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소현(배우) (문단 편집) == 방송 활동 == 부상에서 회복하면 발레단으로 돌아갈 생각만 했고, 병원 다니던 와중 잠깐 알바로 생각한 방송일이 부상 치료가 불가능해지면서 본업이 되어버렸다. 본인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연예계 생활에 별로 의지가 없었다고 한다. 근데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이호연(기업인)|이호연]] 사장이 "너 5년 정도 일 해서 시집갈 밑천 벌어 결혼하면 되지 않겠냐"고 설득해서 일하게 됐다고 한다.[[https://youtu.be/9K0D8sMHtxM|영상]][*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회차에 나온 내용이다. 박소현의 말에 따르면 젝스키스 데뷔 전부터 이호연 사장님이 자기한테 젝스키스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장수원의 경우 친구 따라 오디션을 왔고 별 의지가 없었다고 한다. 근데 사장님이 무조건 잘된다고 하길래 저 친구의 어떤 모습을 보고 캐스팅 했을까 의아했었다고 밝혔다. 근데 자기도 그렇고 젝스키스도 그렇고 오랜 시간 지나도록 활동하는걸 보니, "사장님이 괜히 사장님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발언했다. 안목이 있으셨던 분이라고 한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활동을 하던 중 관계자의 눈에 띄어 [[1993년]] [[이병헌]] 주연의 [[KBS 2TV]]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이병헌의 여자친구 역할로 전격 투입, 배우로서의 데뷔에 성공하게 된다. 원래 [[이병헌]]의 여자친구 배역은 [[고소영]]이었지만 13회까지만 촬영한 뒤 중도 하차하자 새로운 히로인으로 등장한 것인데,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연출진이 무용을 안타깝게 포기한 박소현의 스토리를 듣고 드라마에 그대로 적용하여 실제 이 드라마에서도 다른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다가 큰 부상을 당하여 그만두게 되어, 아픔을 안고 진로를 전환하여 이병헌과 주인공 친구들의 대학에 문학 전공 신입생으로 들어온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당시 연기가 처음이라 20년 뒤 박소현 본인이 스스로 방송에서 고백할 정도로 발음, 발성 등이 어색하여 연기를 매우 못했음에도 생각보다 부자연스러움이 적었던 것은 자기 인생과 같은 감정선을 가지고 있어서 적어도 표정이나 감정연기에서는 자연스러움이 보여 시청자들의 몰입도 이끌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표정연기에도 자신이 없었지만 애초에 내성적인 부분을 가진 역할이라 힘없이 무표정하게 보여도 개연성이 있어서 자연스럽고 편한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연출진 측에서 박소현 외에도 이 드라마의 많은 청춘 배우들의 역할에 실제 그 배우의 성격을 많이 적용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이병헌 역시 후일 인터뷰에서 '내일은 사랑'에서 자신이 맡은 '범수'라는 역할이 가장 자신의 연기 인생에 기억에 남는 역할이라 말하며 가장 자신의 모습과 가까웠고 연기할 때도 그냥 자기 자신의 모습을 신나게 내보일 수 있었다고 고백했고, 또한 이로 인해 이때의 연기가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소영과 박소현은 후술하는 것처럼 MBC FM의 FM 데이트 DJ를 앞뒤로 맡았으며, 1998년에는 배용준이 주연한 드라마 《맨발의 청춘》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이 출연했다.] [[이병헌]]이 일약 청춘스타로 부상한 것도 이 드라마부터다.[* 박소현이 선배 [[이병헌]]을 짝사랑하다가 사귀는 역할이었다.][* 이 드라마의 각본은 1990년대 최고의 극본가로도 유명한 [[손영목]] 씨가 썼는데, 박소현의 하차과정에서 작가와 트러블이 있어서 그걸 손영목 작가가 1995년 드라마 [[바람의 아들]] 방영 당시 PC통신에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바람의 아들]] 시청소감을 확인하려다 그만 감정을 드러냈다. 그나마 몇 주 후 작가 손영목과 박소현은 오해를 풀고 사과를 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일은 사랑'에서 중도 하차했는데, 이 과정에서 작가 손영목 씨가 '박소현이 자기 인기를 위해 무작정 하차했다'는 글을 [[PC통신]] 게시판에 올려 한동안 논란이 일었다. "박소현 그 숨겨진 진실"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글은 금세 하이텔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고, 박소현이 "저는 탤런트 박소현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반박했다. 이 논란은 결국 손영목 작가의 오해로 막을 내렸다. [[1997년]] [[8월 15일]] [[SBS]] 충전 100% 쇼에서 메인 MC를 맡으며 이후 [[SBS]] 프로그램 [[호기심 천국]],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메인 MC로 출연하여 전성기 인기를 누렸다. 여리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해 연기 폭이 제한되어 있어 2000년대 이후 연기자로서의 활동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07년]] [[KBS 2TV]] 아침드라마 '착한 여자, 백일홍'에서 싱글맘 역할을 맡아 무난하게 연기를 해 내며 나름대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 대신 [[라디오]]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발랄한 성격과 무난한 진행능력으로 인해 MC와 DJ로는 꽤 성공한 편이다.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꽤 오랫동안 MC로 활약하고 있다. 과거 [[호기심 천국]]에서도 첫 방송에서 마지막 방송까지 MC로 활동하기도 했었고. 특히 [[SBS 파워FM]] 간판 프로그램인 '''[[박소현의 러브게임]]'''을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본래는 자정에 하다가 저녁으로 옮겨 왔다. 중간에 잠시 종영되고 1964년생 배우 김현주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가 2008년에 재개했다. 외국 팝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팝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동 시간대에 방송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배캠]]이나 [[김원준]]의 [[라디오 스타(KBS)|라디오 스타]] 같은 프로그램을 피하고 러브게임에 맞춰 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과거 1990년대 중반 [[MBC FM4U|MBC FM]]에서도 꽤 안정감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이때 진행한 [[FM데이트|박소현의 FM데이트]]도 고소영의 뒤를 이어 진행했다는 것이 나름대로 재미있는 일치. FM데이트는 고소영 때에도 인기있는 프로였지만 박소현이 들어오면서 그야말로 대박을 친다.밤 9~11시대 진행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독보적 청취율을 자랑했던 프로그램이었다. 인터넷도 없었고 PC통신은 초창기였으며 TV는 8시 시간대 이후로는 젊은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이 없고 방송 3사[* 그나마도 당시 SBS는 라디오 뿐만 아니라 TV조차도 지방에서는 수신할 수 없었다. KBS는 1FM과 2FM이 지방에서 합쳐서 방송했으나 9시-10시대에 릴레이(수중계) 되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서울에서 진행하는 [[볼륨을 높여요]]를 들을 수 없었다. 당시 볼륨을 높여요 시간에는 KBS 1FM의 플래그십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FM 실황음악]]'의 전신인 '세계 음악의 현장'이 방송되었고 '실황특집 중계방송'도 지금처럼 중요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볼륨을 높여요가 지방에 릴레이되지 않았다.]가 전부 드라마나 뉴스로 편성이 넘어가던 시간대가 1990년대 초반이다. 이런 컨텐츠의 부족은 케이블TV 출범 이후 점차 개선된다.[* 참고로 고소영 이전에는 [[이승연]]이, 고소영-박소현 이후에는 [[이의정]]이 진행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