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밀레시안(마비노기) (문단 편집) == 성격 == ※밀레시안이 복수 개체로 나오기 때문에 이하 문단서부터는 다음과 같은 명칭을 사용한다. * 사건에 휘말리지 않는 일반인 밀레시안 = '''밀레시안__들__ ''' * 작중 스토리의 흐름에 맞춘 __주인공__ 밀레시안 = '''밀레시안[* 적들 특히 신들과의 싸움에선 '밀레시안'이란 말은 대부분 주인공 겸 플레이어 밀레시안 1인 개체를 가리킨다.]''' 혹은 '''주밀레''' * 게임 시스템에 중심을 둔 __플레이어__ 밀레시안 = '''플레이어''' 혹은 '''플밀레''' 메인스트림에서 표현되는 밀레시안들의 성격은 대부분이 [[개그 캐릭터]]가 기본 옵션(...)으로[* 중간중간에 삽입되는 컷신을 봐도 굉장히 당황스러울 만한 상황에도 심각하게 놀란다기보다는 코믹하게 뜨악 하는 표정이다.], 대체로 상냥한 성격이나 활기찬 성격으로 표현된다. 아무래도 종족 특성상 유쾌한 성격이나 대인배들이 많은 듯 하다. 또한 주밀레를 포함한 대부분의 밀레시안들이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순순히 타인을 도와주는 뿌리부터 선인'''으로 보인다. 아래 대화록은 C5 시즌 1 6화에서 열심히 싸워주다가 뒤통수를 맞고 억울하게도 공공의 적이 된 밀레시안들의 것이다. >A:으.. 으으.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A:싸우다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고…. 정신 차리니 이곳이네요. >B:또 시작이냐… 에효. >A:그게 무슨 소리에요? >B:맨날 이런 식이에요. [[토사구팽|뼈 빠지게 실컷 도와주면 맨날 우리 나쁜 놈이라고 막 대하고]] 그래요. >A:네에??? 그런 게 어딨어요! >B:이런 거 처음이시구나. 맨날 이래요. >B:하여튼 제일 만만한 게 우리지 뭐. >A:그래도 나쁜 애들은 아니잖아요. 가끔 보면 착한 애들도 있고…. >B:하긴…. 고맙단 소리 들으면 좋긴 하더라고요. >B:그놈의 인사가 뭐라고. >B:이번엔 언제쯤이나 풀어주려나 모르겠네요. 나 [[그림자 세계]] 확장 막다가 도중에 온 거라 다시 가야 하는데. >A:그러게요. 저도 다시 가야 하는데…. '''뭐야 이 [[호구(유행어)|호구]]들은…''' [[투아하 데 다난]]들 중 하나가 '이미 대륙의 주도권을 밀레시안에게 빼앗겼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에린의 지배자들은 사실상 밀레시안이라 봐도 무방하지만 딱히 투아하 데 다난들을 내쫒거나 그럴 생각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다. 딱히 권력을 가지고 있다거나 높은 관직에 올랐다는 밀레시안의 이야기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C1 시즌 1에서 밝혀진 [[소울스트림]]의 설정중에 소울스트림의 화신인 밀레시안들의 본성들이 모두 담겨있다는 말을 보아서 소울스트림 자체가 밀레시안들의 사악한 성향을 봉인 내지 정화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는듯 하다. 이 설정이 맞다면 소울스트림 오염 이후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서 냉정한 태도나 투아하 데 다난에 대한 적대심과 분노의 표출이 급격히 늘어난 것도 설명 가능하다. 그렇지만 다른 밀레시안들은 여전히 착해빠졌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모리안의 배신, 지금까지 지켜온 다른 종족들의 핍박등의 사건으로 성격이 변했을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적대심과 분노의 표출은 선택지의 한 갈래에 지나지 않고, 묘사된 바에 따르면 뭔가 강제력을 행사한다기보다는 오히려 밀레시안들을 보호하고 백업하는 역할이다. [[마비노기/메인스트림|메인스트림]]에서 묘사되는 주밀레의 성격 또한 이와 비슷한 류에, 귀가 얇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선인인 모양. 배신과 살해 등의 중상모략이 판치는 인간 or 포워르들의 복마전인 꿈도 희망도 없는 [[마비노기/세계관|마비노기 세계관]]에서 거의 유일한 '''순수한 선'''에 해당한다. 신도 죽일 수 있는 강대한 힘을 가졌지만 단 한번도 타인을 배신하지 않고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순수한 선의로 싸운 인물은 플레이어 정도 밖에 없다. 사실 이 전까지는 선택지가 '''전혀''' 없었기에 과묵하고 쿨한 주인공이라는 인성이 강한데, 이건 주밀레의 성격으로 대답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게임 시스템적으로, 선택지 만들기가 귀찮으니''' 대답 선택지를 안 넣는 것이다. 유저들이 주인공인 스토리를 지닌 형태의 대다수의 온라인 게임에서 보편적이다. 실제로 G1이나 G2를 순차적으로 먼저 진행할 시 주밀레가 특별히 대답이 없어도 불편하거나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유저들은 없을 것이다. 주밀레의 성격을 잡아봤자 캐릭터가 강할수록 감정이입이 될 수 없기 때문. 간단하게 비교를 하자면 [[미연시]]의 남주들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따라서 단순히 주인공 밀레시안이 말수가 적고, 과묵한 성격이라고 보기에는 섣부르다. 적어도 게임 시스템이 진화하면서 주밀레의 성격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건 확실하다. 어디까지나 '''추정'''으로 플레이어 밀레시안의 경우도 비슷한 성격__이었으나__, 메인스트림이 어느 순간부터 주밀레가 드디어 말을 하는 시점이 드디어 나오고, 특정 챕터 이후부터 대화 시 선택문에 꺼리는 듯한 느낌의 선택지가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셰익스피어로 넘어가면서 대놓고 부정적인 선택지가 나오게 되었다. 부정적인 선택만 반복 할 경우 시건방지고 냉소적이며, 뻔뻔한 폭력적인 인물상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일단 주류는 긍정적인 선택지 위주의 성실하고 선량한 성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메인스트림에서 대부분 플레이어를 성실하고 선량한 성격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몇몇 유저들은 긍정적인 선택지는 팔라딘으로 남은 밀레시안, 부정적인 선택지는 다크나이트가 되어버린 밀레시안으로 분류하는데, 결국 밀레시안은 [[플레이어]]이니만큼 어디까지나 유저가 받아들이고 싶은 쪽으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다. C4에 돌입하면서 겪은 일이 많아서 그런지 성격이 많이 변한 모양. 특히 G15에서 최초로 묘사된 플레이어의 시선에서는 타인을 '''혐오스럽다'''고 묘사하거나 '온 몸에 개미가 기어가는 것 같다'는 표현도 쓸 정도로, 이전까지 투아하 데 다난에게 무조건적으로 호의적으로 보였던 밀레시안도 사람인만큼 혐오나 짜증의 감정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묘사되었다. 또한 누군가의 부탁에 [[예스맨|'예'라는 선택지만 있었던]] 과거와 달리 거절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G1에서는 맞장구 등의 대사가 전무하더니 G3부터 갑자기 대사를 하기 시작하더니 C3에 이르러선 신과 인간에 관한 자신의 가치관을 내보일 정도로 일종의 캐릭터성조차 성립했다. 대사를 보는 한 G12에선 적에게조차 존댓말을 쓸 정도로 상당히 예의바른 성격. C4에선 대사가 사라지고 독백적인 묘사가 늘었다가 C5 시즌 1에선 몸짓이나 짦은 선택지로 돌아왔다가 C5 시즌 2에서 다시 짤막한 대사가 등장했다. 그렇지만 메인스트림 내에서 언제나 선역이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지나치지 않고 매번 도와주는 모습이 실로 [[메시아]], 구원자의 기운을 뿜어낸다. 아무래도 메인스트림에서 밀레시안의 컨셉은 [[예수|물 위를 걷는 분]]으로 밀고 있는 듯한데, 특히 아래의 G15 보상 타이틀을 보면 더더욱 그런 기분이 든다. C5 시즌 1 5화에서 [[타르라크|검은 가면]]의 "세상을 낙원으로 만들기 위해 신의 힘과 목숨을 희생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말에 거부 의사를 표출하는 것을 보면 목숨을 내다버릴 의향은 없는 듯. 그렇지만 사실 검은 가면이 말하는 낙원이 자신의 가치관과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생각했거나, 단순히 모르는 자가 그런 식으로 물었으니 당연스럽게 '내가 미쳤다고 모르는 인간이 시키는 대로 곱게 죽을 것 같냐?'(...)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게다가 검은 가면의 말투는 딱 봐도 단순히 한번 죽고 땡이 아닌 '''영원불멸의 목숨''' 그 자체를 달라고 한 것이다. 밀레시안이 죽음에 담담한 건 에린에 그래도 재활(?)하기 때문인데 그걸 못한다면 밀레시안도 당연히 거절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정상인이라면 '''아까까지만 해도 치고 받고 싸우던, 그것도 악행의 증거가 뚜렷히 있는 자들'''의 주장을 곧이 곧대로 믿어줄 순 없기도 하다. 그래도 성격이 급변한건 아니라 두번째로 물어봤을 때는 고민도 했다. 그 뒤 자신에게 죽어달라고 했고 계속 적대했던 검은 가면, 타르라크와 마하를 돌려보내기 위해 공투한 이후엔 타르라크를 적대하지 않는 걸 보면 죽어도 본성은 [[대인배]]라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C5 시즌 1 이후에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지 안 그래도 변한 성격이 좀 더 날카로워졌다. 필리아 리뉴얼 퀘스트의 하겔과의 대화에서 꽤나 시니컬한 반응을 보인다. [[키리네]]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을 하는건지, 정말 모르는 건지. 언제까지 순진한 척을 할거냐, 아님 정말 순진한거냐"라고 깠는데 반응조차 안했다. 여담이지만 C5 시즌 1에는 대사를 끊거나 플레이어 입장에서 말하는 대사 중 '...'란 선택지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이것이 밀레시안이 시니컬해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여러 사건들에 의해 지쳐서 무성의하게 반응한 것일 수도 있으며, 일부러 부정적인 면모는 고려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유저들의 몫이다. 혹시 정말로 순진하게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키리네의 말에 움찔한 것일지도 모른다. G19 신의 기사단에선 C5에서 일어났던 사건들 때문에 상당히 침울해진 상태다. 오죽했으면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던 던컨 촌장이 당황해서 달래며 초심을 되새겨 보라며 일을 권하기도 하며, 에레원도 플레이어를 걱정하고, 자신의 팬을 자처하는 알터의 호들갑에도 별다른 반응조차 안 한다. 작중 나오는 사념파도 '천년묵은 늑대가 나타났다... 물리치자.'라는 식인 등, 기운이 없다. 그래도 내면의 공포를 넘으면서 얻은 신성스킬이 타인을 보호하는 스킬이란 점을 보면 무심해졌다기보단 그냥 지친 게 맞는 모양이다. 이 시점부터 점점 냉소적인 선택지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2016년 할로윈 이벤트를 보면 이전과는 다르게 밀레시안의 삐뚤어진(?) 성격을 알 수 있다. 카일 루트를 선택할 경우 카일과 충돌하는 경우가 잦은데 '''힘으로 해결한다'''는 선택지가 두 번이나 뜨고[* 웃긴 것은 처음 선택지에서는 힘으로 제압해야 해피엔딩 분기점으로 간다(...) 두번째에서는 대화로 설득해야지, 힘으로 설득하면 베드엔딩이다.] '기를 꺾어놓으면 말을 들어줄 것 같다, 무기를 고쳐잡자' 식의 독백이 뜨거나, 퀘스트에서 카일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 등의 문장이 있다. 기존에 비해 상당히 공격적이고 삐뚤어진 성향을 보여준다. 물론 이벤트가 분기점이 있는만큼 밀레시안이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한 것일 수도 있지만, 기존 메인스트림에서 저렇게 상대를 힘으로 꺾어 제압하고 직접 대립하지 않는 자에게도 무력을 행사하는 것이 극히 드물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부탁받아서 상대를 공격하거나, 상대가 선빵을 쳐서 이에 반격하거나, 상대의 계획을 막기 위해 무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밀레시안이 스스로 판단하여 상대방으로 무력으로 조지는'''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그것도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식으로 나오는 점에서는[* 보통 밀레시안이 무력을 행사하는 퀘스트의 경우 xx을 막아내자, 저지하자 식으로 설명이 붙는다.] 공격적으로 변한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카일, 콜튼 루트에서는 공통적으로 '대화가 안 될 거 같네? 일단 힘으로 패고 보자'로 나오는데[* 선택지도 힘으로 제압한다, 힘으로 진정시킨다, 힘으로 해결한다, 힘으로 설득한다 등 다양하다.] 이는 통찰력이 생겼다고 보기 힘들다. 상대가 말이 안 통할거 같다고 힘으로 찍어누르는건 그냥 폭력적인 것이다.[* 하지만 일단 힘으로 한번 팬다는 선택지는 이미 한차례 전투 이후에 발생하는 키워드이다. 그 외에는 어디까지나 꼬마유령의 편을 드는 밀레시안과 그런 밀레시안을 방해자로 판단한 형제간의 대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투 미션들이며, 몇 전투는 폐허에 진입해서 미니 게임의 연장선으로 전투가 이어졌을 뿐, 전투종료 이후 이에 대해선 언급 없이 대화만 하고 끝나는 경우다. 밀레시안이 먼저 상대를 찾아가 선공을 한 내용이 있다면 카일과 콜튼 루트의 몇번째 미션인지 확실히 작성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카일과 윌리엄의 다툼을 막는 이벤트가 있다. 그런데 그 방식이 형제들을 차례로 때려잡아 싸움을 못 하게 말리는 것. 심지어 윌리엄은 밀레시안과 같은 입장이라 굳이 싸울 이유가 없는데도 윌리엄도 힘으로 제압해버린다. 사실 이것은 사실 특정 분기에 진입한 이후로 앞선 키워드와 무관하게 전투 미션이 '''고정'''되어 있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키워드가 여러개 있지만, 그 키워드들에 대응해 모든 상황이 마련된 것이 아니라서 두개의 엔딩으로 수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개연성의 오류인 것이다. 그런데 사실, 할로윈 이벤트뿐만이 아니라, 팀장이 교체된 이후 캐러반 조나 GM을 대변하는 엔피시들이 등장하는 이벤트들을 보면 진상부리는 엔피시 상대로 온갖 빡침을 느끼는 밀레시안이 묘사되는 것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때의 묘사만 보면 부탁은 순순히 들어주지만 열 좀받으면 껌좀 씹으셨던 듯한(...) 행동으로 상대를 위협하곤 한다.[* 동동주 이벤트때 '''상대가 건망증이 심하다고 돈을 그냥 떼어먹기도 했다!''' 이러한 이벤트 밀레시안의 행동에 대해선 단순히 개그성으로 웃는 사람과 밀레시안이 너무 더럽혀(?)졌다고 불만을 가지는 사람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단진 형제들 쥐어패기도 있고. 2016년 정복자 이벤트 때는 캐러반 조가 깐죽거리고 귀찮은 퀘스트를 시키자 빡친 밀레시안에게 캐러반 조가 쫄아서 살살 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까지 밀레시안의 성격이나 플레이어 심정은 어떻든 캐릭터로써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 흉흉한 감정을 품게 한 건 [[모리안(마비노기)|모리안]]이 유일하다. G3 때 단단히 배신크리가 먹혔는지 다크나이트 퀘스트 때 모리안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냐는 사념파가 계속 들려올 뿐더러 G12 이후론 모리안 말도 잘 안 믿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그럴만도 하다. 특히 밀레시안이 점점 강해지면서 태도가 미묘해지다가 종족멸살크리로 대차게 뒤통수를 후려친 덕에 가뜩이나 민폐여신이라 불리던 마당에 이미지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C3까진 모리안을 배신할 생각도 없었고 적대하지도 않았다. 어느 정도 까일만했지만, 그래도 쉴드도 쳐줬었는데...그러다가 C4에선 결국 모리안 말을 듣다가 어느 순간부터 씹더니 셰익스피어 편을 들었다. C4 이후론 모리안과 만난 적이 없어서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것도 유저들이 박박 이를 가는 정도의 '악의, 대립적'이라는 감정 까지는 아니고 실망과 "더 이상 당신의 뜻대로 동조하지 않고, 나의 의지를 더 관철한다."(또는 눈앞의 고통받는 자들을 외면할 수 없다.) 는 정도만이다. 정확히는 '''최소한의 부정적인 감정만 표현되고 그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표현되지 않는다.''' 상기했다시피 주밀레는 어쨌건 플밀레의 화신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감정이입을 위해 주밀레의 캐릭터를 표현하되 세세한 부분은 표현하지 않는다. 따라서 플레이어 요소를 제외한 순수 스토리 안에서의 주밀레의 표현은 가급적 제한되며, 이에 따라 모리안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유저들이 동조할 정도로 '대놓고 악의적으로' 표현을 한 적은 없으며, 그나마도 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예시로 다크나이트의 갑옷의 사념파는 "라비 던전의 서큐버스를 마음대로 해보고 싶지 않냐"라는 식으로 당사자의 성향에 상관없이 주로 세속적인 욕망을 부추기는 원초적인 유혹에 가깝다. 모리안에게 복수하고 싶다 운운도 사실 그 깊이가 얼마나 됐건 닼나의 갑옷이 '유혹에 넘어올 껀덕지'로 선택했을 뿐이다. 실제로 G3을 G1, G2만 플레이 한 채로 들을 시 "갑자기 웬 복수?" 라며 뜬금없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다. C1 당시에는 진실을 숨기고 있었고 이것도 시선에 따라서는 납득이 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골만 때릴 뿐 특별히 모리안에게 악의적인 감정을 지닌 유저들은 적었다. 그나마 가장 큰 부정적인 감정이 "실망했다." 정도....라고 적혀있지만, G3 시점에서 공식 사이트에 연재됐던 연재만화 중엔 명백히 모리안을 악역으로 묘사하는 작품도 있고, 배신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개중엔 아예 '토사구팽'수준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즉 아주 많지는 않았을지언정, 가장 큰 부정적인 감정이 '실망'의 수준은 아니다. 명백히 '배신'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즉, 당시에는 재해석을 통한 2차창작 소재, 혹은 뒤통수 치지 않을까 하는 추측성 떡밥 수준 정도였다.] 즉 "부정적인 감정은 갖고 있되, 그 깊이가 얼마나 될지는 모른다."는 것. 따라서 모리안에게 악의를 품고 있긴 하나 그 악의가 "서운하다." 정도선의 가벼울지, "배신당했다"고 느낄 정도로 뿌리깊을지는, 이 이상서부터는 주밀레가 플레이어가 화신인 만큼 플레이어가 느끼는 감정이 곧 주밀레의 감정이니 '''플레이어가 느끼는 몫이다.''' 위의 팔라딘과 다크나이드 건에서도 명시했듯, 어차피 마비노기의 주밀레는 하나의 독립적 개체가 아닌 플밀레의 화신이라 주밀레 건에 대해서는 어지간해선 본인해석이 곧 자신의 주밀레 해석이 된다. 그러니 맘 편히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자. 그나마 모리안을 제외하면 가장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대상은 아군과 적을 포함해 [[키홀(마비노기)|키홀]]일 가능성이 높다. 근데 이쪽도 모리안과 마찬가지로 묘사가 없다보니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문이 드는데, 일단 적의 수장이니까 별 생각 없이 치고 박는 걸지도 모른다. G15에서 밝혀진 바로는 밀레시안들이 모리안들보다 머리가 나쁘게 나오는 [[호구(유행어)|호구]]성의 시작 겸 대선배는 다름아닌 [[키홀(마비노기)|이 사람]]인 걸로 밝혀졌다. 유저들이 아닌 실제 게임 내의 밀레시안들은 키홀의 이 과거를 모르는데 과연 알면 어떻게 반응할런지(…).[* 혹시나 해서 주석을 달자면, 이 설정이 공식 설정인것은 맞지만 아직도 적용되는 설정인지는 불확실하다. 자세한 것은 [[소울스트림]] 항목 참조.] 다만, 이러한 밀레시안이 확실하게 정신적으로 몰리게 만든 자들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검은 용기사]]와 [[검은 가면]]이다. 지금까지의 묘사처럼 간접, 또는 자체적인 추측을 유도하는 묘사가 아니라 스토리상 NPC들이 실제로 밀레시안을 만나고 그 상태에 기겁할 정도로 확실히 멘탈이 박살나버린 최초이자 아직까진 최후의 예시이다. G25에서 어느 정도 성격정립이 됐는데 플레이어 밀레시안은 호구라고 까일 정도로 순한 성품을 지니고 선한 자들의 신뢰와 친애를 받을 정도로 선하고 영웅적이며, 항상 자신보다 타인을 생각하는 고결한 인품을 가지고 있으면서 강대한 힘을 제어하고 휘두르며 수많은 기대와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고 굳건히 버틸 수 있는 영웅적인 사람이다. 그렇지 못한 플밀레들은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다가 중간에 다 탈락했다. 즉 밀레시안들이 대체로 선한건 맞으나, 현재 메인스트림 진행하는 밀레시안만이 유달리 영웅적이고 선하며 고결한 사람이다. 진정 고결한 영웅에게 죽기를 고집한 베인이 '''지고의 영웅'''이라 부르며 '''눈부시다'''라고 표현할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