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하 (문단 편집) == 개요 == 박하([[薄]][[荷]])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자 [[향신료]]다. 영어로는 민트(mint), 순우리말로는 '영생이'라고 한다. 영어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님프 [[멘테]]이다. 교잡이 잘되면서 번식력과 생존력도 어머어마하게 뛰어난[* 번식법 중에 가지치기 하고서 자른 가지를 물에다 담그어 두는 [[물꽂이]]를 쓰는 것이 정식 방법일 판이다.] 식물로, 인간이 이 향을 좋게 여기지 않았다면 그냥 잡초였을 식물이다. 심지어 박하 중에는 식물 독성물질을 지닌[* 이 때문에 생각 없이 기르면 박하가 무한 증식하면서 [[타감작용]]으로 밭이 독성화되어 주변의 다른 작물이 몽땅 말라죽는 참사가 터지기도 한다.] 종류도 있다. 대충 놔두고 생각날 때 물만 주면 쑥쑥 잘 크기 때문에 중증의 [[귀차니즘]]이라도 손쉽게 들여놓기 좋은 식물이다.[* 단, 충분한 빛이 갖추어졌다는 조건 하에서. 민트류는 한여름 쨍쨍한 직광 수준의 빛을 받아야 건강하고 향이 풍부해진다. 집에서 키우려면 식물등은 필수. 대신 빛만 제대로 주면 정말 미친 듯이 잘 자란다.] 제대로 키운다면 틈틈히 따먹을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쓸만한 식물이며 취급하는 곳도 2000년대 이후 점차 늘어나 웬만한 꽃집에서 애플민트나 스피어민트, 페퍼민트 정도는 쉽게 구할 수 있다. 화훼단지에 가면 '코리안민트'란 이름으로 유통되는 일반 박하나 오데코롱민트, 페니로얄민트, 초코민트 등등 특이한 종도 판매한다. 가격은 10cm 포트 하나당 2000~3000원 정도이다. [[민들레]]에 대한 서양에서의 인식이 잔디밭의 마왕일 정도로 나쁜 것과 달리 한국에선 인식이 꽤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민들레를 요긴하게 쓰기 때문임을 생각해보면, 박하란 식물의 향이 유용하지 않았다면 민들레보다 더 지독한 밭의 패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일본에서는 박하를 남의 집 마당에 몰래 심어 밭을 초토화 시키는 민트 테러를 한 사례가 있다.[* 민트는 향만 아니면 아무데도 쓸모가 없는 잡초라 빛만 잘들면 쑥쑥 자라는데가 줄기가 고구마마냥 옆으로 누워서 기는데 잎 마디마다 뿌리와 새순이 나 번식력도 엄청나다.--한국인들이라면 향 없어도 [[나물|먹었을지도]]-- 이렇다보니 박하의 특성을 잘 모르고 자기 집 마당 한켠에 그냥 그대로 심었다가 옆집 마당까지 침투하는 바람에 의도치 않은 테러를 했다는 경험담도 종종 볼 수 있다.] 심지어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 일각에서는 만약 박하를 키우다가 말려 죽였다면 그 사람은 정말로 식물 키우는 데 소질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특히 [[영국]]에서 많이 쓰이는 향신료이다. 참고로 오늘날 많은 껌과 치약에 들어가는 민트 향인 스피어민트 향이 처음으로 상표 등록된 곳이 영국이었고, 페퍼민트 또한 18세기 중반 영국 잉글랜드 쪽 기록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민트 사탕의 대명사인 Polo 또한 영국 회사이고, 영국식 민트 사탕인 스카치 민트가 영연방 각국과 유럽 대륙으로 퍼질 정도로 영국에서 민트는 상당히 사랑받는 향신료이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민트초코]], 민트 초콜릿, 민트 아이스크림, 라임 민트, 파인애플 민트 등 다양한 민트 요리들이 영국에서 시작했거나 영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