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리(애프터라이프) (문단 편집) ==== 소원을 말해봐(R) ==== 아침조 방에 들른 모리. 기이에게 분실물을 가져왔다며 딱 봐도 음험해 보이는 낡은 책을 건네는데, 기이는 자기 것이 아니라고 한다. 기이는 그걸 증명하겠다며 책에 지문 인식까지 하고, 정말 일치하지 않는 지문이라며 마법이 발동한다. 기이 왈 수많은 금서를 수집해 왔지만 이런 책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단 펼쳐볼 것을 권유하는 기이. 모리는 될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지문을 대 보는데 책의 잠금이 해제되었다. 소원을 적으라는 문구가 나타나자 모리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진실을 알아내겠다면서 QnA를 책에 적는데, 정말 QnA 페이지가 되었다. 그래서 조사를 해 본 결과 아무리 소원을 빌어도 대가는 치르지 않으며 소원을 빌 때 대상도 가리지 않지만, 오로지 책의 주인(= 모리)만 소원을 빌 수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기이는 모리의 염원을 빌어보는 건 어떠냐고 묻지만 모리는 염원은 자신의 힘으로 이루겠다며 이를 거절한다. 그리고 첫번째 소원으로 기이를 강제로 침묵시켜 다른 누군가에게 책의 내용을 알리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후 모리는 카티를 조용히 시키거나 에단과 키르를 자기 친위대로 만드는 등 계속 소원을 빌기 시작한다. 기이는 말은 못 하지만 계속 돌아다니며 상황을 확인하는데, 모리가 사신청을 돌아다니며 대부분의 사신들을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고. 아직 멀쩡한 상태였던 아이타치는 염탐하다가 딱 걸려 황급히 매니저를 데리고 도망친다. 14지부에 세뇌되지 않은 사람이라곤 이제 아이타치와 매니저뿐인 상황. 아이타치도 모리의 세뇌에 오래 저항하다 결국 지배당해 버리고, 어째서 이런 짓을 벌이느냐는 매니저의 물음에 모리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답한다. 먼 발치에서 지켜보던 기이는 모리가 매니저만은 세뇌시키지 않고 그대로 둔 것을 의아하게 여긴다. 그러던 중 기이는 방울을 줍게 되는데... 한편, 모리는 모든 사신들을 자기 수하로 만들었지만 어딘가 마음 한켠에선 공허함을 느낀다. 냥선배에게 춤을 추게 시키지만 아무도 웃지 않는, 말 그대로 모리의 명령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리만을 찬양하는 빈껍데기가 되어버린 사신들. 모리는 이 상황에 누가 어째서 그가 공허한지 대답을 해주길 바라지만, 아직 생각이 남아 있어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유일한 사신인 기이는 입이 막혀 아무런 답을 해 줄 수 없는 상태다. 그래서 기이는 자신의 대리인으로 매니저를 불러 오고, 매니저는 모리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기이는 매니저에게 자신이 주운 방울을 건네주었고, 그 방울로 인해 매니저는 그동안 잊고 있던 모리를 다시 떠올렸다고. 모리가 욕심이 많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고 세뇌 사건 이후로 모리에게 말을 거는 존재는 아무도 없게 되어버려 철저히 혼자가 된 상황을 지적하는 매니저. 그때 방울 소리가 울리고, 모리의 머릿속에 과거에 미카가 했던 말이 지나간다. 욕심만 쫓다 보면 언젠가 네가 비어버릴 거라며, 그렇다면 그동안 네가 무엇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는지 다시 돌아보라던 그 말. 그 말을 떠올린 모리는 깨달음을 얻어 울기 시작한다. 이런 걸 바란 게 아니라고... 이에 매니저의 설득으로 모리는 책을 알기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소원을 빌게 된다. 책에 대한 기억을 잃고 다시 책을 줍기 직전으로 시간이 되돌아가, 모리는 기이의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주인에게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스토리가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