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성 (문단 편집) == 나이 == 목성의 나이와 그 크기는 그동안 [[태양계]]를 연구하던 천문학자들의 최대 수수께끼 중 하나였다. 태양의 현재 질량으로는 목성만한 행성을 자체적으로 만들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항성이 생성되고 남은 잔해에서 목성만한 질량의 행성이 생성되려면 최소한 [[B형 주계열성|태양 질량 3배 이상의 항성]]이 있어야 한다. 토성같은 경우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태양이 생성되고 남은 잔해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질량의 행성이다. [[2017년]] 미국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등 소속 연구진(책임연구자 토머스 크루이저, Thomas Kruijer)는 "[[https://www.pnas.org/content/early/2017/06/06/1704461114|Age of Jupiter inferred from the distinct genetics and formation times of meteorites]]"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목성은 [[태양]] 생성 100만 년 이내에 이미 [[지구]] 질량 20배 이상의 거대 행성이었고, 태양 생성 500만 년 이내에 현재 크기로 성장했다는 것을 발표하였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목성의 나이는 태양과 거의 동일한 46억 년'''인 것. [[http://scienceon.hani.co.kr/526476|기사]] [[https://www.sciencenews.org/article/jupiter-precocious-birth-happened-solar-system-first-million-years|기사 원문]] 참고로 지구의 나이는 목성 및 태양보다 약간 적은 45억 6700만살이다. 하지만 사실상 '현생' 지구의 나이는 38억 년이다. 지구에는 38억 년 전 [[명왕누대]] 시대의 지질 구조를 알 수 있는 증거가 거의 없다. 목성은 '이미' 태양 생성 500만 년 이내에 현재 모습이 된 반면, 지구는 최초 형성 이후 완성되기까지 무려 7억 7천만 년이나 걸린 것이다. 지구가 형성될 때 태양계의 주 에너지원인 [[태양]]이 태양계의 중심을 잡는 데 그만큼 오래 걸렸다는 얘기. 목성이 500만 년만에 현재 모습이 되었다고 하면 다른 태양계 행성들과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는 뜻이 된다. 다른 태양계 행성들은 최초 물질 응집부터 행성 완성까지 목성보다 수십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걸로 추정된다. 이 이야기는 목성이 현재의 [[태양]]이 생성되고 남은 잔해에서 탄생한 것이 아닌, 태양 위치에 태양 이전에 있던 퍼스트 스타나 세컨드 스타 같은 초거대 질량 [[항성]]이 폭발하면서, 그 항성이 남긴 잔해에서 후계 항성인 '''태양과 목성이 거의 같이 탄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즉, 이 가설이 맞다면 목성은 태양의 장남이 아니라 태양의 동생이라는 것. [[태양]]은 자체적으로 목성급의 질량을 가진 [[행성]]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는 못 미친다는 평이 많다. [[태양계]] 8개 행성 중 유일하게 목성만 태양이 자체적으로 만들지 못한 행성이다. 즉, 목성은 [[항성]]으로 발전하여 [[태양계]]를 쌍성계로 만들 가능성이 있는 천체였으나 거기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태양계]]의 [[행성]]으로 존재하게 된 것이다. 늙은 [[항성]]이 [[행성상 성운|폭]][[초신성|발]]하면 그 잔해에서 새 항성이 태어나는데, 그 잔해가 중력붕괴 과정에서 한 쪽으로 쏠리면 항성이 1개만 있는 단성계가 탄생하고, 잔해가 모이는 곳이 두 군데 이상으로 나눠질 경우 항성이 2개 혹은 그 이상인 쌍성계나 다중성계가 된다. 이 중에서 태양과 비슷하거나 더 큰 질량의 [[주계열성]] 단계의 항성이 만들어질 정도의 환경이면 [[태양계]]와 같은 단성계보다는 주 항성이 2개 이상인 다중성계가 훨씬 더 많다. 사실, 우주에 매우 흔한 편인 [[갈색왜성]]들도 항성들과 비슷한 과정[* 거대한 가스구름에서 중력붕괴가 일어나면서 물질들이 특정한 지점에 응집하는 것]으로 자체생성되지만 주변에 물질이 부족해서 항성으로서의 최소치로 인정되는 적색왜성이 되기도 전에 성장이 멈춰버린 케이스인데 이 가설에 따르면 목성이 바로 이런 케이스라는 것. 그나마 목성이 갈색왜성과 다른 점이라면 질량이 좀 더 작아서 핵융합이 일어날 정도로 질량이 크진 않다는 것 정도 뿐이다. 이렇듯 목성이 태양계에서 태양 다음으로 압도적인 질량을 가진 것과 그로 인한 막강한 궤도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 [[목성형 행성]] 중에서 특이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자기장과 방사선을 내뿜는 이유가, 목성이 태양계의 다른 목성형 행성들과 탄생 과정이 달라서 이렇게 됐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2019년]]에 [[스웨덴]] [[룬드 대학교]]의 천문학과 안데르스 요한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https://m.yna.co.kr/view/AKR20190326153700009?|기사에 따르면]] 원래 목성은 현재보다 4배 떨어진 지금의 천왕성 자리 근처인 18 AU 지점에서 생성되었다고 한다. 얼음 소행성들이 뭉치기 시작하여 200만~300만년이 지나고나서 위치가 태양쪽으로 70만년에 걸쳐서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트로이 소행성군이 흡수되어 목성의 핵의 재료가 되고 토성, 천왕성, 해왕성도 비슷할 것으로 발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