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도라 (문단 편집) ==== 1부 최종전, VS 이치류 ==== [[IGO]]와 [[미식회]]가 근시일 내로 일어난 구르메 일식에 맞춰 아카시아의 풀코스 포획지점으로 전력을 분산해 서로간에 대치했고, 미도라는 육해공 이동용 탑승 맹수, 옥파드(포획레벨 620)로 느림보 비의 언덕에 빠르게 이동해 그곳에서 먼저 대기 중이던 이치류와 대치한다. 이치류는 자리를 옮기자면서 구르메계 하늘 위를 떠도는 "이탈자 섬"에서 대결하기로 한다. 이치류가 구르메계의 맹수들에게 둘러쌓이자 먹잇감이 되지 말라고 조소하는데, 이치류는 헛소리라며 다시한번 인력[* 인력의 모든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자, 인력의 크기는 그 물체의 질량과 비례하지만 이치류의 인력은 단순 식몰을 통한 물리적인 무게만이 아닌, 이치류라는 존재 자체가 끌어들이는 인간적 매력과도 닮았다고 한다.]으로 워밍업을 하더니 그의 무기이자 과거 자신을 반 죽였던 "젓가락"을 전개하자 흠칫한다. 이치류는 그 날 먹지 못한 나머지 부폐해 버린 것을 마저 먹겠다며 경고하자, 미도라는 자신의 넘쳐나는 식욕과 증오라는 스파이스를 곁들어 인간계에 쏟아져 내릴 것이고 먹이가 되는 건 그쪽이라며 대결을 시작한다. 이치류의 젓가락에 대항하는 미도라의 무기는 [[혀]]. 스스로 이 세상 만물을 모두 먹잇감일 뿐이라고 자신하는 모든 것을 스치면 먹어치우는 악마의 혀, "헝그리 통스(ハングリートング)"[* 혀(タング)와 통스(トング) 구분.]를 입 밖으로 내뿜어 이치류가 젓가락으로 붙잡아 둔 구르메계의 맹수들은 단숨에 먹어치워 버린다. 그리고 혀를 자유자제로 움직여 섬의 지반을 뚫거나 섬을 가로지르는 협곡을 만드는 등 차원이 다른 힘을 보여준다. 하지만 미도라는 자신의 움직임에 무언가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불쾌해하는데, 이는 이치류의 능력으로 만든 특수 공간 때문이었다. 이치류는 마이크로에도 못미치는 오차를 인식한 것을 대단하다고 칭찬하자, 미도라는 이상의 원인에 대해 [[제곱근]]의 법칙[* 100개의 입자가 있다고 할 때, 이 입자의 제곱근인 √100(=10) 정도 입자가 예외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 순수한 통계학적 규칙으로 가령 100개의 원자로 이뤄진 생물이 공중에 던진다면 이 생물을 구성하는 원자 100개 중 90개는 중력으로 인해 낙하하나 나머지 10개의 원자가 예외적인 움직임을 보여 상승하려거나 공중에서 멈춰버리는 등 중력을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원자의 수가 많은 것은 생명 활동의 정밀도를 올리기 위해 제곱근의 법칙에 따른 예외적인 오차율을 낮추기 위해서라 것이다.]을 언급한다. 하늘을 부유하는 이치류를 보고 원리를 이해하자 하늘을 나는 생물은 수없이 많지만 극히 소수에 불과한 이탈자(원자)를 이용해 비행하는 것 이치류일 뿐이라고 단언한다. 이치류는 아직 소수파에 불과해도 머지않아 무리짓고 세계를 변화시켜 이는 미도라도 예외가 아니며 조금씩 영향을 바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도라는 헛소리라고 일축하며 "가시덩굴 혀"[* 가시 돋힌 수십여개의 혀가를 뿜어내 조종하는 기술. 미도라의 입에서 가시가 돋히 혀 다발이 나오는 모습에 굉장히 징그럽다.]로 공격해보지만 이치류의 "젓가락 옮겨 집기"로 모든 가시덩굴 혀가 잡힌채 이치류가 돌진해 "젓가락 찌르기"로 공격해오자 혀로 만든 방패, "텅 실드"[* 혀 다발을 원형으로 모아 이를 회전시켜 공격을 분쇄하고 먹어치운다.]로 방어해 먹어치우는 동안 이치류에게 뒤를 잡히자 백 블로로 공격하나 마이크로 이하로 어긋났던 움직임이 더더욱 어긋나자 이치류는 피할 필요도 없다며 "젓가락 쑤석대기"로 전신이 난타당한다. 이치류는 미도라 안의 소수파가 큰 오차를 일으키기 시작하자 이제부턴 자신의 시간이라며 "마이너리티 월드"를 발동시킨다. 미도라는 이름 그대로 다수파가 아닌, 소수파가 우위가 되어 활개치고 다니는 세계라는 명칭에 이탈자마저 받아들이는 이치류 다운 기술이라고 조소한다. 이치류는 더이상 소수파가 아니라며, 젓가락의 섬세한 공격을 포기하는 대신 공격력을 극대화시킨 "주먹 젓가락 쥐기"[* 본래 젓가락을 손가락으로 사용하던 것을, 주먹으로 쥐어 투척 자세로 바꾸는 것.]로 자세를 변경한 후 "젓가락 포"[* 이치류가 만들어낸 젓가락을 힘껏 던저 공격한다. 단점은 궤도가 단순하고 동급의 실력자들이 느리다고 평가하지만 대신 그 위력은 우주까지 날라갈 정도다.]를 보자 느리고 너무 단순하다며 폄하하지만 몸이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아 겨우 회피한다. 이에 이치류가 젓가락 포를 난사하는 "젓가락 난무"를 피하려고 하지만 지면이 물컹해져 발목 잡힌 나머지 젓가락 난무에 직격당한다. 연이어 날라오는 젓가락들을 거대화 시킨 혀, 마운틴 텅으로 반격해 이치류를 노렸지만 맞지않았다. 아니, 이치류는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혀가 제멋대로 빗나가버렸다. 그러자 미도라는 머신건 텅으로 범위와 횟수를 늘려 공격하지만 이조차 전부 이치류를 피해가 맞지 않았다. 이런 이상사태는 전부 이치류가 발동한 마이너리티 월드의 효과였다. 소수파가 우선시 되는 세계, 그 말처럼 지면의 바위에서 단단하고 강하게 붙어 있으려는 다수파의 원자가, 떨어지려는 소수파의 원자에게 지배되 말랑하게 변해버리 듯이, 미도라의 체내에 있는 소수파가 주인의 명령을 듣지 않는 몸으로 바뀌어 움직임에 오차가 생기기 시작해 더이상 그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맞추려는 공격은 반드시 빗맞추게 된 것이었다. 그야말로 '''반전세계'''. 하지만 마이너리티 월드의 무서움이 이게 끝이 아니였다. 단순 의식적인 움직임에만 오차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닌, 소수파가 몸들 가능하게 하는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쳐서 '''폐는 산소를 흡수하지 않고, 간은 글리코겐 합성을 멈춰 해독 작용 정지, 심장은 펌프질을 하지 않아 혈액이 역류되어 혈관과 심장이 파열되는 상태, 뇌는 신경을 매개로 한 정보 전달을 정지 등 생명체의 삶과 유지되는 모든 시스템이 정반대인 죽음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마이너리티 월드의 반전 효과로 인해 위기로 패배할 위기에 처하고, 이치류는 마지막 기술로 "비기 - 한 젓가락"[* 이치류가 만들 수 있는 모든 힘을 넣은 거대한 한개의 젓가락을 생성한다.]이 엄습해오지만... '''미도라의 헝그리 텅이 한 젓가락과 이치류의 오른팔을 먹어치워 반격한다.''' 미도라는 죽음으로 향하는 소수파를 반전시키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하면 살고자 하는 기능이 소수파가 되어 반대로 생존이 가능해진 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미도라는 자신의 심장을 멈출 정도의 대미지를 입혀 회생하는데 성공했고 이치류의 오른팔을 먹어치운 것에 드디어 식욕 왕성한 공간에 들어왔으니 지금부턴 자신의 시간이라고 선언해 "헝그리 스페이스"를 발동시킨다. 그리고 이 둘이 한창 싸우는 동안, 그들을 중심으로 구르메계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대기의 소용돌이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는 구르메계에서도 [[팔왕|왕이라고 불리는 강한 맹수들]]이 대치했을 때 그들의 중심으로 대기가 진동해 발생하는 거대한 소용돌이, 그 이름도 휘황찬란한 "엠페러 링"이로 불리우며 구르메계의 손꼽히는 맹수들마저 가까이 가기 꺼리는 죽음의 중심지, 이는 두 인간의 힘의 크기의 증표이자 싸움을 제시하는 투기장으로, 더욱이 이 대기는 인력을 가져 재수없게 근처에서 활공하던 샬몬 와이번(포획레벨 205) 무리가 미처 탈출하지 못한채 마이너리티 월드와 헝그리 스페이스에 휘말려 때죽음을 당한다. 이치류도 미도라의 방식에 탄복했다고 칭찬하자, 미도라는 이치류가 소수파의 영향을 체내에서 제어하는 걸 흉내낸 것이며[* 다만, 완전히 따라하긴 무리였는지 힘으로 억누른 셈이라고 사족을 덧붙혔다.] 이치류는 옛날부터 미도라가 흉내를 잘냈다고 추억을 회상하지만, 일단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장기 뿐만 아니라 생리 현상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단순히 심장의 고동을 멈추는 것만으론 전부 제어할 수 없다며 마이너리티 월드를 해제시키자 심장의 공격한 대미지가 그대로 몰려와 내상을 입고 토혈한다. 하지만 미도라는 아까부터 자신의 시간을 선언했다며 난데없이 이치류의 왼쪽 신체가 먹혀들어가 미도라가 발동시킨 헝그리 스페이스가 아직 발동 중입을 상기시킨다. 이 기술은 헝그리 통과 연계 기술로, 미도라의 혀는 단순히 물질을 먹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혀가 움직여 먹어치운 궤적은 그 공간의 대기까지 먹어치워 진공을 만듬과 동시에 그 안에 "눈에 보이지 않는 왕식만찬"을 덧씌운다. 그렇게 만들어낸 왕식만찬의 그물은 마치 덫처럼 잠복하고 있다가 접촉한 먹이를 먹어치우며 한번 먹은 맛을 기억해 스스로 습격한다. 게다가 헝그리 스페이스로 생성된 공간에 대기를 포함한 모든 물질을 먹어치우고 식욕 밖에 없는 상태라 이치류의 마이너리티 월드의 효과도 통용되지 않았다. >존재하는 것이라고는 그저… ''''식욕'이란 이름의. 멈추지 않는 욕구뿐!''' >---- >- 미도라가 설명한 헝그리 스페이스 이치류는 헝그리 스페이스가 미도라의 마음의 표현임을 느꼈는지 계속 먹어치워도, 배가 불러와도 식사가 끝나지 않는 것이냐고 질타한다. 이에 미도라도 자신의 식욕은 절대 가라앉지 않지 않고 배속 저 밑바닥을 채워질 수 없다고 외면한다. >끝없는… 나의… 이 식욕은 가라앉지 않는다… 절대로…. 배속 저 밑바닥은… 채워지지 않아… >---- >- 허무감을 표출하는 미도라 자신의 마음은 한번도 갈아입지 않은 와이셔츠 마냥 엉망으로 구겨진채 [[죄책감|가슴을 조여오는 고통 속]]에서 유일하게 잦아드는 것은, [[추억|그저 먹을 때 뿐]]이라고 한다. 인간은 설령 무슨 일을 겪는다해도 먹어야하며, 아무리 슬프고, 괴로워도 그것을 씹어 삼켜 계속 먹어야할 뿐이기에 스스로도 화가 치솟을 만큼 가라앉지 않는 이 끝없는 식욕을 계속 채울 수 밖에 없다며 절망한다. 이치류는 마치 식욕의 노예라고 폄하하더니 아카시아와 플로제의 마음을 형제가 이어받았지만 미도라는 온 세상의 식재료를 독점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사명을 있고 자신의 식욕에 지고 말았다고 비난한다. 때문에 지금의 상황은 전부 그날 싸움에서 결말을 내지 못한 이치류 자신의 책임이라고 자책하며 미도라를 막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이자 최대의 사명이라고 단언한다. 미도라는 유통기한 지난 연감에겐 너무 무거운 사명이라고 모욕하면서도 자신을 식욕의 노예라는 말은 부정하지 않는다고 덧붙힌다. >'구르메 시대'라는 찬란한 빛 속에서 태어난 단 하나의 검은 그리자가 나다… >난 나면서 부터… 구르메 세포라는 흉악한 악마의, '식욕의 노예'인 거다… >---- >- 세포의 악마를 꺼낸든 미도라 미도라는 자신의 세포의 악마를 꺼내들자 이치류도 대항하기 위해 마이너리티 월드를 자신에게 적용시켜 상처를 치유하려는 분자를 최대 세력으로 치환시켜 경이적인 회복속도를 선보인다. 허나 미도라는 그 회복속도가 자신의 혀를 따라올 수 있겠냐며 헝그리 텅을 연사해 이치류를 깍아가며 먹어치운다. 미도라는 계속된 싸움에서 몸속의 소수파를 제어하는데 성공해 마이너리티 월드를 극복한 것이었다. 이치류도 회복에 에너지를 사용할 여유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최후의 기술인 "만선(万膳) 왕식 젓가락"[* 한 젓가락보다 훨씬 더 거대한 이치류가 만들 수 있는 최대 젓가락을 발사하는 기술.]으로 최후의 승부수를 띄우자 미도라는 이를 피하지 않고 몸으로 받아준다. 우주를 사출할 속도로 발사되는 왕식 젓가락의 난사를 버텨낸 미도라는 노쇠란 슬픈 것이라며 이것이 한때 선망했던 형의 전력이 지금은 이것밖에 안된다고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미도라는 모습을 감추는데, 미도라가 가진 "미러 뉴런"의 힘이었다. 일명 "흉내 세포"라고 불리는 뇌의 신경 조직으로, 남의 움직임을 흉내내어 기술을 익히거나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을 가능케해주는 것이 본래 역할이다. 하지만 미도라의 미러 뉴런의 재능은 경이적으로 이치류의 소수파 제어 같은 기술 습득 뿐만 아니라 카멜레온 마냥 몸의 색까지 변화시켜 주변 경치와 동화가 가능케해 과거 아카시아의 풀코스에 대한 정보를 찾던 것처럼 어둠 속에 완전히 동화되었다고 한다. 이치류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지만 절대 판별 불가능한 천연의 위장은 이치류의 등뒤를 쉽게 잡아냈고 이치류의 상반신에 거대한 구멍을 만들어 사실상 자신의 승리를 확고히 한다. 이치류는 힘겹게 미도라를 바라보는데 어째서인지 미도라는 울고 있자 이치류는 그때도 그랬다며 회상한다. >배가 고파… 배가… 고프다고… 빌어먹을… 먹어도 먹어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단 말이야!! >---- >- 과거에 이치류와 싸우고 패배한 직후 끝없는 식욕에 통곡한 미도라 형제끼리 싸우고 헤어진 그날, 미도라를 죽여서라도 제지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친 이치류였지만 부모를 잃고 식욕과 애정을 구분하지 못한채 갈망하는 미도라를 도저히 죽일 수 없었다고 회고한다. 미도라가 단순히 음식의 양이 아닌, 가족의 애정을 지금도 계속 찾아다닌 모습에 이치류는 마지막으로 정말 강했졌다고 칭찬하며 마지막으로 지로와 미도라와 함께 가냥을 가고 싶었으며, 모두 함께 식탁에 둘러앉고 싶었다고 소원을 읊자 미도라는 마지막 예의를 갖춘다. >잘 가시오, 형님! >---- >- 동생으로서 마지막 예의를 지킨 미도라 이치류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린 직후 미도라는 자신 울던 날에 플로제가 위로말을 기억해낸다. 누군가에게 상처받아 마음이 엉망으로 구겨지면 가족의 애정의 다리미로 다려줄 것이니, 가족이 있따는 사실을 언제까지고 잊지 말라고 다독여준 것에 통곡하듯 포효하며 슬픔과 절규로 얼룩진 악마의 향신료, 메테오 스파이스를 인간계 전역에 뿌려서 인간계를 괴멸시키고 자신의 승리를 선포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미도라… 왜 마지막 일격을… >---- >- 미도라의 자비에 의아해하는 이치류 그러나 미도라는 이치류를 도저히 죽일 수 없어 마지막 일격을 땅에다 때려박았다. 이치류는 살려준 것에 대한 의문에 대해 미도라는 마이너리티 월드 때문에 빗나갔다면서 유통기한 지난 늙은이는 먹을 필요로 없다고 변명한다. 더 말하면 상처가 벌어져 진짜 죽을 수 있으니 치료에나 집중하라는 건 덤. 또한 미도라의 바람대로 인간계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지만, 그때를 위해 준비한 이치류가 자신의 풀코스가 등장할 차례이며 이를 조리해줄 자가 나타나 구원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더욱이 이치류는 지금이야말로 서로간의 대화가 가능한 타이밍임을 깨닫고선 진정한 적, 비록 쓰러트리는 건 자신들이 아닐테지만 그럼에도 마주해야 할 적에 대한 설명에 미도라는 놀라게 된다. 이치류의 설명으론 미식회가 다수의 니트로를 산하로 끌어들여 [[GOD(토리코)|GOD]]에 근접한 거 같지만, '''실은 좀먹힌 것이라고 한다.''' 제0 비오톱의 맴버들이 민간에서 소수 정예로 채택한 이유도 IGO도 이미 좀먹혀 그 벌래들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이조차도 막을 수 없었다고 한다. 상세한 설명을 위해 적의 기원에 대해서 알려주길 다름아닌 '''[[플로제]]의 죽음.''' 그녀의 죽음은 [[아카시아(토리코)|아카시아]]에게도 오산이었으며, "땅끝 대지"에 도달하기 위해 식운과 요리실력이 뛰어난 요리사가 반드시 필요한 탓에 아카시아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악의 씨앗"을 뿌렸다고 한다. 그걸 발아시키도록 '''미도라가 죽은 플로제의 무덤에 치료수를 뿌리도록 계획'''했다고 한다. 더욱이 아카시아는 처음부터 블루 니트로와 결탁한 상태였으며, 미도라가 깨워낸 "[[죠아|악의 씨앗에서 탄생한 요리인]]"을 맞이하러 올 것이라는 설명에서 진정한 적이 누군지 직감하고 경악하는데, 그때 블루 니트로가 등장해 이치류를 기습해 끝장낸다. 미도라는 블루 니트로에게 무슨 짓이냐고 위협하는데, 블루 니트로는 입을 열어 대답을 대신하자 확실히 사냥한 것을 먹는 건 자연의 섭리라고 긍장한다. 하지만 '''감히 블루 니트로가 따위가 형님을 먹기엔 과분하지 않냐고 분노한다.''' >포식의 구르메 시대… 톱 자리에 있었지만, 누구보다도 소박한 사고방식을 지녔었지… 자신의 풀코스까지 포함해서… >'''너 따위가 먹기에는… 너무 고급 아닌가?''' >---- >- 미도라의 분노 미도라의 분노에 블루 니트로도 도망치는 것으로 응대하자 그물처럼 흩어진 헝그리 스페이스를 간단히 빠져나갔다며 혀를 찬다. 그리고 애상치 못하게 죽음을 맞이한 이치류를 애도한다. >진심으로 날 죽일 생각이었다면… 전혀 다른 전투가 되었겠지… >소박하면서도 누구보다 용맹한 하늘을 오르는 용처럼 이상을 관찬한 남자 이치류― >하다못해 추억이 잠든 땅에… >---- >- 미도라, 이치류에 대한 애도 미도라는 이치류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위해 그의 시신을 끌어 안고선 추억의 땅으로 향하기로 한다. 1년 반 후인 2부에서 [[지로(토리코)|지로]]와 [[세츠노]]가 가족의 추억이 깃든 구르메계의 식몰의 곶에 도착했을 때, 본래 지력이 고갈되어 삭막했던 그곳이 초목이 우거진 것과 이치류의 묫자리에 묘비 대신인 밀리언 트리를 발견하자 미도라가 이치류에게 끝까지 예의를 지킨 것을 알게된다. 다만, 미도라가 이치류의 기술을 습득한 탓에 [[지로(토리코)|지로]]도 싸우게되면 힘에 부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인간계를 괴멸시킨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단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