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란 (문단 편집) == 개요 == [[叛]][[亂]], [[反]][[亂]] / Rebellion 특정 권력 및 무력 집단이 '''기존의 권력과 국가를 전복(정복)할 목적'''으로 벌이는 행위. 물리적이며 정치적인 행위다. 반란에 동조하거나 이용되는 무력집단을 [[반군]]이라고 칭하고 있다. 정치학에서는 반란을 인간의 불만에 기초한 [[반항]]의 한 형태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반란은 몇 가지로 나누어서 분류하기도 한다. __피지배 집단이 지배집단에 대하여__ 전복을 노리는 경우가 그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어느 집단이 지배집단에 속하여 있기는 하지만 불만이 누적되어 __'''핵심권력''' 집단을 축출__하는 것이다. 그 집단은 스스로 핵심권력 집단으로 등극하여 새로운 체제를 출현시킨다. 세 번째는 __지배집단이지만 정치적 권력적 기반이 취약하고 미약한 집단이 외세에 힘입어 체제를 전복__시키는 경우다. 첫 번째의 대표적인 예는 [[프랑스 혁명]], 두 번째의 예는 [[고려]]의 [[무신정변]], 세 번째의 예는 [[갑신정변]]이라고 할 수 있다. [[내란]]보다 뜻이 좁은 단어다. 반란의 비슷한 말에는 역란, 모반, 반역 등이 있으며 내란의 비슷한 말에는 [[내전]], [[사변]], 소장지변, 자국지란, 중란, 내구, 내변, 국내동란(國內動亂)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반란에는 긍정적인 의미들도 포함되는 반면 내란에는 부정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하겠다. 특히 [[쿠데타]]의 경우 내란으로 규정되면 빼도 박도 못하고 [[흑역사]]로 치부된다. 보통 사회 불만을 가진 이들이 많으면 반란이 일어난다고 여기기 쉬운데, 답부터 말하면 반은 맞다. 반란은 불만으로 가득 찬 반체제분자들이 집결해서 무작정 들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권력을 완전히 대체하고 자기가 그 자리에 앉으려는 의지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도부로써 대중을 이끌어야 가능한 것인데 그런 이들 대부분이 사회에서는 기득권층이라서 어지간히 사회가 막장이라도 들고 일어나는 걸 주저한다. 잃을 게 많은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기득권층의 힘이 워낙 강해서 진압될 가능성이 높고, 자칫 성공한다고 쳐도 대개 권력의 공백으로 인해 또 다른 [[무정부]] 상황만 초래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나라가 경직되어 있어도 상류층 내에서는 [[친목질]]이 일반화된 경우가 많아서 어지간한 수준의 기득권층 구성원들이라면 권력 집단에 끼어들 기회가 주어지기에 더욱 그렇다. 따라서 한 나라에서 반란이 일어난다는 것은 일반 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는 걸 넘어서 이들 기득권층의 구성원들 중 상당수가 권력 집단 진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당했고, 기존 질서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 이외에는 아예 살아남을 길이 전무하다고 확신했을 때만 일어나며, 그 때문에 한 번 반란이 일어나면 사회에서 상당한 지위를 차지하는 자들의 다수가 반란에 가담하고 그들이 이기건 지건 기존의 사회 자체가 결단나면서 그 나라는 반란 진압을 하더라도 머지 않아 [[멸망]]으로 치닫게 된다. 중앙정부가 사실상 권력을 상실하고, 기득권층 내부에서도 지지 세력을 거의 다 상실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단순히 통치를 잘못한다고 해서 쉽게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정말 어지간히 막장일 경우에는 [[평민]]들에 의한 반란도 일어난다. [[진승·오광의 난]] 같은 사례처럼 이래죽나 저래죽나 마찬가지인 경우에는 쥐가 고양이를 물기도 하는 법이다. 보통은 쥐가 고양이에게 물려 죽지만, 드물게 쥐가 고양이를 죽일 정도로 큰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하기도 한다. 이는 동서양 모두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 [[홍경래]]나 [[이몽학]], [[이필제]]는 몰락한 양반이고, [[황건적]]의 수장인 [[장각]]이나 [[당(통일왕조)|당나라]]에 치명타를 입힌 [[황소(당나라)|황소]],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 반대로 명을 파멸로 몰아넣은 [[이자성]], [[청나라]]의 근간을 뒤흔들고 그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홍수전]] 등은 모두 평민이다. 다만 피지배계층이 일으키는 반란은 동기가 보통 식량 부족, 과도한 세금 등 생활과 관련된 요소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보니 사회를 뒤엎을 만한 추진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지배층이 동기인 생활형편만 봐주면 흩어지기 일쑤였다. 때문에 지배층들은 일반 백성들보다 주류 지배 세력 밖의 실력자들을 더 경계하고 달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