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잠비크 (문단 편집) === 현대 ===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60년대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식민지]] [[독립]] 열풍에 영향을 받아 1964년에 [[사회주의]] 성향의 [[민족주의]] 독립운동 단체인 [[모잠비크 해방전선]](FRELIMO)이 결성되어 FRELIMO의 주도 아래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독립전쟁]]이 일어났고, [[포르투갈 제2공화국]]은 진압을 위해 막대한 전비와 [[포르투갈군|군]] 병력을 쏟아부으면서, 1964년 이후에 모잠비크는 포르투갈군과 FRELIMO 식민지 독립군 게릴라 간의 전쟁터가 되었다. 한편 당시 FRELIMO는 [[중국]], [[쿠바]], [[소련]], [[불가리아]], [[체코슬로바키아]] 등 공산권 [[제2세계]] 국가들을 비롯해[* 당시 불가리아는 공산주의 국가라는 이유로 반공/우익 권위주의 독재정권이던 포르투갈의 살라자르 정권이 단교를 선포하면서 포르투갈과 외교관계가 단절되어 있었다.] [[탄자니아]]와 [[잠비아]], [[이집트]] 등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원을 받았고, 당시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반공]]을 내세우며 해당 지역내에 급진 사회주의 성향의 흑인국가가 들어서는 것을 무척이나 경계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로디지아]](현재의 [[짐바브웨]]) 등 냉전 시기에 [[인종차별]] 정책으로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었던 남아프리카의 백인 정권 국가들과[* 결국 이 두 나라들은 1970년대와 1980년대 이후에 백인 지배 체제가 몰락한다.] 흑인이 지배하는 흑인국가였음에도 반공주의 노선을 표방하던 [[말라위]]가 [[포르투갈]]을 지원하면서 급기야 전쟁은 국제 대리전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다가 결국 1974년에 모잠비크의 적국이자 식민지 종주국이었던 포르투갈에서 [[카네이션 혁명]]으로 아프리카의 식민지 유지를 고집하던 [[포르투갈 제2공화국|독재 정권]]이 붕괴되고, 이후 들어선 포르투갈 민주주의 신정부의 승인[* [[마카오]]를 제외한 모든 식민지([[앙골라]], 모잠비크, [[카보베르데]],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 [[동티모르]])를 포기했다.]으로 모잠비크는 이듬해인 1975년에 독립을 쟁취했다. [[앙골라]]처럼 모잠비크도 [[소련]]과 [[쿠바]] 등의 지원을 받아 [[사회주의]] 정권인 모잠비크 인민 공화국을 세웠으며, 국기에 [[AK-47]] 소총이 그려져 있는 유일무이한 국가이기도 하다. 이 나라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독립 이후 초기에는 FRELIMO가 [[일당제]]를 취하고 FRELIMO의 지도자였던 마셸이 초대 [[대통령]]이 되어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였다. 마셸정권은 [[국유화]] 정책을 추진하고, 백인국가였었던 [[로디지아]]의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 연맹(ZANU)과 남아공의 [[아프리카 국민회의|아프리카 민족 회의]](ANC) 등 흑인 정치 단체들의 반정부 운동을 지원하였다. 이에 로디지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친공산주의 정책을 펼치던 모잠비크의 FRELIMO 정부에 반감을 갖고 있었던 모잠비크 내의 반공 흑인 세력들을 지원하였고 이들은 로디지아와 남아공의 지원 하에 [[모잠비크 민족저항운동]](RENAMO)을 조직하여 1977년에 모잠비크의 FRELIMO 정권을 상대로 한 반군 무장투쟁을 시작함으로써 모잠비크에서는 반공/우익 성향의 RENAMO 반군과 친공/좌익 성향의 FRELIMO 정부군 간 [[내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내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RENAMO를 지원하던 남아프리카의 백인 정권 국가들 중 [[로디지아]]는 1980년에 로디지아를 통치하던 소수의 백인 지배층들이 다수의 아프리카 흑인들의 저항에 굴복해 흑인국가인 [[짐바브웨]]로 독립하면서 RENAMO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었고, 1980년대까지 [[아파르트헤이트]] 체제를 끝까지 유지하며 백인 정권이 버티고 있었던 남아공과 흑인국가였지만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 당시 포르투갈을 지지하며 모잠비크의 독립을 방해하였고 모잠비크 독립 후 모잠비크의 집권 여당이 된 FRELIMO를 여전히 못마땅해하던 [[말라위]]가 RENAMO의 최대 지원국이 되었다. 그러다가 말라위는 냉전 체제가 끝나가던 1987년에 RENAMO 반군에 대한 지원을 끊고 1987년 이후부터 FRELIMO 정부군을 지원하면서 모잠비크 내전에서 반군 단체 RENAMO를 지원하는 아프리카 국가는 강화되는 국제사회의 고립과 제제 압박 속에서 백인지배를 고집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단 하나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결국 남아공조차도 냉전 체제가 붕괴된 1990년대 초에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폐지하고 과거 적대관계에 있었던 모잠비크, 나미비아, 앙골라 등 주변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게 되면서 모잠비크의 반군 단체인 RENAMO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86년 10월 대통령 마셸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하자 후임으로 온건파인 조아킹 알베르투 시사누가 대통령에 선출되었고 1990년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하면서 복수정당제와 대통령직선제를 채택하고, 국명도 모잠비크 인민공화국에서 모잠비크 공화국으로 변경하였다. 그해 6월 [[반군]]과 휴전을 위한 평화협정을 결정하고 1992년 10월 협정에 조인함으로써 내전을 끝냈다. 1994년 10월 독립 이후 최초의 다당제 자유총선거를 실시, 반군 세력이 패배를 인정하고 정치 안정에 협조하였다. 이어 11월 대통령선거에서도 조아킹 알베르투 시사누가 53%의 지지를 획득하여 재선되었다. 1999년 12월의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한 후 시사누는 다시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으나 야당은 선거부정을 이유로 재선거를 주장하고 2000년 11월 1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폭동]]으로 한때 국내정세가 혼란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12월에 여·야 대타협으로 국내정세가 비교적 안정되었다. 이후 조아킹 알베르투 시사누는 2004년도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였으며, 모잠비크는 아프리카의 민주화 및 시장경제개혁의 시범국가로 부상중이다. 실제 '''상당수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하면''' 큰 문제는 없이 민주주의 국가로 전향했다. --근데 민주주의 지수는 왜 이런거야-- 그럼에도 국기에 아직도 AK소총이 그려져 있는건 재미있는 부분. 독립전쟁에 쓰였던 총이니까 봐주는 모양. 2000년대 모잠비크는 크리스마스를 공휴일에서 제외하는 대신 같은 날짜에 가족의 날이라는 휴일을 만들었다. 원래 자원이 많은 나라는 아니었으나, 2006년도에 [[에니|ENI]]에서 세계 제 2위 규모의 [[가스]]전을 발견하면서 바뀌었다. [[한국가스공사]]도 약 10% 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내각책임제]]를 도입하였으며 현재도 구 [[공산당]]이었던 모잠비크 해방전선이 [[민주사회주의]]로 전향 후 집권하고 있다. 모잠비크는 2013~2016년사이에 공기업과 관련된 대출사기가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前 재무장관이 [[크레디트스위스]] 前 직원과 짜고 공기업 대출을 받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0563096|#]] 2017년 이래로 북부 카부델가두(Cabo Delgado) 지방에서 [[카부델가두 분쟁|이슬람 반군과의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이슬람 반군이 모잠비크 북부 [[천연가스]] 개발지역인 팔마를 공격하여 200명 정도의 노동자들이 피랍되고 수만 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2019년 3월에 모잠비크는 [[사이클론]]의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도시의 피해가 매우 심각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0712950|#]] 또한, [[콜레라]]의 위협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0720684|#]] 설상가상으로 콜레라가 퍼지면서 모잠비크내에서 콜레라 감염건수가 139건으로 늘어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0728964|#]] 2019년 8월 1일에 필리프 뉴시 대통령과 최대 야당 레나모의 지도자 오수푸 모마드가 내전이 종결된지 27년만에 평화협정을 체결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0997672|#]] 2020년 8월에 모잠비크의 주요 야당 기관지 건물이 [[화염병]] 공격을 받아 전소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1835074|#]] 2023년 8월, 필리프 뉴시 대통령이 차기 대선 및 총선이 2024년 10월 24일에 열릴 것이며, 3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