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2016년 (문단 편집) == 4월 == {{{#!wiki style="text-align: justify; text-justify: distribute; word-break: normal;" * 4월 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먼저 [[5.18 민주화운동|5.18 민주 묘역]]을 참배하였고 후보들 지원 유세에 동참하였다.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광주광역시|광주]] 시민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광주에서의 선거 결과는 8:0으로 폭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참여정부]]가 [[전라도|호남]]을 홀대했다는 '[[전라도|호남]] 홀대론'에 대해선 자신의 인생을 부정하는 치욕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그로서는 드물게 강한 표현까지 써가며 반박했다. 그리고 2012년 [[19대 총선|총선]]과 [[18대 대선|대선]]에서 패해 [[전라도|호남]]을 실망시킨 것에 대한 질책은 모두 본인이 받을 것이며 총선에서 패하고 [[전라도|호남]]마저 자신에 대한 지지를 거둔다면 깨끗하게 정계를 떠날 것이고 대선에도 나서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본거지였던 [[전라도|호남]]에선 전패에 가까운 참패를 맛봤으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에서는 전승에 가까운 싹쓸이를 했고 [[충청권]]에서는 현상 유지에 성공했으며 [[경상도|영남]]에서는 엄청난 선전을 했고, [[강원도]]에서도 교두보를 마련했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는 싹쓸이를 하면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2004년]] 이후 12년 만에 원내 제1당이 된 건 물론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저지에도 성공했다. 당대표가 되어 분당 사태를 극복하고 총선 승리를 이끌었으니 본인이 언급한 세 가지 고비를 전부 넘긴 셈이다. 그러나 고비가 반드시 셋만 있으란 법도 없다. [[광주광역시|광주]]에서 했던 말이 있으니 그 말대로 정계 은퇴를 할 것인가, 아니면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확보를 저지한 건 물론 열정적인 지원 유세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일등 공신이라는 점이 정상 참작돼 이를 바탕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대권]]을 향한 도전을 시작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결국 '''[[전라도|호남]] 과반 민심에 따를 것이냐 VS 여전히 자신을 괜찮은 대통령감으로 바라보는 非호남권 민심과 [[전라도|호남]]의 소수 민심을 믿을 것이냐'''는 중대 기로에 선 셈이다. 그것도 [[전라도|호남]] 유권자의 약 40% 이상이 [[더민주]]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에 표를 던졌기 때문에 소수라고 하기에는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문재인]] 전 대표의 정적들은 약속한대로 정계를 떠나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전라도|호남]]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참패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총선 승리(그것도 [[부산]], [[성남시]] [[분당구]],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 [[강남구]] 등 전통적인 [[새누리당]] 텃밭에서까지 대거 승리) & [[더불어민주당]] 제1의 대권 주자라는 메리트를 지닌 그에게 사퇴 압박을 종용하는 것이 옳으냐고 하는 주장이 더 강한 설득력을 얻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주위에서 만류를 하면서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높다.[* 문 전 대표의 대선 출마에 찬성하는 측은 '호남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받은 표를 총합해 비교해보면 더민주 45 대 국민의당 55로 백중세에 가깝다. 호남이 더민주와 문재인에게 그만 퇴장하라며 레드 카드를 줬다고 해석하기엔 너무 많은 표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더민주에게는 20대 총선이 끝난 뒤에도 수도권, 충청권, 심지어는 부울경에서까지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를 놔두고 대통령 선거를 1년 정도 앞둔 상태에서 다른 대선 주자를 준비할 만한 시간도 부족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마침 여론조사에서도 호남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이런 관측이 실제로 벌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김종인]] 대표를 시작으로 [[이철희(1964)|이철희]] 의원, [[김부겸]] 의원 등 이전에 '비노계'라고 불렸던 사람들까지 [[전라도|호남]] 참패를 [[문재인]] 전 대표에게만 오롯이 책임지게 만드는 건 온당치 않다며 그를 돕는 메시지가 하나 둘 조심스레 나오는 중이다. --이제 와서 약속을 지킬 수도, 무를 수도 없게 되었다. 사실 호남과 그 이외를 모두 발리거나 혹은 그 반대일 줄 알았지 이런 식으로 이길 줄 누가 알았겠나;;;-- 그리고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라도|호남]]에서 받은 표와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이 [[전라도|호남]]에서 받은 표를 총합하여 비교해 보면 그리 차이가 크지도 않다. 1위 후보만 놓고 보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압승은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1, 2위 후보들의 득표차를 놓고 비교해 보면 박빙으로 이긴 곳도 적지 않다. 그리고 당 내부적으로 보면 확실히 지난 [[새정치민주연합]] 시절보다는 사정이 확연히 나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그가 당대표를 맡던 시절 오랫동안 반목해 왔던 비주류 세력은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이라는 딴 살림을 차려 안착해 이젠 당에 없고, 당에 잔류한 비주류 인사들 중에는 [[문재인]] 전 대표의 지원 유세의 덕을 본 사람들이 제법 있어 그 빚을 외면하긴 곤란한 상황이다. 게다가 소위 '[[더불어민주당/인재영입|문재인 키즈]]'들도 여러 명 생환한데다 또 [[정청래]] 전 최고위원의 뒤를 이어 서울 [[마포구]] 을에 입성한 [[손혜원]] 의원까지 확실히 [[문재인]]의 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겼고 험지 [[경상남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중 가장 높은 득표율(62.4%)을 기록하며 [[김해시]] 당선의 꿈을 이룬 [[김경수]] 의원, '불사조' [[이인제]]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한 김종민 의원, [[김종인]] 대표의 '정무적 판단'에 희생됐으나 보란듯이 살아서 돌아온 [[이해찬]] 전 총리 등 [[친노|친노무현계]] 인사들의 급부상도 눈에 띈다. 확실히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에 비하면 당내 우군이 많이 늘어 당대표 시절처럼 외로운 처지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이 당대표 할때 당내에서 무지하게 비판받던것을 지켜본 대다수 지지자들은 당내에서 거의 이구동성으로 문재인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며 천지개벽을 느낀다 카더라~~ 다만 4월 18일 [[20대 총선]] 이후 꾸려진 [[더민주]] 비상대책위원인 [[이개호]], [[이춘석]] 당선자[* 이개호 당선자의 경우 더민주의 유일한 전남 지역 당선자로서 비대위에 포함되었다.]가 ''[[문재인]] 전 대표는 [[전라도|호남]]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하라''는 주장을 하며 논란이 촉발되었다. SNS상의 [[더민주]] 강성 지지자들은 이개호 당선자가 [[김종인]] 대표가 꾸린 비대위 멤버이며, 따라서 이들의 [[문재인]] 정계 은퇴 요구는 [[김종인]] 대표가 뒤에서 조종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데 4월 20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선 이춘석 당선자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라도|호남]] 참패는 당이 패배한 것이지, 문재인에게 책임을 씌우는 건 비겁한 짓이다'라며 문재인 책임론을 비판하였다(...) ~~우디르급 태세전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2011513&sid1=001&lfrom=twitter|#]] 같은 날 [[문재인]]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김홍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와 함께 전남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했다. 본래 언론에는 알리지 않은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해남 대흥사에서 1박을 하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가 방문 외에 배석자 없이 김홍걸 씨와 독대하며 15분 간 대화를 나누고, 지역 주민 10여 명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조촐한 일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차를 몰며 드라이버 기질을 과시하기도-- 일각에서는 정계 은퇴 발언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몸을 낮춘 채 해법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4월 19일'''에는 [[문재인]] 전 대표가 고시공부를 했던 대흥사를 1시간 정도 돌아본 뒤, 진도 팽목항으로 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분향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두 전직 대통령들의 흔적을 좇는 일정을 두고 대권 행보를 염두에 있다고 해석하는 한편, [[문재인]] 전 대표 측에서는 의원실 명의로 [[경상도|영남]]*[[전라도|호남]] 통합을 콘셉트로 잡고 총선 이후 첫 일정을 [[전라도|호남]]에서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전라도|호남]]을 찾아 민심을 들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