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기 (문단 편집) === 흡혈과 [[가려움증|가려움]] === [[https://m.youtube.com/watch?v=rD8SmacBUcU|미국 PBS 다큐멘터리에서 방영한 모기의 입 구조.]] 6갈래 주둥이가 한데 합쳐져 주삿바늘처럼 되고 각각 주둥이가 톱날처럼 썰고 혈관을 뚫기도 하는 각자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모기의 확대 사진이 보이니 재생 시 주의. 피부를 뚫는 과정을 간략화하여 그린 것으로 [[http://ssoqubae.tistory.com/2001|해설]] 모기는 주둥이가 6가지 파트로 나뉘는데, 여기서는 찌르는 파트와 옆으로 톱날같이 써는 이빨 파트를 이용해 피부를 뚫는 과정이다. 전술했다시피 주둥이 양옆으로 47개가 넘는 자잘한 톱니 같은 이빨이 존재하는데 침을 피부에 찌를 때 좌우의 턱에 있는 톱니 모양의 이빨을 이용해서 피부를 찢는다. 모기의 침(주둥이)은 일반 주삿바늘같이 꼿꼿이 있는 게 아니라 끝은 날카롭고 톱날이 있으면서도 자유자재로 휘어진다. 게다가 주둥이 끝에는 피 냄새를 맡거나 느낄 수 있는 촉각도 있어서 혈관을 감지해 찾는다고 한다.[[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8183|#]] 이 때문에 찌르는 고통도 느끼지 못하게 신경도 피해가며, 찌르면서 뱉는 타액은 마취제 역할을 한다. 이래서 모기에게 물리는 인간이나 동물은 물릴 때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다가 모기가 날아가고 나서야 비로소 가려움을 느낀다. 피를 빨기 전에 피가 굳는 것을 막기 위해 타액을 주입하는데, 타액은 단백질성 항응고 성분[* 아노펠린 (anophelin)]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항응고 성분이 인체의 항체인 [[면역글로불린 G]], [[면역글로불린 E]]와 결합하여 항체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을 유발한다. IgG(감마 면역글로불린)은 보체(Complement)인 C1q을 유도하는데 [[보체]]가 연쇄적으로 활성화해 C3a, C4a, C5a가 주체가 되어 염증성 백혈구와 [[비만세포]]를 유리시켜 유도한다. 비만세포는 [[IgE]]와 결합하여 항체-항원 면역복합체를 형성하면서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과 류코트리엔 B4가 방출된다. 히스타민은 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염증]]이 유발되고 혈압이 낮아진다. 류코트리엔 B4는 염증성 백혈구를 유도하는데 염증성 백혈구는 [[호염기구]]가 주라 혈관 밖에서 침적되어 단백질 분해효소 등을 분비하여 염증을 만성화시킨다. 두드러기도 이와 비슷한 기전이다. 즉, 가렵다고 해서 계속 긁으면 히스타민 성분이 계속 나와서 더 가려워진다. 질병을 옮기는 것도 이 타액 때문인데 타액에 말라리아 원충이나 세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 모기는 산란을 위해 흡혈을 오래하다 보니(분비하는 침의 양이 많기 때문) 물린 부위가 더 가렵고 크게 부을 수도 있다. 가을 모기가 여름 모기보다 더 독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