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쿠만 (문단 편집) ==== 반박 ==== 그러나 사실 이야기를 제대로 분석한다면 위와 같은 의견은 다소 지나친 주관적 해석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비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슈진의 말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는 것이라는 주장은, '''본 작품이 슈진의 말대로 흘러가야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논란을 불러 일으킨 초반의 인물평과는 정반대로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아즈키는 주인공인 사이코와 슈진보다도 더 안정되게 어엿한 성우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성공해 나간다. 즉, 슈진이 1권에서 아즈키에 대해 늘어놓았던 "성우하려는 건 그냥 꿈꾸는 소녀 기분을 내고 싶어서다. 여자애니까, 행복한 신부로 있는 게 최고의 행복이고 공부를 너무 하는 건 안 귀엽다는 걸 알고 있다" 등등의 성차별적 요소가 다분한 가치관을 가진 것은 아즈키가 아닌 슈진 쪽이며 그가 자기 혼자 '''[[중2병]]&[[허세]]가 늘어놓은 것'''에 가깝다. 이는 바쿠만 전반의 스토리에 걸쳐 아즈키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역경과 마주하며, 고민하고 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입증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작중 아즈키가 [[성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연애에도 다소 거리를 두면서까지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결코 '막연히 꿈꾸는 소녀' 따위로 표현되는 수준이 아니며, 오히려 성우계의 지나친 [[외모지상주의]], 아이돌화같은 문제까지 함께 짚어주며 이에 당당히 대응하는 아즈키의 멋진 성장까지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이코와 슈진에게 [[아즈키 미호]]와 비교되며 까인 [[이와세 아이코]]는 여자인데 '공부를 잘해서' 매력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하는 것을 재수없게 뻐기는 성격이 밥맛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사이코와 슈진의 대화를 보면 알 수가 있다. 이 또한 중2의 평범한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할 법한 생각이다. 그리고 이런 이와세마저도 이야기가 흘러 성인이 된 슈진은 이와세와는 라이벌이며 그녀가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와세를 굉장히 고평가한다. 결과적으로 서로를 자극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며, 좋은 관계로 성장해 나간다. 결정적으로, 작중에서는 사이코와 슈진이 점프 작가가 된 몇 년 후 놀이터에서 중학교 때를 생각하며 '''"그때는 다 아는 듯이 말했었지"'''라고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이는 아즈키에 대한 것 말고도 '만화'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 당시 자신들의 생각이 굉장히 어렸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한다. 즉, 본 작품의 작가는 실제 점프에서 프로로써 활동하는 만화가이며, 만화계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베테랑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사이코와 슈진에게 딱 중2나 할 법한 자기 멋대로의 가치관, 이론 등을 설파하게 한 것이다. 그리고 만화계에 대한 사이코와 슈진의 생각 또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성장하게 되고 그에 맞게 바뀌게 된다. 더 나아가 바쿠만에서 남성 캐릭터라고 해서 굉장히 우수한 캐릭터만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반대로 어디 하나가 굉장히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굉장히 많이 등장한다. 이는 [[데스노트]]에도 해당하는 점인데, 작가가 정말로 여성 차별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고, 남자는 머리가 좋은게 멋있고, 여자는 조금은 부족해야 더 매력있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데스노트의 주인공인 [[야가미 라이토]] 또한 마지막까지 굉장히 멋있는 완벽한 정의로 묘사했을 것이다. 애초에 아마네 미사도 딱히 바보 캐릭터인 것도 아니고[* 미사는 일반인 수준에서는 꽤 치밀하다. 라이토조차 '''생각보다 머리가 좋은지도 모른다'''며 긴장했을 정도다. 심지어 노트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 때에는 독자적으로 행동해서 히구치 쿄스케가 키라라는 물증을 잡기도 했다. 최소한 남성 캐릭터인 마츠다보다는 훨씬 머리가 좋다.], 야가미 사유는 그저 엑스트라다. 이런 논리라면 [[시부이마루 타쿠오]]가 남성이니 데스노트 작가는 남성을 전부 [[성희롱]]꾼으로 본다는 논리도 가능하다. 타카다 키요미는 수동적이지만, 따지고 보면 키라 신도 대부분이 수동적이고 멍청하다. 좋은 사례로 남성인데다 극혐 캐릭터고 비중도 엑스트라급은 아닌 [[데메가와 히토시]]가 있다. 남성인 마츠다도 바보로 설정되어 머리가 꽤 나쁘고, 반대로 렘은 여성형이지만 남성형인 류크보다 머리가 좋고 수완이 뛰어나다. 결정적으로 라이토를 위기에 몰아넣을 뻔했던 [[미소라 나오미]]는 작중 일본 수사본부의 누구보다도 빠르고 정확하게 키라에 대해서 통찰했다. 일각에선 작가의 여성관이 드러난 것이 아니라, '''아즈키라는 여주인공의 실리적인 인생관이 드러나는''' 장면으로 보아야 한다는 관점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아즈키의 너무 순수해서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연애 방식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능하다. 아즈키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간도 쓸개도 다 빼주는 [[미요시 카야]]같은 캐릭터와는 다르며, 사이코가 첫 사랑이지만 고작 그것만으로는 사귀거나 미래를 결정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꿈과 상대의 꿈이 모두 이뤄진 후 결혼하자는 다소 터무니없을 만큼의 조건을 걸고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는 아즈키가 미래의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것이 단순한 사랑뿐만이 아니라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지고의 헌신과 노력 같은 현실적인 측면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걸 너무 빙 돌려서 묘사하는 바람에 독자들에게 와닿지 않아서 그렇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