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티브 (문단 편집) === 모티프 === [[형식주의]] 비평에서 사용하는 말. 신화/민담 따위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이야기 요소이다. 예를 들어 [[콩쥐팥쥐]]의 모티프는 '[[어머니]]의 죽음>[[계모]]와 의붓자매의 등장>[[아버지]]의 부재와 계모의 구박>계모와 의붓자매 공간이탈>자연물 또는 초현실적 존재의 등장과 조력(총 세 번 반복)>원님 등장과 만남>구원'이다. 이 구조는 [[서양]]에서 [[신데렐라]], [[그림 형제]] 이야기, [[천일야화]], [[중국]]의 유양잡조에 등장하는 예쉔 이야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이야기마다 큰 틀로 추상화 하여 이야기의 흐름을 분절했을 때, 여러 민담 따위에서 공통되거나 반복되는 설정들을 모티프라고 부른다. 하지 말라는 것을 어겨 벌을 받는 것, 즉 금기 또한 모티프에 속한다. 금기가 주어지지만 주인공은 기어코 그 일을 저질러 버린다는 것.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이브, 판도라의 상자를 연 [[판도라]], 뒤돌아보니 신부가 다시 저승으로 돌아간 [[오르페우스]], 뒤돌아보니 소금 기둥이 된 [[소돔]]과 고모라, 뒤돌아보니 바위가 된 며느리(장자못 설화) 등. 금기 모티핌은 세계 각지의 신화/민담 따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모티프가 지나치게 자주 쓰이거나 정형화된 경우 [[클리셰]]가 된다. 다만 모티프는 신화나 민담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된 이야기 요소라 할 수 있지만, 클리셰는 서사를 포함한 현대의 작품들에서 찾을 수 있는 수용과정에서의 경험적 관념이다. 또 상술된 모티'브'와 혼동되기도 한다. '이런 작품을 만들어야지, 할 때의 그것이 모티프'라는 문장의 경우, 이는 완벽하게 틀린 말은 아니나, 모티'프'가 모티'브'로서 작용된 사례이기 때문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모티프와 모티브의 어원이 거의 같다고는 알려져 있으나, 현대에 들어 사용되는 바와 의미가 다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저명한 비평가, 노드롭 프라이는 문학의 역사도 결국은 모티프의 반복이라 이야기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아무리 과거와 결별했다고 주장하는 현대문학 작품이라도 그 안에는 모티프가 있는데 이 모티프들은 전부 신화에 있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그는 모든 문학작품은 신화 속의 모티프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한다. 토마체프스키는 모티프를 2가지 기준으로 각각 2가지로 분류했는데, 작품 내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가란 기준으로 필수(이야기 진행에 필수)/자유(작품 형식을 규정)를 구분하고, 사건의 변화를 가져오는가란 기준으로 역동(변화를 가져옴)/정적(변화없음)으로 나눈다[* 권택영,'소설을 어떻게 볼 것인가', 문예출판사, 1995, p26-27]. 콩쥐팥쥐 이야기에서 계모, 이복자매 등은 자유 모티프이지만 초자연적 도움, 구원자와 만남 등은 필수 모티프이다. 자유 모티프는 이야기에 분위기를 부여하여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준다. 또 앨런 던데스는 「북아메리카의 인디언 민담 형태론」을 저술하며 '모티핌'을 제시했는데, 이 모티핌은 모티프에서 기점상황, 즉 최초의 상황까지 포함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