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중 (문단 편집) === 경제 및 무역에서의 갑질 === 그리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되는 게, 중국인들의 경제 규모가 하도 크다 보니 이들이 조금만 관심을 보여도 그 분야의 경제 사정이 급변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중국인들이 부동산에 몰려서 지나치게 값이 상승한다던가. 이런 물량 질르기에 질려서, 혹은 멋모르고 투기성으로 뛰어들다 망해서 반중 감정을 갖게 되는 경우가 꽤 많다. 다만 이러한 중국인들의 돈지랄이 해당 돈벌이에 도움될 때도 있으니 영 미묘하다.] 미국과의 큰 차이점 중에 하나인데, 한국은 00년대 초반에는 반미열풍이 거세게 불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초대형 성조기를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를 벌일 정도였으나 미국에서 이 사태에 대해 우려나 유감을 표시하긴 했어도 한국에 대한 대대적인 무역보복,문화통제 등의 조치는 취한 적이 없다. 중국이었으면 바로 한한령부터 떨어졌을 것이다. 중국은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잠가라 밸브|'내 말 안 듣는 나라의 물건은 수입하지 않겠다']]며 협박 수준의 [[갑질]]을 해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남중국해]] 분쟁 사태에서 필리핀과 마찰이 일어나자 필리핀산 망고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식. 불매운동이야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13억명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등을 돌리면 그 타격이 무지막지하다. 그래서 미국이 인도를 키우고 있다. 인도도 인구가 많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보려고 중국을 씹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쿠바 미사일 위기때 케네디가 쿠바의 사탕수수를 불매 했으나 흐루쇼프가 '응 아니야'식으로 싹 사준 건 아예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이를 재현하기 위함이다. 미국도 자기들이 당해본 적이 있어서 '''경쟁 세력이 있으면 일방적인 갑질이 불가능하다'''는 걸 소련과 붙으면서 체감으로 터득한 나라다. 한참후에 드러난 사실이지만 흐루쇼프는 자국에서 인기가 별로 없는 담배와 럼주를 어떻게 처분할까 애를 먹었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중국이 이런 횡포를 부릴 경우 피해국에선 견딜 수가 없어 개별 판매자가 새로운 판로를 찾아야 한다. 국제 무역이란 건 중국과 통상문제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다음 턴에 미국에 거래를 걸면 문제가 사라지는 게임이 아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기업을 돕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할 수는 있겠으나, 이 자체가 국가의 자원을 추가적으로 소모한다는 점은 둘째치더라도 새로운 판로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때까지 모든 기업이 제대로 버텨내긴 힘들다. 물론 이 과정에서 중국의 수입업자들과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만 문제는 중국이 정상적인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를 갖춘 국가가 아니다. 특히 중국 공산당은 ‘중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부수적 피해'에는 별 신경을 안 쓴다. 중국은 [[개성공단|무역지구]]를 국가 마음대로 폐쇄하거나 주민 동의 없이 [[THAAD|군사기지]] 구축에 반대했다고 인민들이 시위를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한한령 시절에도 중국의 경제는 타격을 입었지만 중국 공산당의 태도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수준이었고, 피해를 받은 중국 인민들이 할 수 있었던 거라곤 불만을 터뜨리는 정도 뿐이었다.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유럽의 다른 강대국들, 심지어 미국조차도 중국의 떼쓰기식 갑질에 속시원한 대응을 못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원론적으로 풍족한 경제의 궁극적 목적은 인민들의 풍요로운 삶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회와 풍족한 경제를 위해 인민들 좀 갈아 넣는 건 괜찮다는 철학을 가진 사회가 정면으로 꽝 붙으면 누가 손해일지는 자명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이라고 만능은 아니다. 중국은 분명 수많은 자원과 풍부한 인구를 지니고 있으나 그만큼 그 수많은 인구를 먹여살리는 데 들어가는 물자가 엄청나다. 당장 국제 곡물 시장만 봐도 중국이 블랙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식량을 쓸어가는 상황이다.[* 사실 중국이 국토가 넓기는 하지만, 농업에 적합한 기후를 가진 땅은 예상보다 넓지 않다. 단적으로 인구의 대부분이 황해 해안선과 인근에 몰려 있는 점도, 내륙 지방은 농업 생산량이 별로임을 시사하는 셈. 또한 중국의 농업은 아직 개발도상국의 자영농 중심으로 진행되는 상황이라, 고도로 기계화된 미국/캐나다 농업만큼 생산성이 좋지 못하다. 그래서 중국 14억 인구 전체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단독 생산이 가능한 것은 쌀과 밀 같은 주식 뿐이고, 옥수수, 콩(대두), 과일, 육류 등의 식량은 필요만큼 생산해내지는 못한다. 해외로 수출해야 하는 몫도 있고, 더구나 중국의 경제 개발 기간에 상당수의 농촌 인구가 도시로 유입되어 도농이 된 상황이라 농업 인구의 손실도 만만찮다. 게다가 현재 중국의 중산층들이 환경오염과 식료품 제조 과정에서 벌어진 병크로 인해 발생한 불량식품들로 인해 자국산에 대한 불신이 엄청나서 수입품을 선호하는 면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즉 자체 생산량만으로는 중국 국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중국이 만약 모든 식료품과 원자재 수입을 중단할 경우 당연히 해당 국가들은 엄청난 타격을 입겠지만, 그만큼 중국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 개별적으로야 중국 쪽이 유리한 상황이고 이 점을 이용해 중국이 수많은 나라들에게 [[갑질]]을 해도 다들 찍소리도 못하지만, 만약 여러 국가가 무역분쟁으로 인한 피해보다 갑질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판단하고는 연대해서 등을 돌리는 일이 벌어진다면 중국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문제는 어느 국가지도자도 불투명한 이익을 위해 분명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감수하고 무역전쟁을 개시할 엄두를 못낸다는 것이다. 미국이 [[미국-중국 무역 전쟁]]을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다른 나라들을 부추기며 공동전선을 피려고 하는 게 이 때문이다. 그것도 미국 정도되는 체급의 국가에서 트럼프라는 막나가는 대통령이 나왔고 미국 정치계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단합하여 무역전쟁을 하기로 결정했으니 가능한거다. 중국은 수입뿐만 아니라 수출 면에서도 중요한데, 낮은 인건비라는 장점 덕에 세계의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물건을 생산하고 있다. 당장에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메이드 인 차이나]]가 없는 나라가 없을 정도다. 가끔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불만이 나오지만 가격 경쟁력이 무시무시해 감수하고 쓰게 된다. 다만 최근에는 중국도 인건비가 오르면서 점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비슷하게 인구가 많지만 아직 인건비가 낮은 [[인도]]가 대항마로 떠오르는 중이다. 인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동남아로 방향을 돌린 경우도 꽤 많다. 그리고 이는 가격뿐만이 아니라, '''중국 정부의 정책 자체가 외국 기업에 상당히 불친절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어느 국가나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외국 기업에는 배타적이기 마련이지만 중국은 그 정도가 심하다. [[저작권]]은 [[그거 먹는 건가요]] 수준으로 무시하는 건 기본, 걸핏하면 자국 기업 보호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외국 기업을 탄압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그래서 견디지 못한 많은 외국 기업들이 중국을 떠난 사례도 흔하다. 이 중에서도 [[황금방패|가장 혹독한 견제]]를 받는 분야는 인터넷을 비롯한 [[SNS]]. 심하면 아예 중국에서 접속도 안 되게 막아버리고,[* [[유튜브]], [[구글]], [[트위터]] 등이 있다.] 중국 내부의 [[바이두]]와 [[웨이보]], [[비리비리]] 등의 대체재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대체적 서비스는 워낙에 인구수가 많다보니 자체 서비스만으로도 잘 돌아간다. 그야말로 자국 인구가 10억이 넘는 대륙만이 지를 수 있는 패기다. 2019년 10월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 [[NBA]] [[휴스턴 로케츠]] 사건으로 갑질과 자체 검열에 대한 비판이 절정에 달하게 되었고, 이런 비판 속에서 갑질에 굴복한 여러 기업을 등재하는 [[Band in China]]가 개설되어 버렸다. > 중국은 수입 냉동식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원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해외 과학자들의 성토가 잇따랐지만, 중국은 아랑곳 하지 않고 되려 중국 시민들은 [[적반하장|"인도에서 시작한 델타 변이가 중국에까지 퍼졌는데, 바이러스 묻은 해산물을 수출하고 싶으냐, 양심이 없다"]]는 등 인도에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 > [[https://news.joins.com/article/24120650|中 "포장지서 코로나" 막무가내 수입금지…인도와 '새우 전쟁']] 중국에서 냉동 축산물/수산물 포장지의 코로나 바이러스 운운하며 수입을 금지하는 전략은 [[중국-호주 무역 분쟁]] 당시에도 중국에서 즐겨쓰던 방식이었다. 당시 중국은 코로나 19의 기원이 호주라는 [[음모론]]까지 살포하기도 하였다. 한국에선 [[제주특별자치도]]의 사례를 들면서 [[차이나 머니]]를 받아들이면 중국인 건물주에게 한국인이 월세를 주는 경제 독재가 일어날 수 있다고 큰 반감을 갖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