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이라(오버워치) (문단 편집) == 평가 == 회피 기동으로 악명높은 겐지와 트레이서에게도 무력하지 않아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해 오버워치 힐러들 중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생존 자체만으로도 팀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힐러들과 달리, 모이라는 아군을 케어하려면 적을 공격해야만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딜힐을 병행해야만 하며 결국 이에 따라 힐러가 힐을 못 주고 딜만 넣어야 하는 상황이 올 때도 있다. 거기다가 딜과 힐, 단독 생존 외에는 다른 기능이 안 달려있는 스킬셋 때문에 팀 파이트에 기여할 방법이 딜과 힐 딱 두 가지 뿐이다. 그렇기에 적재적소에 딜을 넣을지 힐을 넣을지 계산하는 '''판단력'''이 가장 중요한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대치 중에는 겐트를 견제하면서 끊임없이 딜을 넣어 힐 게이지의 소비를 줄이고, 본격적으로 한타가 시작되면 아군 힐러와 탱커들에게 지속적인 폭힐을 넣어주며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내야 한다. 특히 이런 방법으로, 브론즈 티어에서 모이라는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제작진은 경우에 따라서는 메인 힐러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였고, 실제로도 그러한 운용을 이룰 수 있는 좁은 구역에서 다수가 모여 격돌이 일어난 때 같은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지만 본인은 살기가 쉬워도 다른 팀원, 특히 다른 힐러 입장에서는 모이라에게서 도움을 받기가 힘들다는 특색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치유할 때에 아나만큼은 아니지만 조준이 중요하고, 구슬 또한 장애물에 맞고 튀어다니기 때문에 위험한 아군을 집중 치유하기에는 상당한 난이도가 있다. 게다가 힐 게이지 자연 회복량이 적기 때문에 힐러로서의 지속력에는 매우 큰 한계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려면 지속적으로 적진에 붙어서 힐 게이지를 충전할 필요가 있다. 무적판정의 이동기와 보조 공격의 흡혈기능, 그리고 구슬을 활용해 아군의 치유는 물론, 적진에 침투해 교란하는 플레이도 요구된다. 원거리 아군 케어 부분 또한 순간 화력 못지 않은 큰 단점이다. 메르시의 힐 사거리는 모이라와 같지만 비교적 빠르게 아군에게 접근한 뒤 금방 다시 돌아올 수가 있고, 아나와 젠야타는 그냥 떨어진 상태에서 힐을 줄 수 있다. 모이라는 생체 구슬을 제외하자면 기본 기술로 원거리에 위치한 아군을 케어해낼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아군에게 접근해야 한다. 그러나 준수한 성능의 이동기는 재사용 대기 시간이 6초이기 때문에 아군에게 접근하는 용도로 쓰자니 도착한 후 본인의 안전이 위험하고 도주용으로 쓰자니 아군에게 도착할 때까지가 위험하다. 궁극기인 융화는 원거리 치유가 그나마 용이하지만 말 그대로 '궁극기'라서 그냥 아무렇게나 쓸 수도 없다. 결국 기본적인 원거리 케어 능력은 루시우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다. 자가 지속 회복 능력은 적에 대한 공격에서 나오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내는 영웅이나,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할 수 있는 영웅에게는 취약하다. 허나 이를 반대로 말하면 힐러들의 가장 큰 천적인 '''겐지와 트레이서에게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는 힐러'''라는 점에서 다른 힐러들에 비해 우위를 가진 면도 있다. 모이라의 우클릭은 트레이서의 유효 교전거리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트레이서는 모이라의 딜링을 사실상 몸빵으로 버텨가며 잘라야 하고, 겐지는 궁극기 없이는 DPS가 눈물나기 때문에 멀리서 짤짤이를 넣다가 빠르게 순삭을 노려야 하는데 한타가 아닐 때는 다른 힐러의 힐을 받을 것이고 한타 중에는 자힐이 작동하고 있을 테니 어느쪽이든 모이라 암살을 노리기가 여의치 않다. 무엇보다도 모이라는 교전시 자힐이 되므로 적 암살자들을 물리치지 못한다쳐도 다른 힐러보다 시간이 많이 끌려서 아군의 지원을 성공적으로 받아낼 가능성이 높다. 근거리에선 적수가 없다시피한 리퍼나 자힐할 틈도 없이 극딜을 꽂는 둠피스트, 그리고 다른 원거리 딜러들을 상대로는 취약한 편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역할이 힐러 마크인 겐지와 트레이서에게 어느 정도 내성이 있다는 점은 확실한 메리트. 여러 애매한 점 때문에 특정 기간을 제외하면 수시로 저평가 받는 편이다. 상위권에서의 픽률은 매우 낮은 편. 다만 다이아까지는 힐러진 기준 주류픽에 속하며 승률도 좋은 상황이다. 게다가 하위권의 경우 상위권의 저조한 성적과 다르게 픽률과 승률 모두 최상위권이다. 즉 하위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점점 떨어지는 중위권까지의 꿀캐인 셈. 모이라가 저평가받는 데에는 기본적인 설계 상의 결함도 작용한다.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라는 캐릭터성을 살려 단독 행동에 특화된 스킬 셋을 가졌지만 정작 역할군은 아군과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원가이다. 혼자서 뭔가를 해 보자니 역할군의 한계로 안 되고, 그렇다고 지원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아군들과 힘을 합쳐 보자니 단독 활동에 특화된 스킬 셋 때문에 아군들과 연계를 해 볼 요소가 적고 전반적으로 따로 놀게 되는 경우가 잦다. 그 외에도 힐러로서도 메인 힐러라기엔 힐 사거리, 게이지 제한 등의 단점 때문에 케어가 원활하지 못하고, 서브 힐러라기엔 변수 창출 능력이 떨어지는 애매한 위치이다. 그렇기에 활용도 자체도 높지 않아 더욱 저평가받는 것. 오버워치 개발팀에서는 체험 모드를 통해 모이라를 리워크하려는 시도를 자주 하고 있다.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는 뜻이다. 평타, 구슬, 융화 전부 다 단순한 힐 또는 딜 사이의 선택 문제에 불과하기 때문에 별 판단력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조작도 쉬운 덕에 오버워치의 모든 영웅 중 압도적으로 가장 낮은 난이도를 갖고 있고, 그 때문에 상위권 유저와 하위권 유저간 격차가 적다. 덕분에 유리한 메타에서는 상위권에서 필요는 한데 굳이 이걸 내가 해야 하나 싶은 영웅, 하위권에서 너무 높은 성능을 보이는 사기캐가 되고 불리한 메타에서는 상위권에서 아무도 쓰지 않는 F티어 영웅, 하위권에서는 픽률은 높으나 환영받지는 못하는 영웅이 된다. 난이도가 너무 낮거나 너무 높아서 상위권 유저와 하위권 유저간 격차가 너무 안 나거나 너무 많이 남으로써 밸런스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영웅들이 모이라 외에 없는 것은 아니나 모이라는 그 정도가 개발자들조차 인식하고 인정하여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을 정도로 너무 심하다는 것이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