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물관 (문단 편집) == 박물관 관람 == 박물관 같은 곳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정말 같이 갔을 때 굉장히 즐거울 수 있으나, 별 관심없는 친구를 데려가면 둘 다 제대로 관람할 수 없다. 본인은 제대로 관람하고 싶어도 옆에서 친구가 지루해하니 흥이 도저히 나지 않기 때문[* 데려갈거면 적어도 뭔가 교양있어 보이고 싶어하거나 깨어있는 척을 하는 사람을 데려가야 나 혼자라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교양 수준이 높더라도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데 이런 사람을 데려가면 곤란하다. 어떤 사람은 지루한 것보다도 걷기 싫어서 안 간다(...)]. 특히 한국에선 박물관을 매우 지루하기만 한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더욱 그렇다. [[수학여행]]이나 [[소풍]], [[여행사]] 등에서 박물관에 단체로 갈 때에는 관람료가 적어지는 장점이 있으나[* 무료인 곳도 은근히 많다.], 그 이상으로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게 되어[* 일정의 한계로 인해 찬찬히 둘러보지도 못하고 벽에만 붙어가다 끝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손해. 따라서 박물관에 갈 때,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지 않은 사람을 데려가느니 차라리 혼자가서 [[PDA]] 타입의 자동 안내장치를 대여하는게 더 나은 관람 방법이다. 박물관을 관람할 때는 반드시 인터넷 등을 통해 해당 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리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시간과 장소, 이용 요금 등을 분명하게 알아보자. 카메라 사용이 허용되는 경우와 금지되는 경우, 촬영은 허용되나 플래시만 금지된 경우 등, 박물관의 특성에 따라 관람 조건이 매우 상이할 수 있다. 사립박물관이나, 기타 메이저급이 아닌 박물관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있거나, 일반적인 박물관의 운영시간과 차이가 있거나, 이용료가 좀 비쌀 수도 있으니 헛걸음하지 않게 조심하자. 국공립/사립을 막론하고 개중에는 (1)공간이 좁아 유물 전시도 벅차 이용이 불편하거나, (2)다른 박물관 같으면 전체 전시내용 중 하나의 코스 정도만 차지할 분량 혹은 그 이하 수준 정도만 진열해 놓고 박물관 간판을 걸어놓는 형편 없는 데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면 실망도 작아진다.[* 물론 박물관 홈페이지는 멋있게 해놨으나 실제로는 보잘 것 없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영월 책박물관. 박물관 홈페이지만 맹신하지 말고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도 잘 찾아볼 것.] 전자는 국립공주박물관 구관 \(현, 충남역사박물관), 후자는 대전선사박물관이 대표적인 곳이다. 박물관 관람시에는 '''해당 전시물들에 대한 배경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 눈요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 관람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박물관 관련 자료나 전시품 목록, 사진, 배치도 등을 제공하니 이를 이용해 잘 알아보고 가자. 인터넷 [[백과사전]]이나 [[나무위키]]에서 관련된 항목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귀찮아도 이런 걸 잘 알아보고 가야 박물관에 가서 허무해지지 않는다. 관람 시 또 하나 주의할 점이라면, 박물관 안내판에 쓰여 있는 '''설명을 100%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 어느 박물관이나 관람객이 많이 찾는 걸 싫어하는 경우는 없고, 그러다 보면 사실을 다소 과장하기도 하기 때문. 물론 유사 역사 수준은 아니고 충분한 근거를 보여주지 않는 채 주장하는 수준이지만[* 가령 고령의 대가야박물관 같은 경우 [[가야]] 양식의 [[토기]]가 나오는 지역을 모두 대가야의 영역으로 표시한 결과 영토가 매우 넓어졌지만 고고학적으로는 대가야 영토라기보다 대가야와 문화 교류가 있었다는 정도로 보는 게 보다 합리적이며, [[익산]]의 미륵사지박물관 같은 경우 서동 [[설화]]를 근거로 [[미륵사]]가 [[신라]]와 [[백제]]의 건축 양식이 조화되었다고 소개했지만 [[삼국사기]]를 펼쳐 보면 무왕 시대 백제와 신라는 전혀 우호적인 사이가 아니었다.],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부정적인 부분은 축소하거나 은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주로 앙금이 깊거나 적대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부분을 최대한 축소하고 부정적인 부분을 강조해서 해당 국가의 가치를 깎아내리거나 [[악마화]]를 하기도 한다.]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화려한 수식어가 붙어 있으면 있을수록 오히려 더욱 경계해야 하며, 이런 점은 [[다큐멘터리]]도 비슷한 부분이다. 사실 이 정도는 약과로, 정말 심각한 경우에는 박물관 안내판에 쓰여 있는 설명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도 상당하니[* [[전쟁기념관]]이 이 분야의 본좌이다. 엄연히 [[공격기]]인 [[IL-10]]을 [[전투기]]로 표기해놓는가 하면, [[56식 보총]]을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총인 AK-56이라고 적어놓은 것은 약과요, 심지어는 [[모신나강]] 소총의 탄약 구경을 "7.62mm '''나토탄'''"이라고 표기해놓았다가 --최소한 어떤 국가들이 모신나강을 썼는지라도 좀 조사하면 안 됐었을까?-- 수정하기도 했었다. 게다가 이 외에도 베트남 전쟁이 통킹만에서 미 구축함이 격침(실제로는 통킹만 사건 당시 공격만 받았고 격침당하지는 않았다)되어서 시작되었다고 기술해놓기도 했다.] 박물관 관람 전에는 최소한 필히 전시물들이 무엇인지라도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좋다. 국내 박물관은 대부분 [[월요일]]에 휴관한다. 월요일에 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할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