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종훈(1991)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파일:iCd1zub.gif]] 정통 언더핸드 스로우 투수로서 각종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70501072221302001|기]][[http://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1&b_idx=99991673.000#07D0|사]]에서 릴리스 포인트의 높이가 '''지면으로부터 5cm남짓이라 할 정도'''로 릴리스 포인트가 낮다. 이 때문에 땅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공의 움직임이 굉장히 변화무쌍하다. 1군 베테랑들도 타격 타이밍을 제대로 못잡는 모습을 보일 정도. 특히 언더핸드 유형의 투수를 거의 경험해 보지 못한 외국인 타자를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특출나지 않은 성적임에도 [[2015 WBSC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에 승선했을 정도. 이런 투구폼을 많이 보지 못했던 미국인은 [[https://youtu.be/kziypsQY--E|유튜브 영상에도 올렸다]][* 두번째 나오는 투수]. 이 영상의 댓글엔 "(MLB에 온다면) 좋은 릴리프나 클로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MLB 타자들은 그의 공을 간파 해 내는데 3~4년 정도 걸릴테지만, 그 정도면 한 팀에서 큰 임팩트를 남기기에 충분한 시간이다."라는 높은 평가가 담긴 평범한 일반인 시청자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 물론 이 평가를 곧이 곧대로 정설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KBO보다 상위리그인 일본 프로야구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언더스로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가 포스팅으로 입찰되어 메이저에 진출해서 어떻게 됐는지만 보더라도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보통 폼이 특이해서 디셉션이 좋거나 릴리스 포인트가 난해한 투수들도 수많은 분석장비들과 데이터로 인해 2~3개월 정도면 분석당해 공략 당하는 것이 현대 야구의 현실이다. 마키타도 언더핸드라는 유니크한 메리트로 2달정도 잘 던지다가 분석당하고 탈탈 털리면서 어느 순간 마이너로 사라졌다. 마키타도 박종훈처럼 일본에선 선발로 뛰다가 메이저에 진출했을때는 주로 불펜으로 등판했는데도 말이다. 물론 메이저리그가 아닌 [[NPB]]나 [[KBO]] 수준의 리그나 단기전인 국제대항전에서는 저런 투구폼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고, 박종훈 정도의 구위와 제구면 충분히 먹힌다.] 구질로는 주로 130 초중반에서 형성되는 (최고 140km/h) 포심과 구속 110 중후반대~120 초반대의 커브를 가장 많이 쓰고 그 외에도 120 중반~130 초반의 싱커성 투심, 커브와 비슷한 구속의 슬라이더, 120 초중반의 체인지업이 있다. 체인지업은 [[2017년]]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시작했으며 5-6월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포심, 커브, 투심, 슬라이더 네 구종 모두 위력이 좋은데, 가운데로 몰리더라도 구위가 워낙 좋다보니 타자가 치기 힘들어할 정도. 잘 긁히는 날은 볼넷이나 사구로 주자를 내보낼지언정 안타는 거의 안 맞을 정도로 공략이 어려운 공을 던진다. 특히 업슛을 연상케 하는 떠오르는 커브는 터무니 없는 코스에도 타자들의 배트가 나오고 긁히는 날에는 '''심판까지 스트라이크나 볼을 외칠 때 잠시 고민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움직임이 좋다. 박종훈 본인도 커브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하며, 실제로도 2017년~2019년 커브볼 구종가치 1위를 기록할만큼 구질의 위력이 강력하다. 사실 좌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커브와 우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커브는 궤적이 조금 다른데, 좌타자에게 던지는 커브는 역 12-6 커브라고 할 만큼 지면과 수직으로 떠오르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비해 우타자에게 던지는 커브는 5-11 커브라고 부를 수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우타자의 바깥쪽으로 떠오르며 이 공은 박종훈 본인과 포수 이재원 그리고 코치진들은 슬라이더로 보고 있는 구종이다. 명칭도 슬라이더라고 부르는 중. 또한, 박종훈은 일반적인 우완 사이드암, 언더핸드와 다르게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오히려 더 강하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커브 때문인데 기록으로 보면 눈에띄게 유의미한 차이가 난다. 2019년 시즌을 마친 시점에서 우타자에게 피OPS가 0.836이지만 좌타자에게는 0.681밖에 되지않는다. 0.15이상의 차이. [[파일:A_[20190220-135957].gif|width=500]] 박종훈의 [[커브볼]] 그러나 역시 문제는 '''제구'''. 고교시절 뛰어난 구위로 완투하면서 삼진을 두 자릿수까지 잡곤 했지만, [[삼진(야구)|삼진]]을 15개 잡으면 [[볼넷]]을 15개 줄 정도로 제구력 난조를 겪어왔다. 제구력만 어느 정도 잡으면 에이스가 될 재목인데, 그게 언제 가능할 지가 문제. 다만 이 볼질은 절반은 투구폼의 특성으로 볼 수도 있다. 박종훈처럼 극단적으로 릴리즈 포인트가 낮은 언더핸드는 타자는 물론 심판까지 속일 정도로 격렬하게 변하는 공을 던지기 때문. 당장 그립을 보는 해설진들도 싱커를 슬라이더인지 커터인지 혼동하는 수준이다. '''한마디로 가운데로 집어넣기만 하면 타자들이 알아서 못치는데 왜 집어넣지를 못하니...'''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그래도 해를 거듭할수록 제구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매시즌 이닝당 볼넷 개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도루]]에 약하다. 팔을 크게 뒤로 당기는 투구폼 때문에 공을 뿌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 같은 언더핸드인 [[김병현]]이나 [[정대현(1978)|정대현]]과 비교해 보더라도 확실히 투구하는 데 오래 걸린다. 주로 2루까지 주자를 적립하고 꾸역꾸역 틀어막는 이닝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언더로 견제하다 보니 견제구가 까다롭기까지 한데 이 때문에 [[1루수]]들이 잡을 때 애를 먹고 있다. 본의 아니게 공에 변화가 생기며 견제 시 실책도 좀 나오는 편. 이후 오버핸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견제에 대한 약점은 약간 보완된 상황. 또 [[고효준|같은 팀 출신이었던 왼손 선배]]처럼 롤코기질이 다분하다. 밸런스가 자주 흔들리며 좋을 때와 나쁠 때의 간극이 큰 편. --퐁당퐁당 박종훈(...)-- 투구 폼이 허리가 상당히 꺾는 폼이기도 한데 시즌 당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선발투수임을 감안하면 결코 좋은게 아니다. 세심한 허리관리가 필요할 듯. 결국 향후 제구, 밸런스, 그리고 허리건강을 잡는 것이 에이스 투수이자 국제대회 단골이 되느냐, 아니면 그저 그런 롤코 투수가 되느냐의 갈림길이라고 볼 수 있다. [[파일:2019-04-14 01;24;28.png|width=500]] 19년 시즌 초 중계화면 2019 시즌에는 기존 투심을 발전시켜 싱커를 추가로 장착한 모습이다. 싱커는 125km~130km 초반의 구속에서 직구와 같은 궤적을 그리다가 떨어진다. 아직 제구가 좋지 않은 듯 사용빈도는 적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결정구로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완벽하게 장착한다면 여왕벌 정대현의 싱커볼을 그리워하던 sk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도? 그리고 한국 나이로 29세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스타일과 특이한 투구폼의 특성상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는 건지 포심의 구속이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2015~2016년 평균 130km/h였던 포심이 2017~2018년 평균 131km/h 정도로 증가했고 2019년 현재는 평균 133km/h에 가까워질 만큼 구속이 올라왔다. 2019년 또 다른 특이점이 있다면 팔 각도 조절을 통해 약간의 변칙투구를 한다는 점이다. 포심을 결정구로 사용할 때는 투구폼을 극단적인 언더핸드에서 팔 각도를 약간 올려 평범한 언더핸드 정도의 팔 각도에서 135km/h 이상의 포심을 자주 구사한다. 투구수 89구 5이닝 1자책을 기록한 6월 24일 두산전에서는 무려 최고구속 140km/h의 포심을 팔각도를 약간 올린 언더핸드로 던지기도 했는데, 심지어 좌타자 바깥쪽으로 제대로 제구가 된 공이었다! 체인지업은 120km~125km 정도의 구속으로 형성되며 싱커와의 차이점은 직구가 아닌 커브와 비슷한 궤적을 그리다가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사용빈도는 커브 > 패스트볼 >>>> 싱커 > 체인지업. 2019년 5월 24일 경기에서 심재학 해설위원은 박종훈이 4가지 구종을 구사하긴 하지만 커브와 직구 위주의 투구를 하는 투피치에 가깝다고 평했다. 박종훈의 구종에 대해 추가로 서술하자면 간혹 박종훈의 포크볼이 언급되는 경우가 있는데 체인지업으로 봐야한다. 처음 선보였을때는 포크볼인지 체인지업인지 혼돈이 되다가 2019년 시점에선 체인지업으로 보는 걸로 굳어졌다. 체인지업 구속이 120km 중반으로 직구 구속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초반 분류에 어려움을 겪은 듯. 본인도 체인지업이라고 부르고 있다. [[http://sports.mk.co.kr/view.php?year=2017&no=403126|기사]] 또 이순철 해설위원은 박종훈의 슬라이더를 커브와 따로 구분해서 해설하는데. 경기 기록상에는 이 슬라이더도 커브로 기록된다. 정작 박종훈도 슬라이더라고 하지 않고 커브라고 말하며 대신 우타자 커브, 좌타자 커브 식으로 나눠 던진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991495&memberNo=25448623&searchKeyword=%EC%8A%AC%EB%9D%BC%EC%9D%B4%EB%8D%94&searchRank=215|본인피셜]] 배터리를 이루는 이재원 포수도 박종훈은 커브와 슬라이더를 구분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애초에 슬라이더 그립이라도 커브랑 같은 폼으로 던지니까 언더버전 '슬러브'라고 봐야할지도. 박종훈의 슬라이더(혹은 커브)는 좌타자의 먼 바깥쪽으로 매우 낮게 제구되는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 좌타자가 쉽게 건들 수 없는 악마같은 공이 되지만 심판 성향에 따라 볼 판정을 받으면 사실상 그 경기에서는 거의 못 쓰는 공이 되기도 한다. [[http://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694|커브와 슬라이더를 구분해놓은 2016년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