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군 (문단 편집) ==== 병(enlisted) ==== 미군은 [[병(군인)|병]]부터 시작해서 [[진급]]을 통해 [[부사관]](Non Commisioned Officer/PO)으로 올라간다.[* 대한민국과 달리 [[부사관후보생]]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군]]도 초창기인 1950~1960년대에는 같은 제도를 채택했지만 당시 [[한국/경제|한국 경제]] 사정상 대한민국 국군의 처우는 바닥에 가까웠고, 부사관은 꺼려지는 직업이었다. 그래서 민간에서 바로 부사관을 충원하는 민간부사관 제도를 도입했고 부사관의 처우를 조금씩 올리게 된다. 그 결과 병과 부사관은 별개에 가까운 신분이 되어버려서 병과의 거리만 되려 멀어졌다. 2008년부터 병에서 바로 부사관이 되는 [[임기제부사관]] 제도를 도입하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다.] 보통은 E1 [[훈련병]]부터 시작하지만 민간 경력, 학력, 자격, 신병훈련 성적 등을 반영해서 병 최고 계급(육군/공군은 상병, 해군/해병대/해안경비대는 일병)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육군의 경우 지인과 동반입대하거나, 대학에서 24학점 이상 수료자는 E2 이등병, 48학점 이상은 E3 일등병, 학사학위가 있으면 E4 상등병부터 시작한다. 학사학위가 없어도 군악대같은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입대를 해도 E4 상등병부터 시작한다.] 민간에서 부사관/병으로 지원한 신병 중 가장 높은 계급을 부여 받는 것은 미 해병 군악대로, 이들은 입대 후 바로 하사부터 군 생활을 시작한다. 또, 군 경력이 있다면 해당 경력이 인정되어 신병 훈련 수료 후 해당 계급부터 군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당연히 한국군 복무 경력도 인정된다. 군 간부(장교/부사관) 복무 경력뿐만 아니라, 병사로 복무한 경력도 그대로 인정된다.]. 미군은 직업이라서 이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계급 가산점이나 호봉가산점이 있다. 가령 보이스카우트의 이글스카우트 대원이나 걸스카우트의 골드 어워드 대원은 병으로 지원시 전군 공통 1계급 가산 특전이 있다. [[http://www.marines.mil/Portals/59/Publications/MCO%20P1100.72C%20W%20ERRATUM.pdf|미 해병대의 신병 가산점 제도]]를 보면 체력장 점수 등 그야말로 별의별 가산점이 많이 있다. 병은 보통 고졸 이상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계속되는 인력난으로 인해 중졸과 영어 전혀 못하는 외국인들도 일단 받은 후 군부대내에 있는 학교에서 가르친 후 머리 쓸 필요없는 보병 같은 보직으로 보낸다]. 육군의 경우 17-35세, 해병대는 17-28세, 해군은 17-41세, 해안경비대는 17-35세, 공군은 17-39세이다. 17세의 경우엔 부모나 보호자의 허가를 받으면 지연등록프로그램(Delayed Entry Program)을 거쳐 입대할 수 있다. 지역 내의 군사 관련 활동을 이수하거나 스포츠 활동 등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저 나이제한이란게 고정적인게 아니라 그때 그때 필요한 장병 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라크 전쟁 직후에는 만 40세까지도 받았다.[* 이 때 40세 E1이등병으로 들어온 분들이 지금 SFC달고 계신 것을 목격] 먼저 ASVAB[* Armed Service Vocational Aptitude Battery]이라는 일종의 수학능력/적성검사를 마치면 자신의 능력에 따라 갈 수 있는 병과가 달라지고, 그 중 TO가 열려있는 군사특기(Military Occupational Specialty)를 선택한 뒤에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흔히 BCT 나 부트캠프(boot camp)라고 한다. 각 군은 기초군사훈련을 차별화하고 있다. 해병대 같은 경우엔 비보병 특기에게도 특기학교를 가기 전에 해병대 보병학교에서 약식으로 보병 훈련을 받게 한다. 비전투 병과라도 기초전투훈련은 받아야 한다. 그리고 병사 중에는 [[영어]]를 제대로 못하는 저학력 이민자 출신[* 외국인 입대 프로그램이 사실상 무기한 정지상태라서 영어를 못하는 입대자는 꽤 줄었지만, 특정 이민자 사회에서 자란 2세는 영어실력이 엉망인 경우가 많다.]이 상당히 많고, 이런 사람들은 따로 2개월 과정의 영어교습 과정(ESL)을 거친다. 일반 전투병에게 요구하는 영어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돌대가리라도 저 과정만 마치면 병 생활은 무난히 할 수 있다. 화기나 장비 교습 교재들만 봐도 마치 '어 니들 영어 못하는 거 알어'라고 하듯이 [[만화책]] 수준으로 그림설명이 엄청나게 많다.[* 만화강국답게 2차대전 시기 이전부터 내려온 전통인 듯하다. [[https://m.blog.naver.com/acftacft/221650176857|이 링크]]는 [[YB-49]] 운용교범 중 일부인데 운용할 때의 주의사항들과 조종법이 만화로 표현되어 있다. 몇몇 부사관이나 장교는 영어 모르는 애들이 군말 없이 통제에 따르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다고 하기도 한다.] 그래도 이 정도 영어실력만으로는 다른 영어권 병사나, 상관과의 인맥을 쌓는 건 어렵다.(...) 입대 과정 중에서 대단히 특이하게 병 한정으로 범죄 입대라는 제도가 존재한다. 징역 3년 이하에 해당되는 죄를 지은 미국 국적 보유자에게 [[교도소]]와 군입대 중 양자 택일을 시키는 제도이다. [[6.25 전쟁]] 당시 그리스계 미군 [[이등병]] 제임스 베네리스(James Veneris, 1922~2004)가 사소한 범죄로 여기에 걸려서 [[교도소]] 대신 육군에 입대했으며 하필이면 베네리스가 현역 복무중에 전쟁이 일어나 여기에 투입되었다. 결국 [[1.4 후퇴]]때 중공군에 포로로 잡혔는데 '''포로 교환을 거부'''하고 그대로 중공군에 귀순했다. 그리고 이후 여생을 중국인으로 살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