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민주당(미국) (문단 편집) == 성향 == [[https://democrats.org/wp-content/uploads/2018/10/DNC-Charter-Bylaws-8.25.18-with-Amendments.pdf|민주당 당헌]] 21세기 기준 복지정책 확대, 소수자 인권보호 등을 추구하는 사회자유주의 진보 정당으로 평가된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X173|다음백과 '미국 민주당' 문서]].] 작금의 미국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을 상대 비교해 볼 경우, 공화당은 [[보수주의|보수]]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좀 더 개방적인 [[진보주의|진보]], [[사회자유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실 [[공화당 급진파]]가 활동하던 19세기 중반[* 다만 만들어 졌을 때는 진보 성향이었다. 왜냐하면 당시 양당이었던 [[휘그당(미국)|휘그당]]이 보수 성향이었기 때문이다.] [[남북전쟁]] 즈음만 해도 두 당의 성향은 지금과 반대였지만[* 그래서 그런지 민주당은 자당 소속 첫 대통령이었지만 원주민 이주법으로 원주민 탄압에 나선 [[앤드루 잭슨]]을 그다지 언급하고 있지 않다.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집무실에 걸어놓은 앤드루 잭슨의 초상화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벤저민 프랭클린]]의 초상화를 걸었을 정도. (대통령이 바뀌면 집무실 초상화도 바뀌는 편이다.) 민주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자당의 역사도 19세기 시절은 거의 언급하지 않고 본격적인 소개는 1920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 시절의 [[여성 참정권]] 부여부터 시작하고 있다.], 공화당이 점차 자유방임주의, 제국주의화한 반면, 민주당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윌리엄 J. 브라이언|브라이언]] 당수 시절 [[인민당]]과도 연합하는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 이래로 서서히 진보적인 정책들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이후 1930년대 [[프랭클린 D. 루스벨트|FDR]]대 들어서 소위 '''[[뉴딜연합]]'''이 형성되고 [[해리 트루먼|트루먼]] 시대를 거쳐 1960년대 [[흑인민권운동]]을 당시 [[존 F. 케네디|케네디]], [[린든 B. 존슨|존슨]] 정부가 적극 지지하면서 본격적인 성향 체인지가 이뤄진다. 그리고 이때 민주당내 보수파인 [[딕시크랫]]은 공화당으로 넘어가게 된다. 물론 아직도 민주당에 남아있는 세력이 일부는 있으며[* 이들은 1990년대 초까지도 남부 주에서 유의미한 세력을 갖추고 있었다. 중앙 정치권의 딕시크랫들은 1994년 중간선거 당시 공화당에 밀려 대부분이 갈려나갔지만, 지방 정치권에서는 2000년대, 몇몇 주에서는 무려 2010년대까지도 이들이 유의미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어쨌든 시간이 지나 딕시크랫들이 은퇴하거나 사망하면서, 현재는 남부 지역의 민주당원들도 대부분 주류 민주당원들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당시에는 진보적인 주류 민주당원들과 보수적인 남부 민주당원들의 알력싸움이 심했으며, 2000년대까지 미국 정치물에서 단골로 등장하던 소재가 주류 민주당원들과 남부 민주당원들의 갈등이었다.], 이 세력은 흔히 재정보수주의를 지지하는 청견연합(Blue Dog Coalition)이라고 일컫는다.[* 참고로 큰 틀에서 보자면, 초창기 민주당은 '서민'을 보호하는 것을 주요 정체성 중 하나로 삼긴 했다. 물론 이 서민을 보호한다는게 당시 기준으로는 주로 자유방임주의 경제관에서 "백인" 서민들의 이득을 보장하기 위해 소수인종을 차별한다는 식으로 표출된게 문제였지만. 이게 자본을 대변하는 부르봉 민주당원 시기를 거쳐 20세기 이후 민주당이 진보화되면서 포용대상이 유색인종으로까지 확대된 것. 실제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시대 변화에 따라 정당 성향이 변화하는 일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 미국의 경우 정치성향을 [[미국의 현대자유주의|자유주의자]](liberal)/[[미국의 보수주의|보수주의자]](conservative)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이나 유럽 기준으로 당의 정체성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민주당이 유럽이나 남미 기준으로는 다소 보수적인거 아니냐는 평가도 일부에선 하는데, 유럽의 기준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애초에 진보/보수라는건 각각의 사안에 따라 얼마든지 분화될 수 있는 문제라 미국 상황을 고려해보면 미국 기준 진보 정당이라는 명칭이 설득력을 갖는다. 20세기 후반에는 다소 보수화된 측면도 있었지만 [[미국]]은 양당제 국가이기 때문에[* 사실 20세기 초중반에 사회당이나 노동농민당(현재도 조직 자체는 남아있다), 노동당같은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의석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사회당은 거대정당으로 커지지 못하고, 내부 분열로 결국 1920년대 말에 의석을 잃고 완전히 전멸했고, 노동농민당은 미네소타 이외지역에선 세가 커지지 못했고, 프랭클린 루스벨트 하에서 뉴딜 정책이 적극적으로 펼쳐지면서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잃고 결국 민주당으로 흡수되었다. 노동당은 뉴욕주에서 하원 1석 정도만 얻는 군소정당이었고 매카시즘의 광기가 펼쳐진 1950년 중간선거에서도 낙선, 매카시즘이 잠잠해진 이후에도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다가 결국 1956년에 자진해산했다.][* 일각에선 보수양당제 국가로 분류하기도 하나, 표현 자체가 현대 들어선 범위가 너무 협소하다보니 널리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 민주당은 여러 정치세력을 포함한 거대 정당이고, 따라서 같은 '[[진보주의|진보]]'라도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하다. 경제 정책의 경우 유럽 좌파들보다는 보수적인 자유주의적 경제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공화당의 감세에 반대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식의 경제적 자유주의나 작은 정부에도 크게 호응하지 않는다. 유럽에서도 꽤 진보적인 축에 속하는 독일의 경우 2017년에야 동성결혼이 제도화되었지만[* 다만 프랑스나 독일이나, 이른바 '시민결합'이라고 불리는 결혼 유사 제도를 통해 동성커플에게도 법적 권리를 부여하고 있었다.] 미국은 그보다 2년 빠른 2015년에 민주당 정권 하에 대법원에서 동성결혼이 제도화되었다.[* 물론 그전에도 주 단위에선 동성결혼이 제도화된 주가 있었다.] 미국이 주(state)의 주권을 매우 중시하는 나라인 점까지 감안하면 민주당이 보수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특히 낙태에 있어서는 유럽보다 훨씬 진보적으로, 12주에서 14주 제한이 일반적인 유럽에 비해 민주당이 집권 중인 주들은 제한이 아예 없거나 24주 수준으로 이미 굉장히 느슨함에도 불구하고 이마저도 모자르다고 지지층의 상당수가 전면 철폐를 원한다. 즉 미국 민주당은 [[소수자]] 친화적이며 리버럴한 [[중도좌파]] 정당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또 2010년대 후반 들어 [[버니 샌더스]] 돌풍 등으로 인해 경제관마저 꽤나 좌경화한 걸 보면 유럽의 중도로 분류되는 리버럴들과 미국의 리버럴들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봐야 한다. 다만 2010년대 기준 안보 분야에 있어서는 공화당 못지 않은 강경 분위기로 가는 듯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는데, 인권 침해 논란이 인 [[NDAA]]의 경우 상원에서 93명의 지지를 받아 통과되기도 했고, [[프리즘 폭로 사건]]에서 프리즘 작전을 옹호하고 되레 내부 고발자인 [[스노든]]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내분 양상을 보였다. 2014년 민주당 출신이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무인 정찰기를 이용한 테러용의자 폭격에 열성을 보였는데, 혐의만으로 살상을 하는 것은 미국의 법체계와 상반되는 것이며 민간인에 대한 오폭도 잦은 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지지자들로부터 원성을 듣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