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세먼지 (문단 편집) === PM2.5 (초미세먼지) === 지름 2.5μm 이하인 먼지를 뜻하는데 한국에선 초미세먼지라고 부르며 '미세분진'이라고도 한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황사 등은 대부분 PM10에 해당되지만[* 황사라 할지라도 2.5μm 짜리도 있다는걸 명심해야한다.], 미세분진은 일반적으로 인위적인 공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에 위험하다. 다만 언론들이 부르는 초미세먼지와 학문적으로 부르는 초미세먼지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학문적으로 100나노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UFP, Ultrafine Particle)로 정해놓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도 미세먼지로 부르지만 언론에서는 이상하게도 2.5마이크로 이하인 먼지를 초미세먼지로 부르고 있다. 이름과는 별개로 일명 '''가장 몸에 해로운 미세먼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유는 크기가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도달하기 때문이다.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연구결과에 의해 199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환경 기준이 설정되었고, 이후 여러 국가에서 PM10과 함께 대기오염의 지표가 되고 있다. 0.1~1μm 짜리는 더욱 위험하다. 작으면 작을수록 같은 양의 분진의 표면적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이 표면에 흡착되기도 하는데 이게 폐 속으로 직접 들어온다. 날씨가 박무(일반 안개)가 아닌 연무(스모그) 상태인데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으면 이 0.1~1μm의 초미세먼지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일부 공기청정기는 PM1로 따로 구분짓기도 하나 아직까지 널리 통용되는 기준은 아니다. 특히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PM2.5를 측정하기 시작했는데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는 PM10보다 훨씬 입자가 작은 이 PM2.5에 대한 경보를 일찌감치 마련하여 방송, 신문 등 언론에서 크게 다루고 있다. 한국은 2014년 5월부터 PM2.5에 대한 예보를 수도권에서 시범 실시하고 2015년부터 전국으로 초미세먼지 예보를 확대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지역(수도권도 포함)은 지역에 PM2.5 계측 장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PM2.5의 현황을 알아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정작 설치되어 있더라도 민가와 멀리 떨어진 산 속이나 높은 건물 옥상에 설치된 경우가 허다하여 실제와 비교하여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예를 들자면 10m~20m 높이 공공건물 등의 옥상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한 경우들도 많은데, 사람 키를 고려하면 지상 1~1.5m 사이에 비산하는 미세먼지를 측정해야 호흡기로 마시는 수치가 정확하겠지만, 뉴스 보도에 따르면 측정소의 절반 이상이 10m 이상 높이에 설치되어 있어 지상에서의 수치와 차이를 보인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2830426|[취재후] 지상의 초미세먼지, 옥상에서 측정?]] [[http://news.kbs.co.kr/news/view.do?ref=A&ncd=3054574|[디·퍼/인포그래픽] 땅에서 숨 쉬는데 미세먼지 측정소 절반이 10m 넘어]]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49&aid=0000148184&date=20180227&type=2&rankingSeq=8&rankingSectionId=103|숲에 있는 측정소…못 믿을 미세먼지 수치, 2018-02-27, 채널A]]에서 보다시피 사람 사는 곳과 동떨어진 곳에 두거나, 높은 건물 옥상에 있어 수치가 실제보다 낮게 나온다. 다만 미세먼지 수치는 광역적인 오염 경향을 알기 위해 조사하는 것인데, '''지표 부근에서 측정하는 경우 자동차 등의 국지적인 오염원에 쉽게 수치가 변동되므로''' 정확한 결과를 알아내기 어렵게 된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지나가면 주위 몇 미터에 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 값을 A지역 전체의 미세먼지 수치라고 발표 할 수는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56&aid=0010446027|[취재후] 미세먼지 측정 ‘구멍 숭숭’…환경부 변명 들어보니, KBS 2017-04-19]] 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원인을 밝히는데 가장 중요한 집중측정소의 미세먼지 구성성분 자료는 빈칸이 가득했다고 한다. 미세먼지의 농도 외에도 세부적인 구성성분들을 알아야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추정 가능하고, 어디서 어떻게 미세먼지가 만들어졌는지 원인을 역추적하는 연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중측정소의 세부자료는 매우 중요한데도 말이다. 게다가 측정자료 원본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등에 아예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다. 기사 전문에 따르면 "구성성분 14종 가운데 일부 항목이라도 측정이 안 된 날은 전체 455일 중에 백령도의 오류/측정 실패 발생일은 182일이었고 제주도가 159일, 영남권이 149일, 수도권이 138일, 호남권이 115일, 중부권이 110일 순이었습니다. 일주일에 이틀꼴로 제대로 측정이 안됐습니다."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과학부 교수도 지적한 바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어디서 오는지 파악하려면 구성성분을 알아야 하고 시간당 매일매일 (데이터를) 확보해야지 빨리 정확히 과학적으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위의 기사 취재진이 국립환경과학원에 "왜 측정하고 있는 모든 자료를 공개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더니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면 오히려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 부추길 수 있다"라고 관계자가 어이없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전세계 99%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초미세먼지에 노출돼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건분야 국제 학술지<랜식 플래니터리 헬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김규남, 세계 인구 99%가 초미세먼지 노출,한겨례신문,2페이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