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스크어 (문단 편집) == 언어학적 기원 == [[고유럽 제어|인도유럽어족 언어들 중에 라틴어가 이베리아에 들어오기 이전에 쓰이던 이베리아의 잔재로 추측되는 언어]]이지만, 이것이 실제로 [[라틴어]] 이전 [[이베리아 반도]]에서 사용되던 언어였는지는 정확한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추측의 영역에 있다. 물론 주류 [[언어학|언어학계]]는 바스크어도 [[고히스파니아 제어|이베리아 반도 선주민들의 언어들]] 중의 하나라고 보고있다. 계통을 알 수 없는 [[고립어(비교언어학)|고립어]]로 분류된다. 과거 [[프랑스]] 남서부의 [[아키텐]] 지방에서 사용되던 언어인 아퀴타니아어가 같은 계통의 언어였으나 사멸했다. 어휘적으로 고대 [[이베리아어]]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이베리아어에 대한 연구 결과 역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섣불리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언어학]]이 아니라 [[고고학]] 이야기이긴 하지만, 바스크어를 사용하는 민족인 [[바스크|바스크족]]은 [[피레네 산맥]]의 선주민으로 추정되는데, 그 근거로 바스크족이 세운 것으로 보이는 유적지들의 대부분이 피레네 산맥 인근에 모였고, [[이베리아 반도]] 북부의 평야 지대에서는 바스크족의 흔적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점이 근거로 제시된다. 이는 산악지대에 살던 고대 바스크족들이 [[인도유럽어족]] 계통 민족들이 이베리아 반도로 진출함에 따라[* [[인도유럽어족]]은 기원전 6500년 경에 오늘날의 아르메니아 및 아나톨리아 반도 북동부 내지는 러시아의 쿠르간 지역에서 처음 발원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기원전 4000년~4500년 경에 아나톨리아어파가 먼저 분화되어 아나톨리아 반도로 퍼져나갔고, 오늘날 [[이베리아 반도]]에서 주로 쓰이는 [[스페인어]] 및 [[카탈루냐어]], 레온어 등이 속한 [[이탈리아어파]]는 이쯤에 친연관계에 있는 다른 어파인 [[켈트어파]] 및 [[토하라어]]와 함께 분리되어 나왔다가, 오늘날의 우크라이나 일대로 퍼져나갔을 쯤에 켈트어파, 토하라어파와 분리되어 기원전 11세기쯤에서 기원전 7세기쯤에 [[이탈리아 반도]]로 퍼졌다. 그리고 여기서 발원한 [[로마 제국]]이 기원전 3, 4세기에 이베리아 반도로 진출해 [[라틴어]] 사용자들이 퍼지면서, 오늘날에 이베리아 반도 전체가 [[로망스어군|로망스어권]] 지역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과 충돌을 거듭하면서 산악지대로 밀려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들이 이베리아 반도의 내륙부로 진출한 흔적이 없어서 바스크어와 친연관계라고 추정되는 [[이베리아어]]와의 관계는 불명인 상태고, 이런 연구결과에 따라 현대에 바스크어가 기원한 곳은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 및 [[나바라]] 지방, 그리고 [[프랑스]]의 [[아키텐]] 지방,[* 고대 바스크어와 친연관계인 언어로 아퀴타니아어가 있는데, 오늘날의 [[누벨아키텐]] 지방에 해당되는 [[누벨아키텐|아퀴타니아]] 지역에서 쓰이던 언어다.] [[누벨아키텐|가스코뉴]] 지방 일대라고 추정된다. 현대까지도 바스크어의 기원에 대해 설이 분분한데, 그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조지아어]]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이 설에 대해 설명하자면 조지아어와 바스크어는 [[캅카스]](Caucasus) 지방에서 사용되던 소위 말하는 캅카스 제어(諸語)[* 단, [[조지아어]]는 명확히 정의된 어족인 [[카르트벨리어족]]에 속해 있다.]들로 이 중 바스크어를 비롯한 기타 일부 캅카스 제어 화자들이 [[유럽]] 대륙으로 이동하여 대륙 전역에 흩어져 살던 도중에 [[인도유럽어족]] 화자들이 유럽에 진입하면서 이들은 산간 지방과 같은 벽지(僻地)로 밀려나 이들의 언어가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만 쓰이거나 소멸하였으며, 이 중 바스크어 화자들이 유럽의 고산 지대 중 그나마 살만한 [[이베리아 반도]]의 피레네 산맥에만 제한적으로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티베트어]] 화자들에서도 나타난다. 티베트어 화자(남성)들의 상당수는 Y-염색체 [[하플로그룹]] D 유전자를 가지는데, 하플로그룹 D는 가까운 친척이자 전 세계에 걸쳐 다수 분포하는 하플로그룹 C와는 전혀 다르게 현대에 티베트 같은 고산 지대나 일본(주로 [[아이누족]]), 안다만 제도 같은 섬에 극히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실제로 바스크어 외에도 유럽 대륙에는 에트루리아어 등 [[고유럽 제어|그 계통을 알기 힘든 언어]]들이 몇 개 있으며 이들 또한 바스크어 또는 조지아어와의 관계가 연구되고 있다.[* 다만 이 가설도 그리 힘을 쓰지는 못하고 있다.] 바스크어로 연장, 도구들을 가리키는 말이 '돌'을 의미하는 단어인 haitz와 연관이 있다는 설이 19세기에 존재했다. 나폴레옹 황제의 조카인 루이 뤼시앵 보나파르트 등이 지지한 설이다. 이를테면 도끼는(h)aizkora, 괭이, 창, 부젓가락은 모두 (h)aitzur 칼은 aizto라고 하는데, 모두 어근이 '돌'과 연 관있는 점을 보아 돌로 도구를 만들던 [[석기 시대]]부터 비롯된 파생어휘들이 현대까지 남아 있으므로 외래어의 영향을 거의 안 받은 '오래된 언어'라는 설이다. 하지만 aizkora가 [[라틴어]] asciola(도끼)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현대의 정설이며, 나머지 어휘는 [[방언]]을 바탕으로 어근을 추측하자면 'haitz'와 다른 *ani(t)z, *ane(t)z로 추정된다. 그렇지만 추측으로는 현대에도 정설은 수천년 이상 이곳에 살던 원주민으로부터 이 언어가 유래하였고, 그 중 한 학설은 빙하기에 이미 이 언어의 조상 언어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현대의 [[바스크]] 지방에 정착했다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가나 고고학적인 연구를 통해 더 오래 전 이들이 정착했다는 가설이 제기된다. [[https://en.wikipedia.org/wiki/Origin_of_the_Basques|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