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얀마 (문단 편집) === 국호 === || '''버마''' ဗမာပြည် ''버마삐'' '''{{{+2 ↓}}}''' '''미얀마 연방''' ပြည်ဓထာဝ်စု မြန်မာနိုင်ငံတော် ''삐다웅주 며마나잉응앙도'' '''{{{+2 ↓}}}''' '''미얀마''' မြန်မာပြည် ''며마삐'' မြန်မာနိုင်ငံ ''며마나잉응앙'' || 정식 국호는 '미얀마 연방공화국(ပြည်ထောင်စု သမ္မတ မြန်မာနိုင်ငံတော် / [[https://en.wiktionary.org/wiki/ပြည်ထောင်စု|Pyidaunzu]] [[https://en.wiktionary.org/wiki/သမ္မတ|Thanmăda]] [[https://en.wiktionary.org/wiki/မြန်မာ|Myăma]] [[https://en.wiktionary.org/wiki/နိုင်ငံတော်|Nainngandaw]])'이다. 미얀마 군사 정권이 20년 만에 [[2010년]] [[11월 7일]]에 실시하는 총선거를 앞두고 국기와 정식 국호를 변경했다. 이전의 국호는 '미얀마 연방'이었다. 1988년 미얀마로 개칭하기 전에는 '버마'라고 불렸다. 따라서 이 나라의 국호는 아직도 [[뜨거운 감자]]이다. [[영국]] 등 꽤 많은 국가가 지금도 '''버마'''(Burma)라고 부르고 [[BBC]] World News도 버마라고 부른다. 한편, [[미국]] [[CNN]] International은 '''미얀마'''(Myanmar)라고 부른다. 과거 국호였던 '버마'는 미얀마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민족인 [[버마족]]의 명칭에서 따온 것이다. 이 때문에 여러 민족을 아우른다는 의미에서 미얀마 연방 공화국으로 바꾼 것이지만, 미얀마라는 표현의 어원도 결국 버마이기 때문에 다민족성을 표방한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지적이 있다. 무엇보다, 1989년 미얀마 연방공화국으로 국호를 개칭할 때 그에 관여한 대부분 사람들이 언어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군부에서 지정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군부의 독단적인 행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버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 산 수 치]]는 버마라는 단어를 사용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미얀마라고 안 부르고 그냥 [[버마]]로 부르고 있다. 이는 정통성에 관한 논란에서 비롯된 것인데, 미얀마가 군부에 의해 임의로 개칭된 국호라는 이유로 군부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언론들이 주로 버마라고 부른다. 따라서 미국에서도 버마와 미얀마로 부르는 언론사들이 따로 있다. 아웅 산 수 치가 방한했을 때, 국내 언론사들에게 미얀마를 버마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민국|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꽤나 오랫동안 버마라고 부르다가 미얀마로 고쳤고,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는 국내 체류 미얀마인들은 현재의 공식 명칭인 미얀마는 독재 군사정권이 일방적으로 붙인 이름이므로 버마라고 표기해 달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국기를 사용할 때도 옛날 국기(아래의 버마 연방 국기)를 사용한다. [[경향신문]]은 [[2007년]]부터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미얀마의 표기를 버마로 바꿨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9291104472&code=990403|#]] --어느새 다시 미얀마로 바꿨지만.-- 중장년층은 버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꽤 많고, 젊은 층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미얀마로 배웠기에 버마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하여 대부분 미얀마라고 한다. 특이한 점은 나이에 상관 없이 아직도 수도를 양곤으로 아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 사실 [[네피도]]가 수도 치고는 인지도가 없는 편이다. 그런데 버마와 미얀마 중 어느 쪽이 옳다고 단언하기가 어렵다. 원래 이 나라의 이름은 미얀마였는데, [[영국]]이 식민지배를 하면서 버마족의 이름을 따와 버마라고 바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재정권이 바꾸었으니 미얀마라는 호칭을 부정해야 하는가 하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 또 버마 민족의 민족주의를 부정하는 [[이름]]이란 점에서도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미얀마 또한 어원은 버마족에 두고 있다. 오히려 [[http://en.wikipedia.org/wiki/Names_of_Burma|영어판 위키피디아 해당 문서]]에 서술된 바에 의하면 '버마'가 '미얀마'에서 변성된 것으로, '버마'든 '미얀마'든 버마족을 지칭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일본]]에서는 '버마'를 표기시 비르마(ビルマ)라고 쓴다. 한때 [[대한민국|한국]]에서는 일본 매체의 영향으로 버마를 '비르마'라고 표기한 사례 역시 숱하였다고 한다. 또, [[인하대학교]] 사학과 최병욱 교수의 저서 『동남아시아사』에 따르면 1102년 버마족의 이웃이었던 몬족의 비문에 버마족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Mirma'란 표현이 등장한다고 한다. 중국의 역사서에는 이를 음차한 듯한 '면전(緬甸)'이란 표기가 등장한다. 몇몇 맞춤법 검사기는 버마라는 국호가 예전의 이름이라 하여 일괄적으로 미얀마라고 수정하는데, 그래서 사마귀의 다른 이름인 버마재비가 '미얀마재비'가 되기도 한다. 결국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집권했지만 미얀마든 버마든 상관없다고 밝히면서 국호는 그대로 유지될 듯하다. 정치적 논란과는 별개로, 미얀마라는 국호 자체는 [[남만]]의 [[한자]] [[蠻]]과 동계어로 추정된다. [[상고한어]] 발음으로는 므론(mron)으로 재구되는데, 이는 미얀마의 옛 발음인 므란마(မြန်မာ / mranma)와 매우 유사해서, [[상나라]]나 [[주나라]] 때의 고대 [[한족]]들이 [[버마인]]의 조상격 민족과 접촉한 흔적으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