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른정당 (문단 편집) === [[자유한국당]] === 친박계가 주축인 자유한국당과 비박계 정당인 바른정당은 같은 새누리당 시절부터 이념적 지향점이 달랐다. 친박계는 전통적인 반공보수를 지향하며 민정-공화계의 후신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비박계는 시장보수를 지향하며 이회창계, [[친이]]계 그리고 [[상도동계]]의 후신들로 이루어진 상황에서 둘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결국 분당 후 이 둘은 거의 남과 같은 관계로 시작하게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이례적 사건의 반대급부로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게 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두 정당이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고, 이로 인해 분당 이후에도 두 당이 공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두 정당의 보수적 기조에 기인해 비슷한 색체가 나오는 경우가 많을 뿐이지 세부 내용을 보면 두 당의 당론은 별개로 움직인다. 반대로 문재인 정부의 일부 정책에 대한 당론이 자유한국당과 다른 것은, 한국당과의 차별을 의식해 기계적 반대급부 당론 채택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두 당의 당론 일치/불일치의 반복은 바른정당의 창당정신에 기인한 것이다. 바른정당은 '당론이라는 이유로 각 의원의 독자적 의사결정권을 해치지 않는다'는 기조를 따르고 있다. 의원 개개인의 선택에 통제를 하지 않으므로 친 자유한국당 성향의 의원들이 당론과 관련없이 발언하는 경우가 자주 노출되어 이런 오해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바른정당은 모든 사안에 대하여 각 의원 개인의 합리성에 근거하여 정책의 수용가능한 부분은 협조하며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며, 자유한국당과 차별화 되기 위해 반대급부로 기계적 결정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두 당의 태도가 판단기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여러가지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이낙연]] 국무총리 표결에서 자유한국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에 반대하여 아예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바른정당은 표결에도 참여하며 의원 개인의 의사에 따라 찬반투표를 하였다.] 이러한 기조는 개혁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유승민계 의원인 [[이혜훈]] 당 대표 체제에 들어와서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혜훈]]-[[하태경]] 투 톱이 당 지도부를 이끌고 있는 바른정당에서는 자유한국당을 군부독재, 유신체제를 옹호하는 극우 정당이고 이들을 몰아낼 것이며 자신은 YS의 [[통일민주당]]을 계승하는 보수정당이 되겠다는 선언을 하였다. 한국당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김무성]]계 의원들이 2017년 5월 자유한국당으로 대거 복당하면서 김무성계 의원들은 바른정당 내에서 극소수다. 대부분은 [[유승민]]계 자강론자들인데, 문제는 김무성계 의원들이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빌미로 태클을 거는 경우가 많아 바른정당 내에서 분란이 큰 것. 바른정당은 딱 20석이므로 1명이라도 탈당하는 순간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는다. 일반 당원, 즉 원외인사들은 전부 유승민을 지지하는 자강론자지만, 남아있는 김무성계 의원들(5명 내외로 알려져 있다)이 교섭단체 지위를 무기로 남아있기에 이들의 의사가 크게 반영되는 특성이 있다. 2017년 9월 이혜훈 당대표의 사퇴를 기점으로, [[김무성]], [[이종구(정치인)|이종구]], [[김용태(1968)|김용태]] 의원을 중심의 자유한국당 '복당파' 움직임이 수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혜훈 대표의 금품수수 사건이 터진 시점이 묘하게 자강파와 합당파의 갈등에 겹치면서, 자유한국당 합당 vs 자강 프레임으로 분화되며 제 2의 탈당러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가 자강파 이혜훈 대표의 사퇴발표 바로 다음 날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newssearch&cd=1&ved=0ahUKEwjEqtfU3abWAhUJa7wKHZmwDWIQu4gBCCgoBDAA&url=http%3A%2F%2Fwww.edaily.co.kr%2Fnews%2FNewsRead.edy%3Fnewsid%3D01685926616058152%26SCD%3DJF21%26DCD%3DA00602&usg=AFQjCNHMeaAc189Q5u7gOGboVeqZVXtT-Q|'바른정당의 80%는 합당에 찬성한다. 통합논의가 더 빨라질 것이다.']], 등의 도발적 발언을 쏟아 놓으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바른정당 당원들의 적대감은 더 강해지고 있다. 바른정당 일반 당원들은 복당 반대가 절대 다수이며, 합당파는 대부분 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 등 당선과 관련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바른정당의 지지층들은 자유한국당을 '교조적 신자유주의를 맹종하고, 인물중심의 제왕적 구태 정치를 청산하지 않는 정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을 배신자라고 생각함.] 친자유당 성향 의원들과 일부 지역 당협위원장들을 제외한 나머지 당원들은 자유한국당 합당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일부 친 자유당 성향 지지자들이나 정책적 연대수준까지는 고려하던 지지자들도 자강으로 급격히 돌아서고 있는 추세다. 결국 자강파 이혜훈 대표 사퇴와 합당파 사건을 기점으로 자유한국당을 이념적 대척점이 있는 진보정당들에 준하게 적대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바른정당 지지자 커뮤니티 내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진척되면서 친이계의 정치적 생명이 경각에 달리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7/0200000000AKR20170927196900001.HTML?input=1195m|양당의 중진이 보수우파 통합추진위를 만들겠단 소식이 나왔다.]] 다만 바른정당 자강파들은 딱히 이명박과 연관이 있는 인사가 없고[* 유승민 의원은 원조 친박출신이며, 그 측근인 김세연, 이혜훈 등은 친이계에 의해 컷오프를 당하거나 아니면 이명박 저격수로 활동하였다.], 자유한국당을 여전히 친박당으로 보는 터라 비교섭단체로 전락하더라도 남겠다는 의지를 보인 상태이다. 결국 11월 6일 바른정당 통합파 9명은 2차 [[바른정당 탈당사태]]를 일으켰고 바른정당은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기에 자유한국당에 대한 바른정당 지지자들의 적대감은 더 심해지고 있다. 거기다 [[홍준표]]대표가 바른정당 잔류의원들을 배신자집단이라고 규정하며 신임 당대표가 선출되면 의례상, 예의차 하는 신임 당대표 [[유승민]]의 예방을 거부하기까지 했으니... [[유승민]]은 이에 졸렬한 행태라고 맞받아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