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몽골 (문단 편집) === 인구 === 세계적으로 영토는 방대한데 [[인구]]가 너무 적은 경우로 언급된다. 남한 면적의 15배가 넘는 넓은 나라임에도 인구가 대략 341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인구다.[* 여담으로 "아주 넓은 땅을 가진 대국이면서도 인구가 적은 몽골도 있는데, [[이스라엘]]이 [[인구]]가 적지만 [[시나이 반도]]를 가지지 못 할 이유가 있느냐"라면서 1970년대 말에 이스라엘 극우들이나 [[하레디]], 강경파 군부 지도자들이 몽골을 예로 들며 중동전쟁에서 이집트로부터 강탈한 시나이 반도의 영유권을 유지하자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물론 이런 예를 들며 결사반대했지만, 결국 당시 이스라엘의 메나헴 베긴 총리는 시나이 반도를 [[1982년]] [[이집트]]에게 반환했다.] 341만 인구도 많이 늘어난 것이다. 몽골의 [[인구 밀도]]를 [[대한민국]]에 적용하자면, '''남한 땅 전체에 인구가 21만 명(....)''' 정도이거나, 남한 인구에 면적이 2,376만 km²인 것과 동일한 밀도이다. 1km^^2^^당 2.07명이란 인구 밀도로 '''독립 국가로서는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다.[* 몽골보다 더한 경우로는 [[포클랜드 제도]], [[그린란드]]를 들 수 있으나, 포클랜드의 경우 [[영국]]의 속령이고 [[그린란드]]의 경우 [[덴마크]]의 자치령이라 독립국이 아니다. 참고로 2위는 나미브 사막을 끼고 있는 [[나미비아]].]([[국가별 인구 밀도 순위]] 문서 참고) 참고로 몽골의 가축의 수는 도합 7,500만 마리가 넘는다. 그리고 몽골 내에서 사는 몽골인보다 내몽골(중국 자치구)에서 사는 몽골인(중국 국적)이 훨씬 많다. 내몽골에 사는 몽골인은 500만명을 넘는 정도다. 1990년대 초반이래로 출산율이 한 동안 격감해서 2003년과 2004년에는 출산율이 인구대체선 밑으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출산율이 반등하는데 성공하여 한중일 및 북한, 대만, 홍콩 및 마카오를 비롯한 타 동북아권 국가와 러시아에 비하면 유소년 인구비율이 훨씬 높고, 인구증가율 자체는 연 1% 중후반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학 되었다.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합계출산율 3명대 초반이라는 타 동북아권 인구기관에서 부러워할 꿈의 수치까지도 나왔을 정도이고 2020년대 와서도 합계출산율이 2명대 후반으로 한국과 중국의 19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내지 일본의 1950년대 초중반 정도의 출산율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현재 345만 명인데 2032년에 4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실 최고 전성기인 몽골 제국 시절에도 몽골인 인구는 굉장히 적었는데, [[원나라]] 시절 몽골인은 지배 계급이면서도 전체 인구의 1.5%에 불과했다. 덕분에 한족의 반란을 우려해서 부엌칼도 10가구당 1자루만 허락하는 등 가혹한 억압을 시행해야 했다. 높은 출산율로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오늘날의 몽골 지방은 한랭 건조한 기후에 영토도 초원과 사막이 대부분이고 큰 하천이 없어 농경에 불리한 지리적 조건 탓에 인구 부양 능력이 어느 정도까지 따라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영토가 아직도 남아돌지만 주력 산업인 목축업 자체가 원래 광대한 방목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인구 밀도를 넘어서면 다른 나라보다 한계점이 일찍 찾아올 수 있다. [[몽골인]] 중에는 몽골족이 주류지만 서쪽엔 [[카자흐족]]이 많이 산다. 몽골 서부 바잉을기 아이막의 경우 주민의 90% 이상이 카자흐족이다. 그 외에도 [[투바인]], [[어웡키족]], [[러시아인]], [[중국인]]도 일부 거주하고 있다.[[http://icom.kr/hGZsj|#]] [[수도권]] 인구 집중이 굉장히 심하다. [[서울 공화국|수도 인구가 전 인구의 2분의 1이다.]] 최대도시 [[울란바토르]]는 인구가 150만명에 가까운데, 제2도시 [[에르데네트]]의 인구는 고작 10만 명. 나머지 지방도시들은 1~2만 명이면 큰 도시에 속한다. 한국이었다면 울란바토르는 [[광역시]] 정도 인구는 되는 정도로, 한국에 있었어도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정도 대도시 중 하나 정도는 되겠지만, 제2도시 에르데네트의 10만 명은 한국에서는 간신히 [[시(행정구역)|시]] 취급 받을 수 있는 수준. 게다가 몽골의 모든 기간시설이 울란바토르에 집중되어 있지만, 개발할 땅 대비 사회기반시설은 매우 부족하다보니 백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감당하기에는 여러 모로 굉장히 버겁다. 시내에는 도시로써 필요한 건 전부 갖추지만,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게르]]촌이다. 어느 정도냐면 울란바토르 내 에 게르촌이 있을정도. 시내 게르촌은 어느정도 공급이 되지만, 외부는 수도, 배관, 난방시설도 없어서, 물을 길어쓰고 추우면 난로에 타이어라도 때서 쓴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매연이 엄청나다. 이들 도시 거주 인구는 사실상 한국 등 이웃 국가들의 도시 거주민과 별다를 것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 사람이 흔히 몽골 하면 떠올리는 게르(천막)에서 자고 말 타는 사람들의 수는 상당해서 적어도 몽골 사람의 절반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 게르에 사는 사람 자체는 많지만 울란바토르 외곽의 게르촌은 주택이 없는 사람들이 전통적인 천막을 지어놓고 살고 있을 뿐이고, 작은 동물들을 길러서 먹거나 팔아재끼는 것까지는 흔하다해도 작정하고 양과 말을 수십마리씩 길러대는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과거 30~40년 전까지 한국 대도시에도 있었던 '해방촌'과 비슷한 상황. 한국도 80년대쯤 되면 겉은 슬레이트 지붕이지만 안에는 TV와 냉장고가 있는 생활을 하는 집들도 많았다. 그리고 이들 중에 잘 사는 사람은 딱지를 얻어 신도시 아파트로 이사를 갔고 못 사는 사람은 대도시 외곽으로 더 밀려났다. 그러다보니 몽골 국영TV에서는 한국의 "6시 내고향"처럼 몽골 초원의 전통적 생활을 조명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기를 얻고, 젊은 몽골 시청자들은 이를 우리나라 사람이 사극이나 민속촌을 들여다보듯 나름 신기하게(...) 여긴다고. 참고로 [[김수용(코미디언)|김수용]]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갓 잡은 말의 [[고환]]을 먹었다.(!) 여담으로 몽골인들은 대체로 시력이 좋은 편이다. 시력이 나안으로 1.0 이상인 사람이 대다수. 그도 그럴것이 울란바토르만 벗어나도 건물이 거의 없는 탁 트인 대평원이 나오기 때문이다.[* 현대인 기준에선 놀랄만한 사실이지만 야생 상태, 즉 구석기 시대 당시의 인간의 시력은 독수리와 비슷한 5.0을 넘나들었다고 한다. 인간 종이 가진 시력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이 몽골과 같은 환경인 것.] || [youtube(k5gAhDds5Y8,width=640,height=380)] || || [[EBS]] 다큐, [[인류 원형 탐험]] - 봄, 샤먼의 초원 다르하드족(Darkhad)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