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기 (문단 편집) === 인위적 멸종이 가능한가? === 모기 인위적 멸종에 대한 찬반의견을 떠나, 애초에 인위적인 멸종이 가능하기는 하냐는 것도 의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모기를 전 인류가 합심해서 멸종시키려고 노력해도 멸종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인류가 여러 동물이나 벌레를 확실히 멸종시킨 예로는 [[세인트헬레나집게벌레]], [[도도(동물)|도도]], [[주머니늑대]] 같은 종들이 있는데,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서식지가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그나마도 [[로키산메뚜기]]가 인간으로 말미암아 멸종했다는 것은 한 가지 가설일 뿐이고, 정말로 인간 때문에 멸종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여행비둘기]]는 멸종 이전 개체 수가 수십 억 마리였고 활동 반경은 [[북아메리카]] 대륙 전체였다. 이러한 여행비둘기의 멸종은 생물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 밖에도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이 있지만 역시 특정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또 그 중 대부분이 번식력이 한정적인 대형 동물이기 때문에 모기처럼 서식지를 가리지 않으며 번식력이 우수한 종을 인류가 인위적으로 멸종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모기는 전 세계적으로 없는 곳이 없다. 애초에 모기가 살 수 없는 환경이면 사람도 못 산다. 극단적으로, 모기가 살지 못하려면 일단 물이 없어야 하는데 물 없이 생명체가 살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은 다 알 것이다. 극단적으로 추운 [[남극]]이나 [[시베리아]]같은 극지방에서도 모기는 산다. [[알래스카]] 모기떼는 그야말로 엽기적인데 구글에서 사진만 찾아봐도 시커멓게 몰려들어 생물 피를 빨아대는 사진이 나와 있다. 날씨가 조금만 풀리면 이렇게 떼로 나온다고 한다. [[세종과학기지]]에서 일한 의사가 쓴 일화에도 나오는데 눈보라가 부는 남극에서조차 날씨가 조금이라도 풀리면 기지 안에서까지 가끔 출몰하여 사람을 무는 통에 그 생존능력에 치를 떨었다고 한다. 단, 남극도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생각보다는 온화한 날이 있고, 남극 모기에 대해서 사람이 가지고 온 물품에 모기알이 묻어 있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모기들은 사람들의 운송수단을 타고 멀리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모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섭씨 14도 이상부터인데, 남극의 대부분 지역은 모기가 살 수 없을 정도로 춥지만 사람이 사는 시설만큼은 난방이 되어 따뜻하며 사람들의 생활을 위해 얼지 않는 물탱크 등이 존재하기에 모기가 알 까고 번식하며 세대를 거듭하기에 아주 좋다. 즉, 사람들 입장에선 의도하지 않았어도 모기가 살기 좋은 환경은 사람과 사람의 거주지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꼴이 되어버린다.] 흔히 전투모기, 3디다스 모기라고 불리는 [[흰줄숲모기]]는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은데 이놈들은 [[폐타이어]]에 숨어 살면서 알을 까고 겨울을 지낸다. 이 폐타이어가 아시아에서 세계 각지로 수출되면서 채 20년도 안 지나서 전 세계로 퍼졌다. 멸종시킨다고 인류가 노력하지만 과연 가능할지 알 수 없으며, 완벽한 멸종은 불가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람만큼 모기를 잘 전파시키는 존재도 없는데다가 사람이 사는 거주지는 모기가 필연적으로 살아남고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버린다는 점이 그 이유다. 어디까지나 모기 박멸에 사용될 기술이나 자금, 인력 등의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기도 하지만, 의견 일치부터 안되고 있는 판국이라 모기를 정말로 세계적으로 박멸 시켜야 한다는 명분이 아직 없는 것도 크다. 일각에서는 위의 사항들에 대한 절충안으로 모기를 멸종시키는 대신 [[https://www.youtube.com/watch?v=TnzcwTyr6cE|모기의 유전자를 변형하여 말라리아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기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연구되고 있다. [[CRISPR]]라는 유전자 기술을 이용, 특정 바이러스에 내성을 가지게 하는 유전자를 우성으로 전달하는 모기를 야생에 풀어놓아서 몇 세대 후엔 그 모기 종 대부분이 해당 유전자를 지니게 하는 식. 이미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시행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해 있기는 하지만 한 생물종의 유전자 코드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행위인 만큼 윤리적인 문제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며, 기술적으로 보아도 한 번 끼워넣은 유전자 코드가 정확히 기대되는 효과만을 보일 것이란 보장도 없고 그걸 예측하는 것도 불가능한 만큼 불안요소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