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욕관리사 (문단 편집) == 해외의 사례 == 때를 미는 문화는 [[일본]]에도 있다. 일본어로는 아카스리라고 한다. 한국의 때밀이 [[내공]]은 [[대한해협|해협]] 건너의 사람들이 범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라 일본인 관광객들이 가끔 '''때밀이 관광'''을 오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수건으로 때를 밀어준다. [[터키]]에도 비슷한 게 있다. 그런데 여긴 사람이 때를 밀어주는 게 아니라 염소 털을 이용하여 만든 타올을 긴 막대에 껴서 거품질과 함께 때를 밀어주는 목욕탕(함맘) 서비스이다. 한번 보면 왠 마대걸레에 비누 거품을 잔뜩 묻혀서 슥슥 문질러준다. 한국인들에겐 "이게 무슨 때밀이야? 시원하지도 않는데?" 이런 평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한국 때밀이 이상으로 유럽 사람들이 신기한 체험을 하고자 많이 와서인지, 그 쪽 동네에서 한국의 때밀이를 "터키와 비슷한 게 있네!"로 여긴다고 한다. 해외로 진출한 찜질방을 따라서 같이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같은 곳에서는 생전 처음 밀어서 나오는 양에 놀라서 이를 '''스파게티'''에 비유하기도 한다. 의외로 백인들도 상당히 좋아하는데, 각질이 벗겨진 피부는 [[애기]] 피부마냥 굉장히 말랑말랑하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서양인들도 스파에 가서 [[손]], [[발]], [[얼굴]]의 각질 제거하는건 똑같다. 다만 백인들은 동양인들보다 체모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대다수의 경우 동양인들과 비슷한 완력으로 밀어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웬만한 세신사들은 체모가 많은 손님들은 알아서 힘을 조절해서 밀어주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터키탕에서 받는 함맘은 마사지도 포함하는데 마사지라고 하기보다는 웬 [[종합격투기]]에 나오는 관절기 같은 마사지다. 시원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픈 사람한테는 인간의 악력이 얼마나 되며 종합격투기에 쓰이는 관절기가 얼마나 아픈지 본인의 몸을 시험체 삼아 알려준다고 한다. 참고로 터키에는 당연히 여성용 목욕탕과 남성용 목욕탕이 나뉘어 있다. 남탕에는 때밀이도 남성이다. 여성 마사지사가 해주는 마사지랑은 차원이 다르게 아프다. 사람이 밀어주는 때밀이가 아닌 [[자동 등밀이 기계]]가 일부 목욕탕에 존재한다. [[스펀지(KBS)|스펀지]]에도 나왔다. 등 위치에 이태리 타올이 씌워져 있는 둥근 원판이 있고, 등을 갖다대고 버튼을 누르면 원판이 회전하면서 때를 밀어주는 방식이다. 혼자 목욕탕을 가면 다른 곳은 혼자 해결할 수 있어도 등의 때는 손이 잘 닿지 않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이 직접 밀 수 있는 곳에는 비추천. 아무래도 손으로 미는 것처럼 시원하게 잘 밀리지 않는데다 그렇다고 너무 등에 힘을 줘서 밀다가 잘못하면 피부가 손상된다. 거기다 전기를 이용하는 기계이다보니 관리가 잘 안된 오래된 기계는 감전의 위험도 있으며, 위생상의 문제로 피부병이 옮는다는 제보도 있다 카더라.[* 상당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때를 민다는 게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는 것이다 보니, 미세한 상처가 생기게 되는데(따끔거리고 살이 빨갛게 충혈되는 것이 이 때문) 그 상처를 통해서 기계에 묻어 있던 균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경우엔 때밀이 타올을 자기 것만 쓰는 데다가 완력의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크지 않은 것인데, 완력 조절이 안 되는 데다가 '''한 번 쓴 타올을 하루종일 쓰는 기계 때밀이의 경우엔…''' 그러니까 쓰고나서 꼭 물로 씻어 다음 사람들이 쓸 수 있게 해주자. 만약 안 씻어놓고 갔다면 한 차례 씻고 쓰자. 어떤 기계의 경우, 원판에 달려있는 타올을 카운터에서 사와서 씌운 다음 다 밀고 벗겨서 버리는 타입인 경우도 있다. 차후 세탁해서 재활용을 하는지의 여부는 불명.] 또한 기계를 사용하려면 기계를 등지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허리를 팔자로 돌려대야 하므로 약간 민망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가느다란 날이 초승달이나 낫처럼 둥글게 휘어진 작은 도구로 피부 표면을 긁어냈는데, 상당한 전문 기술이었는지 이 기술만 익힌 노예들도 있었다. 만화 [[테르마이 로마이]]는 만화 특성상 이런 부분의 디테일이 상당한데, 이 도구의 이름은 '''스트리질'''이라 한다. 그냥 문지르지 않고 올리브 기름을 몸에 바른 후, 모래를 뿌린 뒤에 그 모래를 긁어내는 식이다. 의외로 로마시대를 다루는 영화에서도 한 번 정도는 이런 장면이 등장한다. 얼핏 보면 그냥 오일 마사지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썰미가 있는 사람들은 스트리질을 들고 때를 미는 사람들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미드 [[ROME]]에 가끔 등장하며, 의외로 시대극인 [[벤허(1959년 영화)|벤허]]에도 메살라가 시술(?)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목욕탕에 갔을때 한 노인이 벽에 등을 문지르고 있어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노인은 때 밀 돈이 없어서 그런다고 답했다. 황제는 그 노인에게 때밀이 노예 두명을 하사하고 유지비까지 제공해줬는데, 다음날 목욕탕에 가보자 온 벽에 등을 문지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는 일화도 있다. 참고로 이때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잠시 동안 그들을 보다가 저들에게 서로 등을 밀라는 해답을 제시하여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