼마나 많을지를 생각해보면 행성이라고 해서 교과서에 반드시 다 소개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또한 행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의미 있는 이름을 지어주어야 한다는 법도 없기 때문에, [[왜행성]] 문서에도 언급하듯이 행성 - 왜행성 - 소행성 천체 분류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은 아직까지도 많다.] '''결국 명왕성은 에리스와 함께 행성에서 퇴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