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돌이 (문단 편집) == 난이도 및 필요성 == 심한 경우는 문과과목은 이과 과목과 다르게 약속된 체계를 철저하게 외우지 않아도 말로써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문과 과목은 쉬운 과목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해하려들지 않고 그냥 표면에 적혀있는 말만 보면 쉬워 보인다. 그러나, 조금만 이해수준이 높아지면 이과과목 못지 않게 어렵다. 당장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나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구해다 읽어보자.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철학과 수학은 논리학이라는 측면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한마디로 제대로 철학공부를 하면 수학과 비슷한 수준의 아득함을 느낄수 있다.--[[만악의 근원]] [[논리학]]--] 다만 [[취직]]이 어렵다는 등의 말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고 문과생들도 수긍하지만 [[문과]] 과목이 사회에 쓸데없다거나 공부가 얕다는 말은 무식한 소리다. 인간과 사회를 연구하는 학문이 사회에 불필요하다는 편견은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본질적 차이 때문에 나타나는데, 그게 학문의 전부일 리가 있나. 자연과학에 비해서는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기 때문에 초반에 [[진입장벽]]이 낮을 뿐이지, 사실 사회과학도 제대로 하려면 미친듯이 어려워진다. 또한 문과생들 중에는 공부에 손을 놓고 대충 시간 때우는 학생이 이과에 비해 많기 때문에[* 적어도 2010년대 초까지는 이과는 갈 사람만 가는 분위기여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런 편견을 보이는 측면도 있다. 아무래도 문과 수학이 이과 수학보다 취급 범위가 더 작아서 쉽고, 사탐 과목이라는 것도 2학년에 배운 게 3학년에서 심화과정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당장 수능 사탐 9과목을 나열해보자면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법, 사회문화'''인데, 이들 중 기초-심화의 연계과정은 없다.] 과탐보다 수월해서 적어도 고등학생 입장에서는 문과가 이과보다 일견 쉬워보일 수 있다. 대부분의 이과생들도 수능에서는 심화 과목인 투과목([[생명과학 II]], [[물리학 II]] 등)을 응시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으나,[* 투과목이 필수인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이 목표인 경우를 제외하면 효율이 매우 떨어지기에 최상위권 학생이 투과목을 응시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2023년부터는 [[서울대학교]]에서도 투과목이 필수가 아니기에 응시자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다고 투과목을 이수하지 않는 것도 아니며, 수시를 신경쓴다면 투과목을 더더욱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최상위권 내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문과 누적백분위 1%와 이과 누적백분위 4%가 비슷한 수준이다. 2019학년도 국어 만점자 138명중 132명이 이과였다.[* 문이과가 공통으로 언어영역을 보았던 2013 수능과 2012 수능, 2011 수능 등의 사례를 들어 1~2등급 인원 내 문과비율이 68%를 상회하고 외국어영역의 경우에도 문과가 과반을 크게 넘겼다는 반박을 펼치기도 하지만, 이 당시 2011년 기준 문과 지원자는 60%, 이과 지원자는 33%로 극심한 인구수 차이가 났다.] 하지만 사회에서 [[인문학]]의 역할을 보았을 때 분명 인문계열에 대한 연구와 학문은 필요하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이과의 기초과학과 비교해도 더 힘들다. 당장 실적을 내는 학문이 아니면 홀대받기 쉬운데다,[* 이런 문제는 기초과학에서도 존재한다. 특히 천문학-천체물리학이 심한데, 이들은 다루는 시간의 규모가 커서 몇 대에 걸쳐 수십 년 이상의 초장기 연구를 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물리학도 기초 투자가 만만찮으나 최소한 그 지식 자체가 다른 분야로도 전용이 가능한 반면, 현대 사회의 천문학은 그런 거 없다. ] 안정적인 삶을 살면서 연구와 학문을 병행할 수 있는 자리가 인구수에 비해 너무 적다 보니. 사실 최상위권 대학의 인문계라면 네임드는 어디 안 가서 입시 자체가 워낙 빡세다보니 수리 나형이라고는 해도 수학을 만점에 가깝게 받아야 들어올 수 있기에, 문돌이 논란에서 다소 예외일 수 있지만, 결국 이들도 교양이나 광문(경제학 등) 정도 아니면 대학 교육과정 동안 수학을 배울 일도 거의 없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무래도 [[높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신입이야 키워 써야 하는 건 마찬가지니까 언수외 잘해서 빨리 이해하는 애들을 쓰는 게 낫다는 판단하에, 당장 로우레벨의 경험을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니라면 공학계열 일에 고용해서 배치하는 경우가 꽤 있다. 최상위 대학 철학과를 교육시켜 개발책임자로 앉히는 건 흔치 않은 경우이다. 또한, 문과 특성상 수학에 약하다 보니 수식이나 공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문과생은 돌머리 = 문돌이"'''로 비하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문과로 도피하는 이유 대다수가 '''[[과포자|과학이 싫어서]]와 [[수포자|수학이 싫어서]]'''이기에 수학은 물론 수식이 다수 등장하는 물리나 화학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과학은 그렇다 쳐도 수학이 싫어서 문과를 선택하면 대학 진학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나마 수학이 적게 필요한 학과에 진학하면 그래도 큰 부담은 없지만, [[경제학과]] 등 수학이 필요한 학과에 진학하면 1학년부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