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른정당 (문단 편집) === 선거에서 불리한 점 === 요약하면 보수진영에서는 배신자, 민주진영에서는 부역자, 진보진영에서는 무관심.[* 물론 각 진영에서 바른정당을 지지하는 지지층도 존재한다. 하지만 저 프레임을 깨지 않는 한, 바른정당은 고전할 수밖에 없다.] * '개혁적인 보수'와 '정통이념보수의 적자' 모두를 표방하는 정당인데 사실 두 가치가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 예컨데 MB정부가 일부 정통보수 인사들[* 박근혜 등 친박뿐 아니라 [[전원책]] 등 보수평론가들도 MB정부의 이념성의 부재에 대해 지적했다.]에게 '영혼없는 정부'라는 비판을 받았던 것을 돌이켜보면, 지지층이 다른 두 노선을 하나로 잘 갈무리해서 가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가 둘 다 놓칠 수도 있다는 의미. 향후 노선을 어떻게 정리해나갈지 주목 할 부분. 정체성에 관련된 것은 굳이 멀리 갈 것도 없이 [[유승민]] 의원의 원내대표 연설만 봐도 된다.[[https://www.youtube.com/watch?v=8Vlvdx3EWlk|#]][* 단순히 내용만 본다면 진보성향 의원의 연설로 보인다. 이 중에는 [[4대강 사업]]을 부정하는 내용도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동안 개혁이랑 가장 거리가 멀었던 사람들이 왜 개혁 드립치냐?"면서 비판받는 것은 덤이다. 실제로 친이계 대표주자인 나경원 의원을 비롯[* 표면적으로는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답을 구하고 있다곤 하지만, 노선 차이 때문에 합류를 망설이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고 결국 합류하지 않았다.], 적지 않은 의원들이 유승민 의원의 노선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바른정당의 두 축인 유승민/김무성 의원 간에도 노선충돌이 잦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고, 이는 결국 [[바른정당 탈당사태]]로 이어졌다.] 내부적으로 두 노선의 조화를 이루기가 녹록치 않아보인다. 확실한 구심점이 없고, [[유승민]]계, [[김무성]]계 그리고 [[친이]]계 의원들이 반 새누리라는 이유로 탈당한 것이기에 당권을 둘러싼 내부 갈등은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이다. * 확고한 지지기반의 부재: 지역적으로 호남과 충청에서 지지율은 낮고, 부울경과 대경권에서도 자유한국당에 밀린다. 이는 대통령 선거와 반복적으로 시행되는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되었다. 게다가 젊은층의 지지도 20대 남성 한정이며[* 비슷한 수준으로 20대 여성은 정의당 지지가 존재한다. 30~40대는 성별과 무관하게 더불어민주당의 확고한 우세.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843|참고]]], [[2012년]] [[민주통합당]]에서 20~40대를 연합하는 전략을 사용했는데도 총선과 대선에서 모두 실패한바 있다. 소선거구제 중심의 선거제도에서는 10% 내외의 지지율을 전국적으로 고르게 받는 것으로 유의미한 선거결과를 내기 무척 어렵다. 당장 가장 가까운 선거인 지방 선거에서 이들이 얼마나 많은 득표를 하느냐에 따라 이들의 생존이 달려있는데, 상대적으로 허약한 지역적 지지기반을 고려하면 이 정당은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가지고 있었던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을 뛰어넘기 힘들다. 여기에 선거에서 부울경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은 꾸준히 영남지역을 공략했으며, 유의미한 결과도 보이고 있어 충분히 위협적이다.[* [[20대 총선]]은 야당이 분열해서 망한다고 한 예상을 뒤집고, 부산울산경남에서 11석이나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상징적 의미가 큰 대구의 당선보다 실질적으로 새누리당이 더 뼈아프게 생각한 건 이 PK 지역 타격으로 알려져 있다. 그 총선에서 민주당이 전국정당 이미지를 얻게 된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그에 이어 [[19대 대선]]은 부울경 지역의 보수 지지세를 민주당이 빵때림한 격이 되었으니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그리고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양김(김대중, 김영삼)이 서로 갈 길을 골라서 [[노태우]]가 당선되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계열 교육감 후보가 둘(문용린, 고승덕)이나 나서서 [[조희연]]이 선출되었듯이,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이 동시에 존재하는 한 보수표의 분리가 일어나고 결국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유한국당에 쏠릴 수 있다. * [[박근혜]] 그 자체: 보통 집권여당은 정권 지지율에 따라 차기 선거가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은데, 박근혜정부 최악의 흑역사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져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2016년 11월 마지막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역대 최저치인 4%를 기록'''했다. 사실상 식물정권으로 전락했다는 소리다. 그리고 보수신당도 친박에서 비박으로 돌아선 사람이 많아서, [[박근혜]]와 엮인 부분을 얼마나 없애느냐가 중요하다. 신당의 핵심 의원인 [[유승민]]과 김무성은 한때 원조 친박이라서 문제가 많다. 특히 대표 정치인 [[유승민]]은 [[최태민]]일가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 알았기 때문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는 [[박근혜]] 정권의 창출에 책임이 있지만 국민들에게 반성이나, 사과를 하는 모습이 미디어에서는 잘 비춰지지 않았다. 이는 당의 지지도 확장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보수 유권자들: 바른정당이 보수유권자에게 받는 주된 비판은 의외로 "너네들도 부역자 아니냐?"가 아니라 "이 [[배신자]]들"이라는 점에서 선거에서 불리하다. 한국의 보수유권자들은 완고하게도 자유한국당 지향을 바꾸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바른정당에서 운신할 수 있는 폭이 좁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감성적으로 박정희-박근혜 대통령으로 이루어지는 향수와 현실적인 입장에서 가장 강한 보수정당을 밀어주자는 심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 바른정당의 구상대로라면 창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이 몰락하고, 바른정당이 보수의 대안으로 강력히 떠올랐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실패했고 되래 복당한 의원이 적지 않았다. 결국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적자논쟁에서 '[[배신자]]'로 공격받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크게 밀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 젊은 층 20~30대 지지층 사이에서는 반 페미 유권자들의 대안 우파 이미지가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정작 바른정당에서는 대선 이후론 이런 성향을 그다지 보이지 않고 있다. 2010년대 한국에서 젠더 이슈에 민감해진 20-30대 청년층과 달리 한국의 중장년층에서 노년층은 여성 인권이 무시 받던 시절을 살았기 때문에 남성 역차별 문제에 둔감하거나 여성 인권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있어서 [[페미니즘]]을 좋게 보는 편이다. 게다가 이미 다 컸거나 다 커가는 딸을 가진 중장년층들의 경우는 페미니즘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15대 대선]] 당시 김대중, 이회창, 이인제 후보 모두 여성부 설치 공약을 하고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가 여성대통령을 내세우고 19대 대선에서 문재인이 페미니스트를 자처한 건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반 페미니즘을 본격적으로 내세우려면 중장년층 지지율을 크게 포기할 각오를 해야 하는데, 청년 남성층 일부만을 공략하기 위해 중장년층을 잃는 것은 소탐대실이며,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요인물들이 TK를 기반으로 삼고 있는 바른정당에서 중장년층을 포기하기는 어렵다. 이전처럼 주요 보수정당이 하나뿐이라면 그럼에도 TK에서는 의석을 사수할 자신이 있겠지만 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나눠진 정국에서 그러다간 한국당에게 의석을 빼앗겨버린다. 그리고 바른정당의 반 페미 이미지는 보수진영이 가진 뿌리깊은 이미지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정작 이들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남성 인권과 군인 대우 문제를 딱히 신경 쓴 적은 없었고 민주당의 반대로 [[여성가족부]]를 폐지 하지 못했으며 [[여성신문]] 등 여성계의 입김이 어느 정도는 있다는 점에서 우파 내에서도 진정성에 있어서 의심을 하는 사람이 많다. * 인적 자원의 부족: 현재 바른정당은 당장 이번 지방선거에 내보낼 후보군조차 마땅찮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대선 이후로는 꾸준히 6만 명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서두에서 밝혔듯 지방선거에 내보낼 인재가 적다. 그렇기에 [[더불어민주당]]처럼 인적영입을 하거나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등을 비롯한 중도정당들과 합당을 하지 않는 이상, 다음 지선, 총선때는 19대 대선 당시의 유승민 후보의 득표율이었던 6.76%보다 더 낮은 득표율이 나올 수도 있다. 이에 3대 당 대표로 선출된 유승민 역시 인재 영입에 굉장한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비슷한 중도 성향의 국민의당과도 정책 연대, 선거 연대 등을 단계적으로 시도하려 노력하고, 현재 통합 단계까지 올라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