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밀라노 (문단 편집) == 관광 == 이탈리아 어디가 안 그렇겠나만, 밀라노도 관광으로도 잘 알려진 도시다. [[2008년]]에 관광객 191만 명이 방문했는데, 실은 대개가 행사나 전시회에 참석하러 온 것. 일반 관광객들이 볼만한 건 그다지 없는 편이긴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통과하기도 한다. --[[물가]]도 세고 말이다.-- 대신 근교 [[위성도시]]들에 중세부터 휴양지로 이름 높은 코모 호수나 마조레 호수와 알프스 산맥이 있다. 녹지 비율은 매우 적은 편이지만 [[공원]]이 잘 갖춰져 있다. 유명한 셈피오네 공원, 가장 큰 공원인 파르코 포르라니니, 가장 오래된 공원인 지아르디니 퍼블리치 등이 밀라노의 주요 공원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Milan_Cathedral_from_Piazza_del_Duomo.jpg|width=600]] 밀라노 두오모.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Milan_Cathedral_from_Piazza_del_Duomo.jpg|위키피디아]] * [[밀라노 대성당|두오모]](Duomo di Milano) 두오모는 [[이탈리아어]]로 [[성당]]. [[라틴어]]로 집을 뜻하는 domus에서 유래됐다. 밀라노의 상징이자 사실상 유일한 볼거리. 시내 중심에 있고, 아예 엎으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이름도 '''두오모''' 역이라서 찾기 아주 쉽다. 밀라노 두오모는 높이 157 m, 넓이 92 m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완공에 거의 6백여 년이 걸렸다. 내부 입장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 이후로 유로이며, 고딕 양식의 성당답게 수많은 교회풍 [[스테인드 글라스]]가 반겨준다. 참고로 광장에서 비둘기 모이나 팔찌를 공짜로 준다며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다. 절대 받지 말자. 나중에 돈을 요구한다. [[파일:external/www.stefanobernardeschi.com/03B.jpg|width=700]]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이탈리아어로 Galleria(갈레리아)는 "두 건물 사이의 천장이 존재하는 보행자용 길"이라는 뜻으로, 각종 명품관이 위치하여 있다. 사실 두오모 근처를 걷다보면 갈레리아는 엄청 많다. 두오모 바로 옆에 있으며, 지하철 두오모 역이 엄밀히는 이곳에 있다. 명품매장과 레스토랑, 최고급 호텔이 즐비해 있는데, 가격은 그 비싼 밀라노 물가에서도 호되게 비싼 편. 두오모쪽 반대 방향[* 스칼라 극장 방향]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석상이 있다. 과거 현재의 쇼핑몰 개념이 없었던 시절, 거리의 로드샵을 실내에 구현하고 싶어서 아케이드 양식으로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호객행위 하는 매춘부와 구걸하는 거지들로 들끓어 매우 더러웠다고... [[맥도날드]]가 여기에 입점하기도 했지만, '''갤러리아 격 떨어진다고 쫓겨나서''' 옆 건물로 이전했다. 이탈리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고 한다. 이름은 [[이탈리아 통일|이탈리아를 통일]]한 [[사르데냐 왕국|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마지막 국왕이자 초대 [[이탈리아 왕국]]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에서 유래했다. * 테아트로 알라 스칼라(스칼라 극장, 스칼라좌)[* 구글 맵에선 후자의 이름으로 나온다.] 역사가 오래된 [[오페라]] [[극장]]. 모든 불이 켜졌을 땐 황금색으로 빛나는 전경이 매우 고풍스럽게 아름답다. 소리가 가장 울려퍼지기 쉬운 구조로 구상하여 지어졌다고 하며, 지금도 매일~3일에 한 번씩 오페라가 열리고 있다. 좌석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지금까지 상영된 극들의 포스터가 걸려있는데 천천히 보다보면 익숙한 이름도 눈에 띌 것이다. 오페라가 없는 날이나 낮 중에는 박물관으로 개장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6유로. 오페라는 12유로부터 자리가 있는데 가장 싼 것은 꼭대기층에서 봐야하니 일찍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옛날에 쓰이던 [[이탈리아 리라]] 5천 리라 권에도 그려져 있다. 오페라 극장들 중에 가장 극적인 곳이라고 한다 떼창이 있는건 아니지만 보통 지휘자 입장이나 서곡 종료 주요 아리아가 끝나면 박수를 치고 커튼콜에서 야유로 조지는 다른 극장과는 다르게 여기선 바로바로 반응이 튀어나온다고 한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거장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조차 야유를 견디지 못하고 바로 무대에서 내려오는 돌발행동을 하여 출연금지를 당하였다.[* 2006년 12월 오페라 [[아이다(오페라)|아이다]]에 주역인 라다메스로 출연했던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는 첫 곡을 부르다 야유가 터져나오자 그대로 무대 뒤로 들어가버렸다. 그 때문에 대타인 안토넬로 팔롬비는 의상 입을 새도 없이 청바지차림으로 무대에 뛰어올라가야 했다. 대신 박수갈채는 많이 받았다고. 알라냐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거장으로 프랑스의 국가 행사마다 초청되어 [[라 마르세예즈]]를 부르는 성악가다.] 그 덕에 최고라 자부하고 평가받는 오페라 가수들도 스칼라 극장에 선다고 하면 위축된다고 한다. * 산타 마리아 델 그라치에 성당 (Santa Maria delle Grazie) 두오모에서 약간 멀리 떨어진 구석에 있는 성당.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곳 치고는 겉으로만 보면 정말 아담하고 수수한데, 여기가 유명해진 건 다름 아닌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해 성당 안에 있지는 않고 부속 식당에 벽화로 그려져 있다. 유화이기 때문에 보호차원에서 촬영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고, 협소한 공간 때문에 구경인원도 1팀 25명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때문에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없이도 구경할 수는 있으나 예약하고도 남은 빈자리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고작(?) 그림 하나 보는데 입장료는 꽤 비싼 편. 당연하지만 식당관 티켓으로 성당 본관도 들어갈 수 있다. --뭔가 주객전도가 된 것 같지만 상관없나.--[* 비슷한 예로 [[스페인]] 톨레도의 산또 또메 성당이 있다. [[엘 그레코]]의 걸작인 오르가즈 공작의 매장이 성당 입구 벽에 그려져 있고, 나머지 성당은 그냥 작고 별 거 없는 성당이며, 성당만 볼 경우 무료, 그림을 볼 경우 입장료를 따로 내야 한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과학 기술 전시관 밀라노 서남쪽에 자리한 과학기술관. 이름만 들으면 레오나르도 전용 박물관처럼 보이나 원래 용도는 국립 과학 기술 전시관 쯤에 해당하는 곳이다. 총 3개의 층(지하, 지상, 위층)과 야외전시관으로 구성되는데, 입구가 골목에 있고 출구가 대로에 있는 기묘한 구조. 입장료는 일반 10유로, 학생 7유로이며, 볼만한 곳은 윗층의 레오나르도 전시관[* 모조리 사본이지만 레오나르도가 쓴 것을 볼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기록으로만 남긴 기계들의 재현품이 놓여져 있다.]과 몇몇 전시관, 그리고 야외의 철도 전시관 정도고 나머지는 어느 나라 과학기술관에 가도 있을 법한 비슷한 것들이라 규모에 비해선 별로 볼 것이 많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