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한 (문단 편집) ===== [[일본의 한류|한류]]에 대한 반감 =====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발간한 <2014년 한류백서>에는 2014년 1∼2월 전 세계 11개국의 한류 콘텐트 이용자 4,4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가실렸다. 일본인 응답자 400명 중 50%가 앞으로 한류의 지속 기간을 묻는 질문에 “이미 끝났다”고 대답했으며 대부분 응답자(85.8%)가 4년 이내[* 즉 [[2018년]] 이내]에 한류가 사라질 것이라 예상했다. "나온 말뚝은 망치질을 당한다(出る杭は打たれる)"[* 한국 속담의 '모난 돌이 정 맞는다'와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일본 속담이 증명하듯 너무 잘나가는 한류에 대한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 2011년의 이른바 [[2011년 후지 테레비 시위 사건]]이 그 발단이었다. 후지TV가 편향(한류 관련 편성이 많고 음악프로 등에 한국 연예인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주장)되어 있다는 것이 데모의 이유였는데, ‘행동하는 보수’라는 이름으로 여러 극우 단체가 결합해 만든 ‘후지TV 항의데모 실행위원회’가 조직적으로 항의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그들은 한 달에 한번 꼴로 방송국 앞에 모여 데모를 벌였다. 이들은 한류스타 [[김태희]] 주연의 후지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의 주요 스폰서였던 화장품회사 카오(花王) 본사로도 몰려가 후지TV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데모를 했다. 이 후지TV 데모는 수천 명의 인원이 참가한 일본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시위였으며, 인터넷으로 2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당시는 한류 열풍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후지TV나 카오의 담당자로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한류에 대한 반감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일본의 모 지상파 채널에서 해외 콘텐츠 수입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한류]]가 일본의 중년 여성에게 열병처럼 번지면서 그 반동으로 한류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중년 남성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시청자 중에는 한류 드라마에 빠진 아내가 자신과 이혼하고 한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어한다고 불만을 털어놓은 사람도 있었다. 이른바 한류 콘텐트에 대한 항의는 2011년 후지TV 데모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한국 드라마]]를 방송하면 시청을 보이콧하겠다는 전화가 하루에 100통 이상 걸려왔으며 스폰서들도 한국 드라마 광고를 중단하지 않으면 불매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협박이 커졌다고 이야기한다. 성화에 못 이겨 한국 드라마 시간대의 광고를 중단한 대기업도 생겼다. 결국 우리 방송사도 한류 드라마가 예전처럼 시청률을 내지 못하고 광고주 섭외도 어렵게 되면서 한국 드라마 시간대를 폐지하게 됐다.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07832|#]] 한류는 일본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전후 일본인에게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개선시켰지만 일본 문화계에 만연했던 한류에 대한 선망[* 특히 [[AKB48]]과 같은 일본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상당수가 한류팬임을 자처하고 또 한국을 좋아하거나 한국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졌다고 커밍아웃을 하면서 일본 팬들이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심지어 [[자이니치]]라고 낙인찍는 등 반응이 난리였다.]과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자학의 분위기가 오히려 반작용을 불러 한국을 왜곡, 폄하하는 일을 낳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빠가 까를 만든다]]는 이야기.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은 싫지만 한드 같은 한류 콘텐츠들은 좋다'는 식의 이중적인 모습 또한 나타나기도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599112|"한국 싫지만 한드는 좋아" 日반한감정 이긴 `한류의 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