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노타우로스 (문단 편집) == 역사상의 미노타우로스 ==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서 인용한 다른 기록에 따르면 미노타우로스는 미노스 왕의 부하 타우로스 장군을 말하는데[* 그런데 이렇다면 그냥 이름이 소라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고대 인물들의 이름들을 보면 동물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경우가 많은데 리카온(늑대), 레온(사자) 등등이 있다.다만 미노스 문명은 그리스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한다.] 용맹하여 시합에 나가면 늘 이겨서 노예를 많이 차지했으며, 잔인한 성격이라 그들을 가혹하게 대했다고 한다. 왕은 타우로스가 왕비와 가깝게 지내자 그를 싫어했으며 그를 처치하기 위해 테세우스의 손을 빌렸다는 것이다. 타우로스는 그때 죽었다거나, 시합에서 이기고 아테네인들을 이끌며 바다를 건너려는 테세우스를 추격했으나 이미 탈 만한 배에 구멍을 내고 도망친 뒤라 쫓을 수 없었다는 상반된 기록이 있다. [[대한민국]]의 웹툰 《[[플루타크 영웅전(웹툰)|플루타크 영웅전]]》은 이 기록을 차용한 것 같다.[* 그리고 만화에서는 공주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도대체 어떤 해석을 하려고 했는지는 일간스포츠가 강제 연중시켜서 결국 현재는 나오지 못했다. 초장에 등장했을 때에는 [[지건]]을...] 역사와 신화를 조합한 입장에서는 미노타우로스 전설을 문명의 패권이 [[미노스 문명]]에서 미케네 문명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기호로 본다. 즉 미노타우로스는 크노소스 궁전 벽화나 다른 유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소를 중심으로 한 미노스 종교의 묘사로, 이 신(소)과의 결합을 수간으로 표현하고, [[바알]]처럼 신을 괴물로 비하한 은유로 해석된다. 크레타 문명이 그리스를 압도하던 시기에 그리스 본토 젊은이들이 제물로 많이 희생되었는데 후에 그리스 본토 국가들이 크레타를 밀어버린 것을 아테네를 대표하는 영웅인 테세우스의 미노타우로스 토벌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노스 문명에서 실제로 인간의 뼈에서 살을 도려낸 흔적이 대량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아즈텍]]처럼 식인 의식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 학자도 있다. 뼈에서 살을 발라내는 것은 제사 의식의 일부인 경우도 있지만, 크레타에서 발견된 뼈에 남은 흔적은 그러한 의식의 결과물들과는 상당히 다르고, 동물을 도축할 때의 흔적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러한 뼈들은 가축의 뼈 및 기타 다른 식재료들과 함께 발견되고, 제사 의식과 관련된 흔적은 없었다. 즉 식인 '의식'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식인과 관련된 어떤 의식이 있었다는 증거조차 없고, 발견된 것이 인간의 뼈라는 점만 제외하면 단순한 '음식 창고의 식재료' 이외의 대상으로 취급되었다고 볼 이유가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그리스 젊은이들은 현대적인 해석에서처럼 '제물'로 바쳐진 것도 아니고 '소의 머리를 한 괴물'로 표현된 크레타인들에게 문자 그대로 '먹이'로 바쳐진 것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발견된 인간의 뼈가 모두 어린아이의 것이라는 점도 신화의 내용과 잘 들어맞는다. 일각에서는 신화 속 미노타우로스는 당시 크레타의 상황을 풍자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인류학자 조지 프레이저의 추정에 따르자면, 미노스 문명은 본래 왕권의 교체가 8년 주기의 마지막 해에 결정되었다. 이는 다른 그리스 지역에도 적용되는 법칙이었다. 하지만 미노스 왕이 지내기로 한 숫소 희생제의 경우, 8년 주기의 마지막 해에, 전통에 따라 왕 자신이 희생되어지는 의미를 지녔지만 대용물로 아테네 출신의 일곱 청년과 일곱 처녀들이 바쳐지게 된 듯하다. 미노스 왕은 사실상 자기를 희생시켜야했지만 종교적, 사회적 합의를 어기고 폭군이 되었다는 것이다. 엄격한 신분제에 따라 자기 역할이 있었던 제정일치 사회는 결국 그 사회의 대표인 왕에 의해 붕괴되어 사리사욕만 챙기는 상업국가로 변질되었다는 추정이다.[* 조지프 켐벨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pg.118에서 발췌] 혹은 과학적으로 접근할 경우, 미노타우루스가 '지진'을 나타낸다고 추정하는 가설도 있다. 신화상에는 다이달로스가 크레타 섬 지하에 미궁을 만들었으나 이 미궁을 발견할려는 고고학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궁은 모습을 나타낸 적이 없다. 미노타우루스를 언급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에서 미노타우루스의 모습은 나타내지 않은채 땅속에서 강한 굉음이 울린다는 서술이 있는데 크레타 섬이 하필이면 [[판 구조론|유라시아 판과 아프리카 판이 부딪히는 보존형 경계]]에 위치한 관계로 지진이 일어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4년 크레타 섬에 최소 진도 2.0이상의 지진이 1,300건 이상 일어난 것을 생각하면 미노타우루스의 정체는 괴물이 아니라 지진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테세우스가 실존인물이라는 가정하에 테세우스는 운 좋게도 지진이 안 울릴 때 크레타 섬에 왔는데 자신이 괴물을 무찔렀다고 뻥을 치는 사기꾼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