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세먼지 (문단 편집) ==== 호흡기 질환 증가 ==== 감기는 물론이고 [[비염]] 및 [[천식]],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머리카락]]의 굵기가 90μm, 고운 [[모래]]의 지름이 70μm 정도인데 비해, 미세먼지의 지름은 10μm 이하이다. 즉, 미세먼지는 모래알보다 '''7배나 가는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사람이 호흡할 때 들숨을 타고 들어와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한다. 흡착한 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 상기도감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재앙의 예로는 [[1952년 런던 그레이트스모그]]가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대기오염 관련법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건은 일 년 치 미세먼지 재앙의 압축판으로, 단기간에 엄청난 양의 스모그가 발생하여 가시거리가 1m가 채 안 되었으며 수치 기준으로 당시 런던의 아황산가스의 최대 농도는 평상시 0.1ppm정도였던 것이 0.7ppm, 부유 분진의 농도는 평상시 0.2mg/m³정도 였던것이 1.7mg/m³을 넘었다. 이 정도 수준에서는 운전은 커녕 도보도 불가능할 정도의 대기 오염이 발생하므로 재앙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런던 [[스모그]]는 단기적으로는 사망자 4,000명으로 기록되나, 그 후 몇 주 동안 8,000명 이상이 더 사망해 총 사망자 12,000명이 넘는 대참사다. 한국 역시 외인적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80년대 중반 이미 연간 1만 명을 넘었다.''' 미국의 보건영향연구소 보고서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선 1990년 15,100명, 2000년 13,200명, 2015년 18,200명[* 2015년 교통 사고 사망자 수(4,800여 명)의 4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이 대기오염 물질 유래의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다. 특히, 2015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18,200명 중 16,000명 가량이 수도권에서 나왔음을 고려할 때, 수도권 지역의 호흡기 질환 증가 추세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유발하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에 대한민국 인구 중 적어도 14%가 노출되어 있으며, 같은 원인으로 인한 급성 질병에는 35만명 가량이 노출되어 있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임영욱 교수는 "한국 사회에는 이미 광범위한 대중이 (초)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초)미세먼지의 유래 원인에 대한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의 요인이라도 감축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면서도 절실하다 평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