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비판/자질 (문단 편집) === 국립중앙박물관장 사퇴압력 === [[파일:/image/028/2016/03/25/145887321978_20160326_99_20160325114511.jpg]] 2016년 3월 9일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이 퇴임하면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2312180|박근혜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던 프랑스장식미술전 개최를 반대하다 청와대의 압박으로 퇴임했다]]고 밝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프랑스장식미술전은 [[한불관계|한불수교]] 130년을 맞아 기획된 전시로 [[프랑스]]의 [[명품]] 업체들이 참여해 상품을 전시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김영나]] 전 관장은 "상업적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할 수 없다"고 완강히 거부했고 결국 전시가 무산되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관심을 가진 것은 전시가 무산된 이후"라고 밝혔으나,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전시에 대한 거부가 '상부에 대한 집단항명'으로 심각하게 받아 들여지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은 지난해 박 대통령이 "이 전시에 가보고 싶다"고 관심을 나타내자 이례적으로 [[김영나]] 전 관장을 수차례 불러 전시를 성사시키라고 계속 압박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청와대가 문화예술계 전시와 관련해 기관장 인사까지 일일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며 도를 넘는 권력 행사란 비판이 일었다. 2017년 1월 17일, 사건의 내막을 밝힌 인터뷰가 나왔다.[[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9172.html|“청와대에 보고서 올린 직후 최순실 측근 ‘가만두지 않겠다’ 협박”]] 2급 고위 공무원이었던 문체부 국장이었다가 [[정유라]]의 [[승마]] 관련 문제를 처리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 [[정유라]]가 [[승부조작|정당한 심사로 인해 국내 승마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자]], [[최순실]]이 '[[승마]]협회에 심판 비리가 심각하다'며 승마협회 인물 7~8명을 비리 인사로 몰아 쫓아내려 했던 사건이다. 누가 '나쁜 사람'인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해 [[국립중앙박물관]] 국제교류단장으로 좌천되었다가, 프랑스장식미술전 개최 논란이 벌어지자 또 다시 박근혜가 직접 "이 사람 아직도 있어요?"라며 해고를 종용해 공직을 떠났던 [[노태강]] 전 국장이 당시 상황을 밝힌 것이다. 노 전 국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 700만~800만 원짜리 [[원피스]] 등 프랑스 [[명품]]을 전시하라고 했다. 전시관 앞에서 판촉 행사까지 하겠다고 했다”, “지나친 상업성에 박물관 직원들이 나자빠졌다. ‘[[병인양요]]’에 빗대 ''''병신양요' '''[* 하필이면 2016년은 갑자가 실제로 [[병신년]]이었다.]라고들 했다”라며 “[[김영나]] 관장이 끝까지 반대하다가 잘렸다”고 밝혔다.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외국 명품 브랜드 판촉장으로 전락할 판이었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국립중앙박물관]] 직원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인데 [[김영나]] 전 관장, 노태강 전 단장 등은 맡은 소임을 다 하다 잘렸다. '[[박근혜]]가 왜 프랑스 명품전 개최에 혈안이 되었는가'에 대해서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 표면 상의 이유는 한불수교 기념 사업이나, 고작 이런 이유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명품]] 판촉장을 여는 행사 주최에 혈안이 될 이유는 없고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 박근혜는 [[프랑스]]에 유학했고, [[박정희]]가 걱정했을 정도로 프랑스 [[명품]]에 사적으로 큰 관심이 있었다는 점 * [[최순실]]도 검찰 출석 시에도 [[프라다]] 신발을 신고, KD코퍼레이션으로부터 부정청탁 뇌물로 [[샤넬]] 가방을 받는 등 명품을 좋아한다는 점 * 국가에서 진품임을 보증해주는 외국 명품 판촉장이 열리면 자연히 막대한 커미션이 딸린 이권 사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 이러한 정황증거들로 미루어보아, 이 사업은 [[박근혜]]-[[최순실]]의 사익추구를 위한 [[직권남용]]이었다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 추측일 것이다. [[프랑스]]가 왜 남의 나라 국립박물관에 판촉장을 열려고 했는가에 대해서 '지나친 무례가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프랑스에서 이런 제안을 한 것은,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종종 이런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은 국가에서 운영자금을 대주는 것에 비해 프랑스는 사기업들의 후원금이 많고, 후원기업들과 함께 행사를 열기도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측 담당자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정을 알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들 기준에 비추어 제안한 것 아닌가 하고 추측되고 있다. 평론가들은 이 사건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집권 4년 차 [[레임덕]]이 걱정되던 와중에, [[김영나]]와 노태강 등이 소신을 지키기 위해 항명하자, 본보기삼아 날려버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사건이 설령 사익추구 목적이 아니었다 해도, 일종의 '충성심 테스트'가 아니었겠는가 하는 것이다. 일부러 무리한 요구를 하고, 말을 듣나 안 듣나 보려 했던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것도 막장 운영임은 두말할 것도 없으나, 차라리 권력 싸움을 위한 충성심 테스트였던 것이 낫다. 이것이 아니라면 이 사건은 사익추구를 위한 직권남용, 혹은 [[박근혜]]는 무엇이 문제인지 구별조차 못하는 멍청이이거나,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