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러 (문단 편집) == [[드래곤 라자]]에 나오는 몬스터 == 원래는 [[발록]]이었으나, [[d20]] 룰의 오픈 게임 라이센스를 사용해 [[저작권]]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수정된 개정판에서는 SRD에 따라 1번 항목의 발러로 바뀌었다. 이름 자체는 발러와 발록에서 유래했지만 외모 묘사는 덩치가 크고 검과 채찍을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는 발러나 발록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있어야할 곳에 얼굴이 없고 공포스러운 암흑만 있다는 묘사는 발러나 발록보다는 오히려 [[나즈굴]]에 가까운 모습. 10큐빗의 키에 1큐빗 정도 길이의 거대한 뿔이 달린 검은 갑옷같은 외형을 하고있으며 투구를 통해 보이는 내부에는 얼굴은 없고 '''칠흑같은 무한한 어둠'''만이 존재한다. 이후 미노타우로스들에게 날아가기위해 12큐빗[* 작중에 신장 4큐빗 정도인 사람이 상당한 거한으로 묘사되므로, 숫자를 최소한 작게 잡아서 양쪽 날개를 합해서 12큐빗, 즉 한쪽이 6큐빗이라고 해도 한쪽 날개만 키큰 인간의 1.5배에 달하는 엄청난 길이라고 할 수 있다.]의 검은 날개를 펼치기도 했다. 무기도 타오르는 불꽃의 형상을 한 검과 불타는 채찍이 아닌 그냥 평범하게 거대한 [[클레이모어]]와 [[아홉 가닥 채찍|캣 오 나인테일]]. [[무한층의 어비스|아비스의 미궁]]에 서식하는 괴물로 무지막지한 덩치와 힘과 교활함을 가지고 있다. 아비스의 미궁에서도 사실상 우두머리격으로 취급받는 존재로, 발러 자신도 아비스의 미궁을 '''내 미궁'''이라고 부른다. 타이번이 부르면 타이번이 지정해준 통로로 공간 이동해와서 적을 박살내주고 돌아간다. 작중 발러가 직접 개입한 일은 극초반 타이번의 부름에 응해 나타나서 [[미노타우로스]] 12마리를 혼자서 멸절시킨 것이 유일하지만 이 모습이 [[후치 네드발]]에게 상당한 인상을 남겼는지 이후에도 종종 언급된다. 타이번이 장님이 되어 [[핸드레이크|전성기]]에 비하면 거의 전투 능력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약해졌음에도 타이번이 요구를 끝내고 돌아온 자신을 돌려보내주지않을 때 "시력을 잃은 마법사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장님이 된 마법사는 손가락으로도 죽일 수 있다."같은 협박을 좀 하긴 했어도 그 이상의 별다른 반항은 없었던 것을 보면 의외로 의리가 있는 남자일지도? 발러가 미노타우로스를 도륙하는 모습을 본 터너는 타이번이 발러를 소환했다는 것보다도 발러가 '''소환'''되었다는 사실에 더욱 경악했는데,[* [[이루릴 세레니얼|엘프]]의 정령술이나 [[넥슨 휴리첼|그랑엘베르 신자]]의 [[엘리멘틀|에어 엘리멘탈]] 소환은 일종의 개념 비슷한 것을 마법을 통해 구체화시켜서 부리는 것인데 비해, 발러는 인간 개개인과 같이 '''고유의 개체로서 존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정령마냥 소환해서 부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발러가 타이번의 요청에 따라 불려나와서 그를 도와주는 이유는 과거 타이번과 모종의 '''계약 관계'''에 묶여있기 때문에, '''스스로''' 타이번의 요청에 따라 그를 도와준다는 것이었다. 계약의 내용은 '피 대 폭력의 계약'. 타이번이 멸절시킬 적을 지정해주면 발러는 적들을 멸절시킴으로써 타이번에게 '''폭력'''을 제공하고, 타이번은 발러의 폭력으로 인한 멸절 과정에서의 유혈 사태를 유발함으로서 발러에게 '''피'''를 제공한다는 계약으로, 1권에서 미노타우로스 12마리와 조우했을 때 발러는 타이번이 눈이 안 보여 상대하기 힘든 미노타우로스를 멸절시킴으로서 '''폭력을 제공'''했으며, 그렇게 미노타우로스가 멸절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유혈에 대해 타이번은 "지금쯤 미노타우로스들에게 '''피를 제공받고있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설명했다.[* 1권 시점에서는 그리 나쁜 조건도 아니라며 만족하고 있긴 하지만 "그때는 어쩔 수 없었지만"이라는 언급으로 볼 때 처음 계약을 맺던 시점에서는 [[핸드레이크|당시의 타이번]]에게 제압당한 후 억지로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치가 타이번이 발러를 '소환했다'고 이해한 것도, 사실은 마법으로 발러를 '''소환한''' 것이 아니라 타이번이 자신의 위치에 '''차원문'''을 만들어주자 발러가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타이번의 차원문을 타고 헬턴트 영지로 '''직접 나왔던''' 것.[* 실제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http://www.d20srd.org/srd/spells/gate.htm|차원문(Gate)]] 주문은 마법사 스스로가 다른 차원으로 갈 때 뿐 아니라, 다른 차원의 존재에게 일정한 대가를 제시하고 그 자리로 불러내는(Calling)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칼라일 영지]]에서 헬턴트 사절단과 동행한 바 있는 [[펠레일]] 일행이 이전에 아비스의 미궁에 들어갔다가 그를 만나 전멸할 뻔한 적이 있지만, 운좋게도 딱 그 시점이 1권에서 타이번이 발러를 불러냈던 시점이라 목숨을 건졌다. 사실 타이번이 미노타우로스들을 멸절시키고 돌아온 발러를 신속히 어비스로 돌려보내줬다면 도망칠 엄두도 못 내고 죽을 뻔 했지만, '''침입자들을 박살내다가''' 불려왔다는 발러의 불평을 들은 타이번이 '''발러를 일찍 돌려보내면 어떤 모험가 일행이 위험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유추해내고서 일부러 늑장을 부려서 발러를 늦게 돌려보내준 덕분에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