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투 (문단 편집) === 흥행실패와 서비스 종료 === 월드바투리그를 통해서 [[이창호]], [[조훈현]] 등의 정상급 바둑기사의 참여로 인지도를 얻었지만, [[컴퓨터]]로 하는 [[게임]]이라는 특성은 차분함을 유지하기에 한계가 있다. 또한 생소한 히든 시스템은 흐름을 읽어야 하는 갬블적 요소가 있어 상대의 플레이특성에 맞춰진 대응이 필요해지며, +/-지점의 존재는 점수계산에서 바둑에 없었던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여기에 크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흥행 부진으로 2010년 10월 28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띄우고야 말았다. 10월 27일에는 [[온미디어]]가 자회사 [[ePlayon]]의 법인 청산을 공시했으며[* 참고로 이 무렵에 온미디어는 [[CJ그룹]]에 인수되었다. 온미디어를 인수한 CJ 측에서 수익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철수한 것.] 바투 서비스는 10월 28일 11시를 기해 중단되었다. 결국 바투는 온게임넷의 [[타게임 스폰서]]에 해당하는 게임 중 최초로 망하는 불명예를 안고 퇴장하게 되었으며 게임으로서도, 그리고 [[e스포츠]] 종목으로서도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https://www.khgames.co.kr/khgkorea/kbiz/article_c.html?code=g_zoomin&idx=109|바투가 오픈 된 후 개발팀의 이야기를 나타낸 기사.]] 결론적으론 잘 만든 게임이었으며,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그러나 [[바둑]]이라는 원 게임 자체가 그 특성상 현대의 [[비디오 게임]]에 의해 도태되고 있는 상황일 뿐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 층들은 물론 바둑팬들도 인정하는 문제로 [[바둑]]은 정말로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제대로 배우지 않는 이상 [[바둑]]에 준하는 쾌락을 주는 현대 문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온전히 바둑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어렵다. 오히려 초심자보다 [[바둑]]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문제는 '''이 게임이 노린 타겟층인 일반 유저들이 접근하기 너무 어려운 플랫폼이었던 것.''' 진입장벽 부터가 바둑의 기초 정도는 알아야하므로 협소할 뿐만 아니라, 이 중에서도 정작 바둑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을 타겟팅 했다 쳐도 그냥 기본 룰의 온라인 바둑을 두고말지, 새로운 룰까지 이해해가면서 플레이 할 유인이 거의 없다. 바둑계가 망하니 뭐니 해도, [[바둑]]을 좋아하는 젊은 층은 존재하기는 한다. 그러나 그들은 [[바둑]]을 좋아하는 것이지 유사바둑을 좋아하지도 않고, 유사바둑을 새로 배우느니 컴퓨터나 게임기로 다른 게임을 한다(...). 지금까지 남은 젊은 바둑 매니아층은 바둑의 본연을 중시하는 정통파라는 것.[* 바둑이 한국에서는 최근들어 [[알파고]]와의 대국과 [[e스포츠]]의 전신이라 할 정도로 이미지 세탁을 강하게 하긴 했지만, 사실 옛 시대에는 [[주색잡기]]의 한 부분으로 취급받았다. 반면 서양에서는 체스가 고학력 엘리트 계층이 향유하는 특유의 귀족적인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둑]]계가 국내의 쇠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서양의 엘리트 계층을 공략하는 것처럼 고급 스포츠로 나가는 방향도 나을 것이다.] 바둑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유저들은 게임의 어려움으로 인해 플레이하지 않고 바둑을 뒀던 유저들은 바둑보다 유치해보인단 이유로 외면하는 이런 애매한 입지에 놓이다보니 이도저도 못하면서 결국 끝이나고 말았다. [[서비스 종료]]가 된 현재로서는 바투를 해보려면 [[보드게임]]으로 나온 물건을 사서 해볼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