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기 (문단 편집) === 물리고 나서 === '''1. 긁지 않기'''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려워진다. 자꾸 긁으면 감염으로 크게 부어오를 수가 있다. 심하면 피부병에 걸릴 수도 있고, 나아도 흉터가 남는다. 가려움을 단순하게 참는 것이 쉽지 않아서 문제. 그리고 [[스키터증후군]]([[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799840|모기 알레르기]])이 있다면 물집이 생기거나 물린 자리가 너무 크게 부풀 수도 있다. - 물린 직후에 가렵고 점점 나아지는 것을 즉시형 반응, 물린 직후엔 괜찮은데 수십 시간 지나서야 가려운 것을 지연형 반응이라고 한다. 지연형 반응의 고통이 더 심한데, 특히 산모기에 물려보면 빨갛게 부풀어오르면서 점점 가려움이 심해진다. 다른 모기물림이 수 시간 지나면 나아지지만 이런 경우는 하루가 넘게 지속되며, 적당한 약품이 없다면 매우 고통스럽다. '''2. 따거나 짜내기 및 침 바르기 금지''' 따거나 짜내는 방법이 있고, 십자빵 후에 침 바르기 같은 방법이 있다. 된장 바르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원시적이다. 하지만 이런 원시적인 방법들은 추가감염이 터질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다. - 따는 방법과 침 바르기는 중년, 노년의 어른들이 자주 쓰는 방법이고, 십자빵은 젊은 세대 사람들이 자주 쓴다. 전자는 순간적으로 가려움을 없애고 후자는 압박이나 침을 통한 중화 등을 통해 가려움을 없애는 것이긴 하지만, 통증이나 불결함 등으로 영 좋지 않은 데다 2차 감염이나 딱지가 지는 등의 더 큰 사태를 몰고 온다. 실제로 바늘이나 사혈침 등으로 딸 때 녹이 슬거나 균이 묻은 것을 써서 딴다거나, 손톱으로 십자빵을 하거나 침을 바른다면 손톱이나 침이나 바늘의 균이 아예 체내로 직방으로 들어가 자칫하다간 위험할 수도 있고, 제때 처리해 주지 못하면 2차 감염에다 심할 경우 [[봉와직염]]의 일종인 [[연조직염]]이나 [[파상풍]] 등의 골치 아픈 병을 몰고 올 수도 있다. - 숙달되었을 경우, 모기에 물리고 난 뒤 항응고 성분이 퍼져나가기 전에 투명한 항응고 성분을 짜낼 수 있다. 물린 부분의 피부 두께와 손이 닿을 수 있는 위치인가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며 손으로 짜기 힘들 경우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는 볼펜 앞의 심이 나오는 구멍 부분. 단색 볼펜이 아닌 여러 색의 심지가 들어 있는 볼펜의 사이즈가 적당히 구멍이 커서 딱 맞아 떨어지는데, 물린 부분을 정확하게 알아낸 후 앞 부분으로 꾹 눌러서 짜내면 투명한 액체가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몇번 눌러서 짜내면 간지러움이 완전히 사라진다. 단, 상처가 덧날 수 있는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가급적이면 알코올이나 [[빨간약]] 같은 소독제를 발라주거나 적어도 비누로 깔끔하게 씻어 추가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 짜내는 걸 상품화한 물건인 [[https://www.amazon.com/Bug-Bite-Thing-Suction-Remover/dp/B01576DWQU?th=1|Bug bite thing]]이라는 것도 나왔다. 짜내는 것 중에서는 가장 효과가 좋다. 이걸 이용하면 손으로 짜내기 힘든 부위도 항응고 성분을 쭉쭉 짜 낼 수 있다. 한국에도 비슷한 제품들이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1&ie=utf8&query=%EB%AA%A8%EA%B8%B0+%EC%A3%BC%EC%82%AC%EA%B8%B0|온라인 쇼핑몰에서 수입 판매중이다.]] '''3. 비누로 씻기''' 기본적인 방법. 물린 직후에 비누로 씻으면 감염을 잡을 수 있으며, 가려움도 조금 나아진다. - 위생에 중점을 둔 방법이기 때문에 가려움을 완전히 잡아주지는 않는다. 산성인 모기의 독성을 중화함으로서 진정시켜 준다는 의학적으로도 증명이 된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모기의 타액 성분이 [[포름산]]이라는 잘못된 정보에 기인한 것이다.[* [[포름산]]은 개미 혹은 벌에서 발견되는 산성 물질로, 이 물질에 닿으면 가려운 것이 아니라 따갑거나 혹은 열통을 느끼게 된다.] 모기의 타액 성분은 [[히루딘]]으로 비눗물로 중화되지 않고 애초에 피부 내로 들어간 물질이 비눗물에 의해 중화될 정도면 오히려 비눗물 성분으로 인한 2차 감염이 더 크게 일어날 것이다. 단지 물린 부위를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만드는 효과는 있다. '''4. 열처리''' 모기 물린 곳을 40-50도의 적당한 온도로 찜질하면 모기가 주입하는 항응고제인 아노펠린 (anophelin)이 열변성되어 간지러움이 크게 가라앉는다. 개인차와 모기 종류에따라 큰 차이가 있다. [[https://www.google.com/amp/s/www.phillymag.com/be-well-philly/2011/06/20/ask-dr-monti-whats-the-best-way-to-treat-a-mosquito-bite/%3famp=1|#]] 그냥 지지는 것 보단 살짝 뜨거운 물에 계속 대어 온찜질을 하듯 뎁혀주거나 가스불 등으로 가열한 숟가락으로 환부를 지져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 이 방법을 쓸 경우, 가능하면 물린 곳을 발견하자마 해야된다. 이미 많이 부어오른 뒤에 열을 가해봤자 부은 부위가 더 퍼진다. 또한 과한 열로 인해 [[화상]]을 입는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적당히 하자. 가끔 열처리를 한 곳에 검은 선이나 점박이들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얕은 화상이며 모세혈관이 열로 인해 터져 생기는 것(자반)으로 간지럽지 않고 금방 사라지지만 이 경우 다음번엔 온도를 낮춰서 하도록 하자. 포름산 때문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 모기 요법 내용 중 가장 대표적인 미신은 '모기 침에 포름산이 있다'는 설명이다. 포름산이 있다는 전제하에 그걸 분해하려면 뜨거운 촛농을 떨어뜨리거나 산을 중화하기 위해 알칼리성인 비눗물로 닦으라는 주문이 나온다. 모기 전문 연구가인 [[http://depart.kosin.ac.kr/phe/bbs/content.php?co_id=prof02|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교수(곤충학 전공)는 "30년 넘게 모기 연구를 했지만 모기 침 성분 중 포름산이 있다는 건 금시초문"이라며 '''"포름산은 모기가 아닌 개미 독이나 벌 독에 함유된 성분"'''이라고 말했다. > ---- > 조선일보 2016년 6월 11일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10/2016061001671.html|[Why] 모기 물렸을 때 부항이 즉효?]]〉 - 물린 부위를 얼음 등으로 냉각하는 방법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물린 직후에 1분 정도 냉찜질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고, 감각이 둔화되는 마취효과도 발생해서 가려움이 잘 느껴지지 않게 된다. 단순히 얼얼한 느낌으로 가려움을 지우는 것 뿐만 아니라, 온도가 낮아지면 가려움의 원인인 염증 반응 속도가 느려지며 히스타민 분비가 줄어든다. 또한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저온이 가려움의 신경 전달 체계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단, 지나칠 경우 [[동상]]에 걸릴 수 있다. - [[멘톨]] 성분이 들어간 파스류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이 물질이 일반적인 온도에서도 신체가 냉감, 더 나아가 냉통을 느끼도록 만들어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5. 의약품''' 약국에서 파는 버물리나 써버쿨, 물린디 등의 약은 대체로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항히스티민제, 살리실산 등 소염제, 리도카인 등 국소마취제, 시원한 느낌을 주는 멘솔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항히스티민제, 국소마취제가 중요 성분으로는 [[물파스]]와는 다르다. 요즘은 끈적한 겔이나 크림형의 제품도 나온다. [[물파스]]도 많이 쓰는데 사실 물파스는 벌레 물린 데에 바르는 약은 아니지만 시원하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효과는 적다. 값도 싸고 집에 흔히 있어서 대용품은 된다. 같은 이유로 [[멘소래담]]이나 [[안티푸라민]] 등의 소염진통제를 발라주거나, 일반적인 대일/신신 등의 대형 파스를 작게 잘라서 붙이는 것도 가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벌레독을 중화시키는 알칼리 성분이 포함된 약으로는 계관은 암모니아 성분이 들어 있고 미국에서 인기 있는 AfterBite는 [[탄산수소나트륨|식용소다]]가 주성분이다. 그리고 칼라민 로션 흔히 분홍약으로 수두를 앓았을 때 바르는 약이 있는데 이 약이 의외로 효과가 크다. 진정작용이 물파스 계열보다는 강해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른 곳이 표가 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효과는 정말 좋다. 요즘은 항히스타민 연고도 있으므로 약국에 한 번 물어보는 것도 좋다. 바르는 순간 가려움증이 말끔히 사라진다. 간지러울 때마다 발라 주면 된다. 그 외에 항히스타민약 몇몇은 크로타미톤 같은 국소[[마취]]제 성분까지 포함하고 있다. 바른 뒤에 슬슬 만져보면 마취되어 아무 감각이 없다. '세레스톤 지'나 '더마톱'같은 스테로이드 연고도 효과가 매우 좋다. 단, 스테로이드제는 2주 이상 오래 바르면 안 된다. '''6. 티트리 오일''' 구할 수 있는 사람 한정으로, 물린 자리에 티트리 오일과 페퍼민트 오일을 수분크림, 알로에 젤 같은 것에 약간 섞어 바르면 민트의 시원함과 티트리의 피부 진정 성분이 한동안 긁을 마음 안 들 정도로 완화시켜 준다. 물리기 전에 미리 발라 두면 어느 정도는 모기가 오는 것 자체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사용할 때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판매하는, 테라피용 상급이라고 확인된 오일만 쓰고,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판매하는 제품들인 만큼 99% 이상으로 순도가 높으므로 그냥 발랐다가는 되려 피부에 더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꼭 크림이나 젤 같은 것에 한두방울 정도 소량만 섞어 쓰면 된다. '''7.프로폴리스''' 벌이 벌집을 메꾸기 위해 쓰는 물질로, 알약 형태가 아니라 액체 형태의 프로폴리스를 면봉 끝에 묻혀서 물린 부위에 발라주면 몇 분 후에 가려움이 쉽게 사라진다. 다량을 직접 들이부으면 피부에서 흐르니 주의해야 한다. 건강에 해가 거의 없으나 독한 향이 있고 비싸다는 게 흠이다. '''8. 증상이 없는 경우''' 한 지역에 오래 살고 자주 물리는 사람은 그 모기에 물려도 증상이 안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모기의 항응고 성분이 특정 사람의 신체에 있어서 비면역원성과 특이적 비반응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즉, 항원으로 인식하지 않고 항체를 생성하거나 세포성 면역을 유발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모기 안물린다고 하는 체질이라며 자랑하고 다닌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다른 지역 가서 물리면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는 모기의 씨종특이성 때문이다. - 복용함으로써 모기를 구제하는 약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복용한 사람의 피를 빤 모기가 죽는 방식이며, 3주 정도 단체로 복용하면 그 지역의 모기가 박멸된다고 한다. [[http://www.ted.com/talks/bart_knols_cheese_dogs_and_pills_to_end_malaria|#TED 7:30 부분]] 그러나 실제 시제품은 출시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