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종건/능력 (문단 편집) === [[파워인플레]]의 산증인 === 상기하였듯이 종건은 외지주 파워 밸런스 최상단에 위치한 기준점이고, 이는 곧 일해회 편에 들어서부터 큰 폭으로 올라간 파워 인플레 및 설정 붕괴의 산증인이라는 말이 된다. 4대 크루 이전에도 이미 종건은 김기명 따위는 상대도 되지 않는 최강자의 위치였다. 그런데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고, 4대 크루 헤드들 및 재원고 네임드들의 실력이 상승하면서, 점점 "종건급"이 무슨 하나의 전투력 지표마냥 쓰이고 있다. 결국 이러한 괴리를 종건도 성장한다고 때우고 있지만, 정작 이렇게 되면 파워 밸런스가 개박살이 난다. 종건은 이미 과거에 4대 크루 헤드들보다 아득히 강했고, 심지어 마가미 파를 단신으로 박살내는 등 말도 안 되는 행적이 드러났고 또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4대 크루 헤드들이 성장하면서 과거의 종건을 뛰어넘었다는 식으로 묘사되고, 아예 종건급이라는 설명이 붙는 인물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다. 즉, 이 말대로면 외지주 초반 종건은 현재 4대 크루 헤드들보다 약하다는 말이 되고, 그럼 과거의 4대 크루들이 현재 시점의 일반 크루 헤드들 혹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격하된다. 그러니까, '''종건의 전투력은 파워 인플레에 비례한다.''' 외지주는 개개인의 전투력을 신성시하고 띄워주길 좋아하는 만큼 주요 인물들에게 꾸준히 파워업 이벤트를 넣어주는데, 그렇다고 이들을 벌써부터 세계관 최상단에 들어가는 레벨로 그리자니 그 시기가 아직 이르고, 종건이라는 인물을 파워인플레에 뒤쳐지게 둘 수는 없는 노릇이니 '(1)다들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2)그러나 종건도 훨씬 강해졌다. (3)따라서 이들은 아직 종건급이 아니다.' 식으로 인플레가 생기는 것이다.[* 비슷한 케이스로 [[바키 시리즈]]의 [[한마 유지로]]가 있다. 이쪽도 초반부터 최강자로 등장해 활약했고,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엄청난 파워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줄곧 압도적인 최강자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이때문에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로 강해지고 있다"는 부연설명까지 붙었다.] 한 예로 샤오룽은 1년 전 종건보다 확실히 강하다는 결론이 나오고, 진호빈의 경우 아예 '''중학생 시절 그 때의 종건보다 강했다는 말이 된다.''' 즉 당장 1년 전 시점의 종건은 박태준 유니버스의 다른 최강자 라인엔 끼지도 못하고, 순삭당해도 할 말 없는 수준이 된다. 더군나나 작중 다른 최강자 라인인 쁘랙딱, 알렉산더 소피아는 전투력이 성장하지 않는다. 종건 혼자만 유동적으로 변하는 전투력이고, 이러면 종건급이라는 지표 자체가 애매해진다. 이대로 종건이 갈 수록 강해지고, 다른 인물들이 과거의 종건보다 강해졌다는 식으로 가면, 파워 밸런스 자체가 그냥 붕괴한다.[* 예를 들어, 현재의 무형석이 종건급이다. 그런데 그 종건은 (작중 묘사대로면)1년 전 시점엔 샤오룽보다 약하고, 그 1년 전의 종건과 현재의 샤오룽을 뛰어넘은 김기명이 비슷한 실력을 지닌 권지태, 서성은, 성요한과 협공해도 압도적으로 박살내는 수준의 강자가 바로 무형석이다. 그런데 이대로 다른 인물들이 더 강해지고, 종건의 포지션을 유지한다고 종건의 전투력을 올려버리면, 그 때도 무형석을 포함한 다른 인물들을 평가할 때 종건급이란 말을 쓸 수 있을까? 그 전에, 전투력 변동이 없는 다른 인물들이 파워 인플레에서 뒤쳐져야 정상인데, 오히려 쁘렉딱 등의 인물들은 계속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상기하였듯이 4대 크루 헤드들에게 큰 폭의 파워업 이벤트를 쥐어주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들에게 아직 '종건급'이라는 딱지를 달아주지 않고 '종건급' 자체를 위로 확 올려버려 인플레를 만들어버리니, 현재는 4대 크루 헤드급은 넘었으나 종건급은 아닌 '탈 헤드급'[* 한신우, 유성, 방만덕과 [[써클의 세대|1세대]]의 왕들이 해당된다.] 이라는 애매한 영역이 생겨났다. 등장인물 줄세우기에 있어 '탈 헤드급' 이라는 어정쩡한 분류가 쓰이는 작품은 외지주 정도 밖에 없다. 물론 4대 크루 헤드급, 탈 헤드급 등의 용어를 작가가 직접 사용한건 아니고 허구헌날 팬덤 내에 일어나는 vs 논의의 부산물에 가깝지만, 그만큼 대놓고 종건급을 운운한 샤오룽 편을 기점으로 독자들이 파워 밸런스 및 인플레에 대해 쉽사리 갈피를 못잡다가 어떻게든 끼워맞춰 납득을 해보려다 '급'을 세분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차피 현재의 외지주는 외지주 초반과 상당히 설정이나 스토리가 달라졌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면 그냥 종건이라는 인물 자체가 세계관 최상위권인 것으로 넘어갈 수는 있다.[* 저 때는 아직 4대 크루 설정도 있기 전이다.] 그러나 이럴 거라면 굳이 샤오룽에게 종건급이라는 수식어를 붙여가며 파워밸런스에 혼란을 주기 보단, 처음부터 샤오룽을 김기명, 성요한, 장현, 왕오춘과 같은 기존의 4대 크루 헤드급으로 설정하고, 훨씬 강해져서 돌아온 김기명이 이를 압도하는 것으로 사망한 왕오춘을 제외한 3헤드가 '4대 크루 헤드급'이라는 영역을 탈피하고 있음을 보여줬으면 더 깔끔했을 것이다. 굳이 '과거의 종건급'과 '현재의 종건급'을 분리하여 불법또또편의 종건을 졸지에 '''중학생 시절 진호빈만도 못한 기량으로 가오는 있는 대로 다 잡는 놈'''으로 만든 셈이니 그 모양새가 다소 우습게 되었고, 인플레는 인플레대로 일어났으니, 파워 밸런스를 중시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는 악수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