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돌이 (문단 편집) == 개요 == [[인문학]], [[사회과학]] 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혹은 [[인문계|인문계열]]을 선택한 [[고등학생]], 나아가 해당 과정들을 이수한 사람 모두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본래는 존재하지 않던 표현이었으나 [[공돌이]]에 대한 반대개념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공돌이의 어원도 그러긴 했지만 처음엔 비하의 목적으로 쓰였고 취업이 어려운 인문/사회계열의 특성상 자조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공돌이는 공장 근로자를 비하하는 의미로 출발해서 공대생을 비하하는 말로 확장되었지만,[* 공장의 '공'과 공과대학의 '공' 모두 같은 글자(工)이면서, 산업화가 진행되던 시기에는 공대생이 취업하면 거의 공장이나 현장에서 일했기 때문이다. 물론 생산직은 아니고 현장 관리직이긴 하지만, 사무직에 비해서는 여전히 육체적으로 힘들다.] 문돌이는 문과 직무인 [[사무직]]을 비하하는 말로 시작한 게 아니라는 차이점이 있다. 공돌이의 여자 버전을 [[공순이]]라 부르는데 문순이란 표현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문학소녀]]라는 표현은 있지만. 이유는 문과일수록 여초 현상이 강해서 굳이 문순이라는 표현이 필요없는 반면 이과에는 여자가 적기 때문에 공순이, [[공대녀]] 같은 표현을 따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를 언어학적으로 [[유표성|marked(유표적), unmarked(무표적)하다고 구분한다.]][* 그리고 공돌이는 문과가 우대되고 이공계가 천시되던 시대의 산물이라 남초임에도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유표적 무표적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 문과를 비하하는 일부 사람들은 공돌이에서 '돌이'는 남자를 뜻하는 '돌이'지만 문돌이에서 '돌'은 [[돌머리|돌대가리]]의 '돌'이라서 문순이를 안 쓴다고 폄하하기도 한다. 결국 최근엔 문돌이란 말이 계속 뜨는 이유는, 이공계를 천시했던 역사가 있었던 인문계에 대한 반감도 있지만, 결국은 '''문과가 수리, 과학을 피하기 위한 도피처로 변질된 것'''과, '''인문계를 나와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사라진 현실'''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어떤 분야를 무시할 때 그게 단순히 돈을 못 벌어서 무시하는게 아니라고 할 수 없고, 대학 입시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편한 것만을 추구하려는 게 현실이다. 진정으로 인문학을 배우고 싶어서 문과로 간 학생도 존재할 수는 있겠으나, 적어도 고교에서의 문과는 수학이 싫어서 도망쳐오는 곳인 것이 현실이며, 이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니라 일반화가 가능한 수준의 명백한 경향성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