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다(가수) (문단 편집) === 1997 가수 데뷔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S.E.S.)] 고등학교 시절에는 연극배우가 꿈이었다. 많은 스승들이 바다의 재능을 인정해줬고, 연기에 소질이 있다고 말해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극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배우로 데뷔하면 학비를 바로 마련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조언에 따라 가수로 먼저 데뷔하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김건모, 신승훈 등을 배출한 덕윤산업에서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오디션에는 홍경민도 있었다고 하는데, 홍경민과 함께 계약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관리 대상으로 낙점 받았다고 한다. 1996년 안양예고 연암제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머라이어 캐리의 〈Hero〉를 부르다가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디렉터 눈에 띄어 캐스팅 된다. 학교 측이 무대에 바다가 선다는 것을 SM 엔터테인먼트에 사전 귀띔해준 덕분이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걸그룹 리드 보컬을 찾으며 예고 쪽을 알아봤는데, 안양예고 학생들이 끼가 많다는 얘길 듣고 '노래 잘하는 친구를 추천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원래는 SM엔터테인먼트가 아닌 다른 기획사에서 솔로 제의가 들어왔지만, 담임 뿐 아니라 교감과 교장 선생님 모두 '너는 뭐가 되어도 될 수 있다'며 발 벗고 나서 여러 기획사를 소개시켜줬다고 한다. 그러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의가 들어왔고 [[이수만]]이 '대학교 전액 장학금과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다 도와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고, 이를 수락한 바다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게 된다.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장혜진의 〈내게로〉를 불러 합격했다고 한다.[* 이후 솔로 3집에서 이 곡을 리메이크하여 수록하게 된다. 본인으로서는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도 같은 곡이라 특별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당시 바다는 박자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기도 모르고 발로 박자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가 끝나자 이수만이 말하길 '발라드를 부르면서 박자를 친 소녀는 바다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바다는 '''[[S.E.S.]] 활동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이수만 선생님이야말로 나를 진심으로 존중해준 훌륭한 아티스트인 거 같다'''고 밝혔다. [[S.E.S.]] 시절, 이수만에게 샤데이 앨범을 들고 가서 '이런 노래 부르고 싶다'고 했더니 이수만은 바다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2집 앨범부터는 수록곡을 직접 고를 수 있게 해줬다고 한다. 아이돌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가수로서 또 다른 교육을 해준 셈이었다. 뉴욕에서 [[S.E.S.]]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Love(S.E.S.)|Love]]>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해가 질 무렵 석양을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는 [[S.E.S.]]를 보며 '내가 다시 [[S.E.S.]] 같은 그룹은 못 만들 것 같다'는 말을 했다는 일화도 있다. 데뷔 15주년 팬미팅에서 바다가 말하길, '당시에는 그냥 한 얘기로 받아들였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시대적 배경이 주는 이미지와 신비로움 등 모든 것이 [[S.E.S.]]와 잘 어울린 것 같다'면서 '이후 수많은 걸그룹들이 나왔지만 정말 [[S.E.S.]] 같은 그룹은 없었던 거 같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수만은 바다 콘서트 때마다 화환을 보내거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아직도 제작자와 가수로서 훈훈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후 1년 정도 트레이닝 기간을 가졌다. 6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이수만이 '잠정적으로 너를 리드보컬로 정했으니, 함께 할 서브보컬을 찾아보자'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바다는 연습생 중 마음으로 점 찍어줬던 [[유진(S.E.S.)|유진]]과 [[슈(S.E.S.)|슈]]도 있었고, 당시 한창 미국의 3인조 걸그룹 TLC]에 심취해있을 때라 3인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8개월이 되었을 무렵, 데뷔 짝짓기를 앞두고 '4인조로 가자'는 사장의 주장에 맞서 '3인조를 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한다. TLC도 3인조고, 3인조여야 팀워크가 좋은 데다가 피라미드도 삼각구도가 좋기 때문에 삼각형으로 지어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며 어필했다고 한다. 사장은 이수만이 미리 바다에게 얘기한 사실을 모르고 '자꾸 이딴 식으로 굴 거면 빠지라'고 말했고, 이에 화가 난 바다는 '[[S.E.S.]]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한 뒤 연락을 다 끊고 잠수를 탔다고 한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수만이 노발대발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나중에는 사장이 바다를 거의 모시고 갔다고 한다. 그만큼 당시 SM엔터테인먼트 내에서 완전한 공주 취급을 받았었고, 같은 소속사 출신 보이그룹 H.O.T. 문희준의 증언의 따르면 바다는 유일하게 이수만과 독대할 수 있었던 자사 가수였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