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호준 (문단 편집) === 은퇴 고민, 그리고 개인전 리그 은퇴 === 2018년 11월쯤 중국 TGG 리그를 마무리하고 김상수와 함께 술 먹방을 했었는데, 이때 처음으로 김상수와 시청자들에게 '''은퇴 고민'''을 털어놨다. 은퇴를 고민하게 된 이유는 본인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카트계에서 원탑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승과 입상 경력이 많았는데, 경력으로 인지도가 높았던 만큼 악플도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우승을 하면 혼자 다 해쳐먹는다는 악플이 꼭 달리고, 우승을 못해서 입상권에 가게 되면 퇴물이라는 악플도 꾸준했다 한다.[* 게다가 문호준은 카트라이더에서 꽤 많은 이슈를 만들어낸 이슈메이커이기도 했고 워낙 평소의 말투나 행동들이 오해를 살 수 있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안티들이 생겨 왔다.] 이 때문에 선수 생활을 2019 시즌 1까지만 하고 은퇴를 할지 말지 고민하기도 했지만, 갑작스럽게 카트라이더의 인기가 엄청 올랐고, 팬들의 유입이 늘어나 팬층이 매우 거대해졌기 때문에 당장은 은퇴할 생각을 접었다고 한다.[* 최근 트위치 방송에서 말하길 그 이유가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후배 선수들 길을 닦아내기 위해 은퇴할 계획을 잠시 접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팬층 규모에 상관없이 시즌 1에서 양대 우승을 하고 멋지게 박수를 받으며 은퇴를 꼭 다짐했었는데, 팀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하는 바람에 듀얼레이스 시즌 3 이후 양대 우승의 꿈은 깨지고 말았지만, 선수로서의 문호준을 더 볼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실력이나 리그 질적으로 비교해보았을 때 현재 리그 선수들 중 문호준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핵심적인 선수들이 많이 없으므로 앞으로 리그 측에서는 실력이 뛰어난 신인 선수들을 많이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만약 이대로 문호준이 덜컥 은퇴해버리면 제대로 문호준을 대체할 스타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많은 팬들이 리그 관람이나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고 이는 팀 스피릿, 시즌 제로, 배틀 로얄 리그 시절처럼 정말 보는 사람만 보는 고인물 리그가 될 것이며, 결국은 카트라이더 e스포츠 종목 존폐 여부까지 검토될 것이다. 분명 문호준 당사자도 수많은 악플 때문에 힘들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본인의 인지도로 리그를 먹여살려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은퇴하면 안 된다는 책임감과 갈등을 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를 10년 간 봐온 박인재 감독도 문호준의 승부욕과 더불어 이 점을 언급하며 은퇴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런데 최근에 그가 카트라이더 판 자체를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과 대기업 스폰을 등진 부담감으로 인해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부담감 이외에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때도 연방을 뛰는 도중 악플을 제보받아 용병을 구한 후 소속사에 연락해봐야겠다면서 급히 방종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하며 방송을 종료했던 일 등 악플과 관련된 일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평소보다 시즌 1~2 사이에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팬층의 규모가 커지면서 동시에 악플러의 규모도 이전보다 상당히 커졌다.] 2019년 8월 20일 경 방송에서는 [[번아웃 증후군|'''"이제는 더 이상 리그에서 1등으로 올라가도 행복하지 않아요. 제가 지금 지칠 대로 지쳤나봐요."''']] 라는 심정을 털어놓으며 팬들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다만 이 말을 한 이후에 바로 다시 '''"그래도 막상 리그장 가서 저 응원해주시는 팬들 보면 집에서 스트레스 막 받던 거랑 다르게 또 그때가 가장 행복해요."'''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미련까지 슬쩍 털어놓았다. 짧은 고백이지만 참으로 힘든 상황들이 보인다.] 이후 페이커와 함께 출연했던 KBS 프로그램 "더 드리머"에서 올해 은퇴할 생각을 잡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페이커도 문호준과 비슷한 사례를 겪고 있으며, 페이커 본인은 2023년 은퇴를 생각한다고 한다.] 사유는 본인의 생각은 높은데, 나이가 먹으면서 본인이 만족하는 만큼 손을 다루지 못하게 되고 이 점에서 자괴감이 온다고 한다. 문호준도 14년 간 프로게이머 인생이 결코 짧지 않고 길다면 매우 긴 기간이어서, 최근 팬 사이에서 사이버 불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프로게이머 경력을 이어가게 될 경우, 자존감 등의 멘탈적인 측면에서 치유할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도 은퇴 관련해서 농담을 던지는 거나,[* 예를 들어 코로나 때문에 리그가 무기한 연기가 되자 '''"내 은퇴도 무기한 연기가 됐어!"'''라던지...] 지속적으로 본인이 '''"내가 못하면 '문퇴물' 거리다가 잘하면 '오오 역시 황제' 거리는 것이 신물이 난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은퇴에 관련해선 더 드리머에서 말했던 것처럼 어느 정도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어떤 변수가 있을지는 몰라도 일단 문호준 본인이 최근 여러 가지 주변 환경에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문호준도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고, 수많은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본인이 제일 잘 알기에 [[번아웃 증후군]]뿐만 아니라 후에는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그리고 본인이 목표하던 또 한 번의 양대우승을 이뤄내고 이틀 후,''' 2020년 5월 25일 방송에서 자신이 '''리그 개인전에서 은퇴'''를 한다는 것을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