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남주(박씨유대기) (문단 편집) == [[불행]] == 박씨유대기의 연재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을땐 독자들은 박남주를 완벽한 [[인간쓰레기]] 주인공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회차가 거듭될 수록 박남주가 보이는 행동들은 단순한 개그컨셉이 아니라 '''[[트라우마|알고보면 상당히 심오한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서서히 드러나는 과거를 보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청소년임을 알 수 있다. '내가 언제든 죽여줄 수 있으니 행복을 찾으며 오래 살아라'라며 니제를 위로하는 것이나, '나 대신 모든 것을 의심해 주니 나도 네가 알아채지 못하는 것을 의심하겠다.'라며 순경을 위로하는 것 등을 보면 본성은 상당히 선한 편이다. 객관적으로 봐도 돈 없이 어렵게 살고 매번 누군가에게 얻어 터지면서도 항상 밝고 뒤끝이 없다. 매번 위험한 일을 겪지만 남을 잘 믿어주고 자기를 정말 죽이려 했던 배명지와도 말을 잘 섞는 등 하는 짓에 비해 심성이 곱다. 그러나 계속 인간 쓰레기짓들만 골라서 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제대로 된 윤리교육과 감정표현방법에 대한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버지인 박강부는 [[카이바 고자부로|남주를 엘리트로 만들기 위해 어린시절부터 끔찍할 정도의 압박과 아동학대를 가했으며,]] 박강부의 학대를 견디지못해 어머니인 한애주의 집으로 도망갔으나 애주는 강남제비다리파와 싸우느라 집에 잘 들어오지도 못했고, 자신이 가진 능력의 원천이 감정의 단절에서 오는 '한기'여서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을 직면했다간 바로 감정 제어가 무너지고 능력을 상실할 상황이라 남주를 의도적으로 피하고 무덤덤하게 대했다. 결국 집에 돌아오지 못해서 남주는 홀로 긴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작중 시점에서도 남주는 고작 중학생이다. 과거의 정서적 충격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박강부에게 받은 학대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고, 어머니와 관련된 악몽을 상당히 자주 꾸어 주변 인물들이 걱정하기도 한다. 작중 묘사된 것을 보면 깨고 나면 기억을 못해서 그렇지 거의 매일 꾸는 듯.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트라우마만 남아있어 선악을 판단하는 능력이 크게 결여되어있다. 그나마 최순경이 몰래 돌봐주었지만 홀로 지내온 탓에 나쁜 짓과 착한 짓을 구별하지 못하는 데다가 진심으론 나쁜 짓을 하기 싫어도 박 강부가 심어놓은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악행을 저질러온 것이다. 여주에게 그동안 한 짓에 대해서도 단순히 애정표현이라며 그냥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작중 모습을 보면 자신이 여주에게 한 행동을 '''진짜로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고''', 크낙이를 오랜만에 만났을때도 자기도 모르게 무등산 워터멜론 크래쉬를 날려버리곤 자기도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건 트라우마 컨트롤 때문에 그렇다.] --이정도면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30화 끝부분에 첨부된 박강부와 박남주의 상태창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박강부의 일러스트에는 남주처럼 생긴 인형에 줄을 매달아 [[꼭두각시]] 놀음을 하고 있는 박강부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박강부의 기술인 트라우마 컨트롤의 서술은 '상대에게 트라우마를 심어 트라우마와 관계된 한도 내의 행동 패턴을 조종한다.'이다. 본작이 판타지물인 관계로 이 기술은 '''초능력'''처럼 묘사되며 특정 상황에서는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박남주의 상태창에 적힌 상태에는 '''트라우마 컨트롤'''~~과 [[색마|토끼의 발정기]]~~이 있는데 이는 강부가 남주에게 어릴적 심어놓은 트라우마가 시간이 제법 흐른 현재까지 남주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아직 남주가 강부의 지배 아래에 놓여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떻게 보면 이니제급으로 불행한 인물인데 어렸을때부터 인간쓰레기나 다름없는 박강부에게 세뇌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몰래 탈출해서 엄마에게 갔더니 거의 버려진 자식처럼 지냈다.[* 물론, 한애주가 남주를 미워한 것은 아니었으나 하필 그 때의 한애주는 도깨비를 퇴치하고 다니려면 음기가 필요했고, 또한 점점 모주에게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에 음기를 아주 조금이라도 계속해서 축적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친아들인 남주에게도 어쩔 수 없이 매정하게 대했던 것.][* 한애주는 오히려 남주가 준 왕관 하나에 음기가 쭉쭉 빠져나갈 정도로 남주에게 애정을 품고 있었다. 죽을 때조차도 박모주를 잡았으니 더 이상 도깨비를 퇴치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평범한 어머니가 되어서 남주에게 그 동안 주지 못한 어머니로서의 애정을 퍼부을 예정이었다.] 돈을 모아서 엄마에게 선물까지 해줬지만[* 그런데 사실 이 왕관은 성인용 장난감의 윗부분을 본따서 만든 물건이었다고 한다.] 뺨을 때리고 선물을 버리고[* 사실은 버리지 않았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면 음기를 모을 수 없게 될까봐 아들이 보는 앞에서는 왕관을 쓰지 않았다.] 집을 나갔다. 그 뒤로 한애주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 탓에 남주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잠이 들 때마다 악몽을 꾼다고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그동안 불행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해 저주하기 시작한다면 [[단 쿠로토|악역으로도 변할 수 있다.]] 남주가 살아온 삶은 충분히 음기가 쌓일 수 있는 삶이기 때문. [[우즈마키 나루토|그러나 본래의 선한 성격 덕분에 잘 참아내는듯 하다.]] 176화에서는 고범래를 갱생시키려다 실패하고 살해당할 뻔한 남주를 보다못한 모주가 남주의 마음을 부수려한 벌을 주겠다며 범래를 대신 처리하고 망량 부활로 고문하자, '''내 마음은 이 정도로 부숴지지 않는다'''며 모주를 막고 고문 때문에 [[환상통]]에 시달리는 범래를 보듬는 등 평소와는 달리 강박적인 선행을 보였는데, 이러는 이유는 살아오면서 마음이 부서진 사람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