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로르 (문단 편집) == [[켈트 신화]]의 등장인물 == [Include(틀:포모르)] ||[[파일:Tormore,_Tory_Island_-_geograph.org.uk_-_1051221.jpg|width=100%]]|| || 발로르와 그의 소 [[글라스 가브넨]] 관련 민담의 배경인 토리(Tory) 섬의 토르 모르(Tor Mór). || Balor Balor the evileye [[투어허 데 다넌]]의 최강의 적인 [[포모르]]의 왕이다. 발로르라는 이름은 켈트어 Boleros(반짝이는 자)에서 온 것으로 추측되며, 발로르 벰네흐(Balor Béimnech, 치는 자 발로르), 발로르 비루그데르크(Balor Birugderc, 꿰뚫어 보는 눈의 발로르), 발로르 너 술러 니버(Balor na Súile Nimhe, 사안의 발로르) 등으로도 불린다. 그의 아버지는 소의 얼굴을 가진 부어러네흐Buarainech이다. 아내는 뒤틀린 이를 가진 케흘렌Cethlenn.[* 현대 아일랜드어로 Caitlín(카틀린). 뒤틀린 이를 가진 케흘렌(케흘린 하시어클러흐Ceithlion Chaisfhiaclach)은 그녀의 별칭이다. 2차 [[모이투라]] 전투에서 창을 던져 [[다그다 모르]]에게 치명상을 입혔으며(다만 다그다는 구사일생으로 살게 된다), 예언 능력을 가지고 있어 남편이 [[루 라와더]]의 마탄에 죽을 것을 경고했다고 한다.] 외눈의 거인이며, 눈을 항상 감고 있다. 아버지의 마술사들이 약을 조제하고 있는 집의 창문을 들여다보았다가, 가마솥에서 나온 독기 스민 연기가 눈에 닿게 되며 이때 시선이 닿은 대상을 모두 죽이는 마력을 얻게 되었다. [[글라스 가브넨]]이라는 암소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에 얽힌 민담이 있다. [[고브누]]와 [[키언]] 항목 참조. '두 눈을 갖고 있지만 한쪽 눈이 사안'이라는 설도 있다. 안개 너머의 나라 켈트의 속삭임에서는 이 버전이 수록된다.[* [[판타지 라이브러리]]도 이 버전이다.] 오도노반(O'Donovan)의 민담 채록에 따르면 앞에는 멀쩡한 눈 하나가 있고 뒤통수에 사안이 달려 있었다고도 한다. 사안을 얻은 뒤 마법으로 만든 인조 눈꺼풀을 붙였다는 전승도 있다. 일부러 무겁게 만들었다고 한다. 눈꺼풀을 들어 올리려면 장정 4명이 필요하며[* 갈퀴나 밧줄로 올린다고 한다.], 만일 발로르의 눈이 떠지면 그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죽거나 파괴된다고 하는 무시무시한 설정. 많은 게임에서 이 설정을 발로르의 마안, 혹은 사안이라는 이름으로 가져다 썼다. 손수 [[포모르]]의 전사를 이끌고 [[에린]]을 침공해 [[누아다 아케트라브]]를 죽이는 쾌거를 이루나, 마안의 마력을 발휘하기 위해 눈을 뜬 순간 [[루 라와더|루]]가 던진 창(혹은 돌팔매)에 눈알을 정통으로 맞아 사망. 뿐만 아니라 뒤로 튕겨 나가버린 그의 눈알이 향한 곳이 포모르의 전사들이 있던 곳이라 [[개발살]]났다고 한다. 각종 신화의 마왕들 가운데 가장 찌질하게 죽은 케이스 중 하나이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어린 놈한테 돌맞고 죽은 [[골리앗]]이 있다. 그래도 마왕답게 어느 정도의 마법능력은 있었던 모양이다. 마나난 막 리르가 루를 데리고 탈출할 때 바다를 불로 바꾸는 마법을 쓰기도 했다. 참고로 발로르를 죽인 [[루 라와더|루]]는 사실은 발로르의 외손자. 딸 에흘런이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가 자기를 죽이리라는 예언에 듣자 딸을 탑에 가둬버리지만 당연하게도 [[키언|누가]] 몰래 숨어들어서, 태어난 아기는 몰래 물에 띄워서 빼돌렸는데 이 아이가 루가 되어 외할아버지를 결국 때려잡은 것이다. 판본[* 키언 항목에는 다른 판본의 이야기가 작성되어 있다.]에 따라선, 사실을 들키자 아이의 생부 [[키언]]이 요정왕 [[마나난 막 리르]]의 도움을 받아 아이와 함께 탈출하고 그 대가에 따라 아이를 마나난에게 넘겨 루가 마나난의 양아들이 되었다고도 한다.[* 고대 아일랜드에서는 친부모 외에 여러 명의 양부모를 두는 일이 흔했다.] 덤으로, 예언을 막으여고 한 자가 자신의 외손자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이 이야기는 [[페르세우스]]의 이야기하고도 비슷하다.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의 자식으로 외할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 다만 페르세우스는 고의는 아니었다. 켈트 신화에 실제 [[아일랜드]]의 역사가 녹아있다면, [[투어허 데 다넌]]을 괴롭히는 [[포모르]]는 타민족을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신화의 비슷한 인물로는 [[북유럽 신화]]의 [[오딘]]이 있긴 하지만 외눈이며 왕이라는 것 외에는 연관점이 희박하다. 또 다른 켈트족 신인 벨레누스와 어원에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루가 발로르를 쓰러뜨린 이야기는 켈트족의 고유 신앙이 사라진 지 오래된 근대에도 전승되고 있었으며 외딴 섬 지방에서도 몇 차례 채록되었다. 이런 이야기에서 발로르는 무서운 마신에서 단순한 도적이나 악당으로 격하되었고, 모이투라 전투와 같은 장대한 서사시도 사라졌지만 루가 발로르를 죽인다는 핵심적인 구조는 남아 있다. 아일랜드 지방의 농부들은 다른 지역에서 말하는 [[사안]]을 '발로르의 눈'이라고도 부르며, 토리Tory섬에는 '발로르의 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절벽이 남아 있다. 발로르가 죽고 난 뒤 포모르는 테흐라(Tethra)가 다스리게 된다. 그의 칼 오르나(Orna)는 뽑았을 때 그 칼을 가지고 한 모든 것을 부는 마법이 붙어 있는데, 하필 투어허 데 다넌 측의 [[오그마]]가 이 칼을 주워서 칼로 한 일을 전부 불어 버린다. [[성 파트리치오]]가 [[크롬 크루어히]]의 우상을 파괴하고, 크롬을 지옥으로 쫓아보낸 일화는 사실 루와 발로르의 대결을 기독교식으로 바꿔버린 결과라는 해석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